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념기반 탐구수업은 교사의 핵심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탐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식과 역량을 쌓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전북교육청의 혁신 수업 방식이다. 또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학교단위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연구하고 수업으로 실천하며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는 학교로, 올해 17개 초등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17개교 18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해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적용한 1년 간의 수업 성과를 나누었다. 먼저 남원월락초 노운 교사가 ‘수업 연구, 적용 실천, 교류 성장’을 주제로 17개 선도학교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학교별로 특성 있게 실현해 나간 모습을 발표했다. 이어 △장수초 김선희 교사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성장기 △주천초 길윤경 교사는 소규모학교에서의 수업 혁신 방향 모색 △김제검산초 장미림 교사는 학생의 협력적 탐구를 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11월 25일 오후 2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22기 전북지역회의 출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대회에는 600여 명의 제22기 전북지역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목표인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실현을 위해 지역 통일활동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용승 사무처장은 전북지역회의가‘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의미를 알리고 실천하는 평화통일의 주체로 이끌어 주길 당부했다. 이번 제22기 전북지역회의를 책임지며 출범하는 김영복 전북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통일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정책 지지 기반 형성을 위해 더욱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행기관장인 김관영 도지사는 제22기 전북지역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남북이 걸어갈 평화의 길에 전북자문위원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회식,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지역 간부위원 소개, △제22기 민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와 공식 우호교류협약을 맺으며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영토를 확장했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마히엘디 안샤룰라(Mahyeldi Ansharullah) 서부수마트라주 주지사와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은 농업 혁신, 환경생태, 문화정책, 교육 및 청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에 나선다. 협약의 의미는 2023년 우호교류의향서(LOI) 체결 이후 2년간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성과를 확인한 끝에 제도적 협력 단계로 격상됐다는 점이다. 도는 실질적 교류 추진을 위해 6개월 내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행정·정책·민간부문 전반의 포괄적 교류 △새만금 한글학당 등 교육 협력 사업 △관광 및 경제 발전 △농업·환경 분야 인적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유전자원과 전통지식, 전통문화표현의 가치 보호 등이 담겼다. 특히 양 지역은 공동실무위원회를 설치해 매년 1회 이상 교대로 회의를 개최하며 협력 사업을 기획하고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오는 28일 19시부터 21시까지 전시체험관에서 ‘누구나 함께해요! 가을철 별빛산책’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민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가족 단위의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천체 관측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관측실에서는 304mm 대형 굴절망원경으로 상현달을 관측할 수 있고, 보조관측실에서는 멋진 고리를 가진 토성, 달, 항성, 쌍성, 성단 등의 다양한 천체를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천문교육마당에서는 멋진 천체 사진 및 영상을 관람하면서 천체 관측을 기다릴 수 있다. 천체투영관에서 반구형 돔스크린을 통해 별자리와 천문우주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특별전시실에서 2025년 특별기획전 ‘심해’를 체험할 수 있다. 특별기획전 ‘심해’는 실제 심해 탐사 과정을 재현한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끝없이 이어지는 어둠의 세계인 심해 환경을 체험하며 극한의 조건에 적응해 살아가는 독특한 심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도내 15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평가를 비롯해 특수교육 역량강화 연수 및 교수학습 활동 지원, 협력적 통합교육 지원,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순회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운영성과 보고회는 올해 주요 업무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각 지역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체 운영 보고와 주요 사업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으로 연결되는 특수교육 지원’을 주제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특강도 진행됐다. 우선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교사들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사례와 진로직업 프로그램 우수 운영 사례를 보고했다. 이어 의미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센터 업무 담당자들이 효과적으로 생각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보는 퍼실리테이션이 진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현장 중심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진로교육의 기본 개념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진로수업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초 역량 배양을 위해 ‘초등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1기)’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육연수원에 위탁,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연수는 기초-심화-적용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9월 기초연수를 가진 데 이어 11월 24~28일까지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전북에서는 초등교원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진로교육 이론과 실천 △진로중심 교육과정 기획 및 설계 △진로교육 운영 △진로교육 평가 및 컨설팅 등 강의와 토의, 실습교육이 병행돼 초등 교사들의 진로 교육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에는 적용 과정 연수가 마련된다. 3단계 연수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초등단계에 맞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로교육 전문 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오전 전북 서부권과 중부권에 국외 오염물질 유입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며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을 넘길 때 발령된다. 이날 서부권역은 오전 9시 99㎍/㎥, 10시 84㎍/㎥, 중부권역은 오전 10시 81㎍/㎥, 11시 83㎍/㎥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번 주의보는 중부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발령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비교적 청정한 기류가 유입되며 농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기 중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등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와 보호안경 등을 착용하고,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차량운행도 가급적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전북특별자치도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도내 12개 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근 2년간의 운영성과를 기준으로 ▲사업 추진실적 ▲참여자 자립성과 ▲사례관리 품질 ▲지역사회 협력 등 자활센터의 전반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전북은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주·전주덕진·익산원광·정읍·완주·순창·부안 지역자활센터 등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전주덕진·김제·완주 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되며 특화형 사업 추진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전북은 총 12개소에 1억 4천여만 원이 지원된다. 해당 예산은 종사자 성과급과 센터 운영비로 활용돼 현장 사기진작과 서비스 품질 제고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 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운영 확대, 참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자활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전북도 역시 지역특화형 자활사업 발굴과 취약계층 맞춤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선도적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발표대회에는 전국 91개 사례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3개 사례만 본선에 올랐다. 전북자치도는 광역단위에서 선제적으로 마을세무사 설치·운영을 조례로 제도화하고, 마을세무사 5명을 위촉해 도청 내 상설 상담소를 운영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조례를 통해 제도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납세자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년부터 시장·축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소’를 운영해 도민 접근성과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왔다. 2024년에는 상담 대상을 농공단지까지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세무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된 도민 수요를 반영해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하반기부터는 도청 내 상설 상담소를 정식 운영함으로써 지방세 상담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납세보호관 제도, 지방세 불복청구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노숙인시설 기능보강사업’공모에서 전주시‘전주사랑의집’이 선정돼 여성 노숙인 전용 생활관 신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정부 공모를 통해 확보하는 기능보강 예산으로 추진된다. 도는 내년에 국비 5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1억 원(도비 3.9억, 시비 1.6억)을 투입해 신축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여성생활관에는 △개별·공동 생활공간과 위생시설 △상담실 △자립·회복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진다. 이 시설은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여성 노숙인의 인권 보호와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지원 거점으로 기능하며, 전북권 여성 노숙인 보호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사랑의집은 약 60명이 생활하는 도내 대표 노숙인요양시설이다. 하지만 2002년 준공된 기존 여성생활관은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성 노숙인은 공공지원 접근성이 낮고 거리 생활 중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별도의 지원체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주사랑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