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철식 의원(경산, 국민의힘)이 도의회 제357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상북도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 수가 2023년 23만명, 2024년 24만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목원의 효율적 운영과 방문객에 대한 더 나은 관람환경 및 교육·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경상북도 수목원의 체계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수목원 관리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고, 전시품, 기념품 제작·판매사업과 숲문화교육시설을 설치·운영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위법 개정 사항 등을 반영하여 수목원 관리운영 체계를 현행화 했다. 개정조례안은 26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내달 4일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철식 의원은 “경상북도수목원은 다양한 수목을 보존·전시하며 도민들의 휴식처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방문객 수도 증가하고 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2025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지역사랑상품권 등 정부 추경 편성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더불어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2025 APEC 성공개최 예산 지원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우선순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상북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5조 9,876억 원으로, 기정예산 14조 2,650억 원보다 1조 7,226억 원(12.1%)이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사업 지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변동된 국비 보조사업 조정 등이 주요 편성 방향이다. 특히 일반회계는 14조 3,68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조 7,196억 원(13.6%) 늘었고, 특별회계는 1조 6,195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30억 원(0.2%) 증가했다. 재원은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세외수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영천시 종합복지센터 2층 소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돌봄 활성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의 현재 우리 도의 돌봄정책에 관한 생각,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돌봄서비스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 초등학교·중학교 재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도내에는 6월 말 기준 총 26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윤승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영천시 지역아동센터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현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상북도의 지역아동센터사업 현황 설명과 ‘지역밀착형돌봄’ 실현을 목표로 올해 8년 차 시행에 접어든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사업인 ‘굿센스’사업(센터+초등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하여 돌봄프로그램 개발하고 운영)의 그동안의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현장에서 학부모가 원하는 돌봄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이은 사고에 사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는 도민들의 문화생활 편의를 위해 9월 1일부터 공공개방시설 이용에 카드 결제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이번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은 사용자가 동락관 공연장, 전시실, 세미나실, 체육시설 등 공공 개방 시설을 예약부터 현장 이용까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유누리’ 플랫폼 예약 서비스에 카드 결제 기능을 연동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 사례다. 또한 ‘현장 발권 시스템’과 ‘현장 카드 결제 단말기’를 구축해 온라인 사전 예매뿐만 아니라, 공연이나 행사에 앞서 현장에서 직접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발권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의 공공개방시설 사용료가 온라인 예매부터 현장 발권까지 모두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도민들은 이용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선진적이고 품격 높은 공공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민 우선 행정서비스인 카드결제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공공개방시설을 도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서비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주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고려인 정착, 상생과 공존의 해법’을 주제로 ‘경상북도 고려인 정착 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인 동포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내 고려인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주제 발표에는 정지윤 명지대학교 교수와, 김춘수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고려인 동포 삶의 질적 향상과 지원을 위한 과제’ 와 ‘고려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발표하며 고려인 지원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은 정지윤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영미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교수 등 행정·의회·학계·민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려인 동포의 현장실태를 공유하고 법률적·제도적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별히 토론자들은 ▵언어교육 지원 ▵자녀교육 문제 해결 ▵주거·고용 안정 ▵지역주민과의 소통 확대 등 구체적 과제를 제안하며, 경상북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및 수도권 소재 기업과 R&D 기관 등을 대상으로 경주 SMR 국가산단의 투자환경과 비전을 소개하고, 경상북도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화오션, 포스코E&C, GS건설 등 대기업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원사, SMR 얼라이언스 기업을 비롯한 100여 개 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투자환경 소개(IR) ▴SMR 산업 동향 및 기술 전망 특강 ▴패널 토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범진 경희대 교수, 손태영 한수원 SMR사업기획부장, 권혁 원자력연 부장 등 국내 원자력·SMR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상용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주 SMR 국가산단은 총사업비 3,936억 원을 투입해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약 113만㎡(34만 평) 규모로 2032년까지 조성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아 혁신형 i-SMR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2025년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명절 특별 기획전’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온라인 유통채널인 쿠팡, 네이버, 11번가, G마켓, 롯데ON, 우체국쇼핑, 오아시마켓 7개사가 함께 참여해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북세일페스타에는 도내 50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명절 선물 세트, 생활용품, 식품, 건강식품, 뷰티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명절 선물부터 실속형 생활제품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참여기업 제품 구매 시 최대 30%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제품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등 특별 프로모션이 마련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명절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네이버, 구글 등 주요 포털에서‘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하거나,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각 온라인 채널 배너를 통해 기획전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은 선착순 제공으로 제품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이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2·3차 경주 현장점검(▴1차 7.11. ▴2차 7.15~16. ▴3차 8.6.)에 이어, 29일 오후 경주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양정웅 APEC 정상회의 문화행사 예술감독 등이 참여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문화·관광 및 홍보 분야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일정은 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 플레이스씨에서 ▴문화·관광 프로그램 준비 상황 ▴한국 문화를 활용한 APEC 홍보전략 ▴공식 만찬 문화공연 기획안 등에 관한 점검 회의를 하고, 이후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월정교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 예정지를 점검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김 총리는 “이번 한미·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계기로 APE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주요국 정상의 참석을 포함하여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APEC 정상회의가 두 달여 남은 가시권으로 접어든 만큼, 각 부처가 제반 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점검하여 행사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이선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이 8월 29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행정·의정 리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올해 새롭게 제정되어, 자치분권·균형발전·지방의회 입법 성과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속가능한 지방자치 비전의 제시 및 공유 노력 이 위원장의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03년 기본구상 발표, 2019년 16년만에 수도권 153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완료된 이후,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한 경북도의 전략적 유치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제기한 바 있으며, 이어 '경상북도 공공기관 등의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선도적으로 제정하여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북도는 공공기관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으며, 이는 지역균형발전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방자치 제도 개선 및 발전 노력 성과 또한 '경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도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제115주년 경술국치 추념행사’를 엄숙히 개최했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 민족이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 행사는 도내 광복회원을 비롯해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권기창 안동시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권광택 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약사보고, 추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비극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겼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술국치로 우리 민족은 일제 억압과 수탈에 고통을 겪었지만, 강철보다 강한 민족정신으로 끝내 나라를 되찾았다”며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도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더욱 두텁게 키워나가고,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