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이경규 사장이 공사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중국 자유무역시험구 청도구역 관리위원회(中国 自由贸易试验区 青岛片区 管理委员会) 가오산우(高善武) 위원장과 해운물류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중국 자유무역시험구 청도구역 관리위원회는 약 52㎢의 규모의 자유무역시험구 청도구역을 총괄하며, 해운물류, 첨단제조, 금융 등 중점 산업을 기반으로 해양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운물류 ▴전자상거래 ▴항만서비스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며, 녹색항만 전환 등 미래지향적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한중 간 기업 교류 활성화 및 수출입 편의성 제고, 인천항 전략화물 물동량 증대 등의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가 자유무역시험구 청도구역 관리위원회의 전신 기관인 청도 보세항구 관리위원회와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2009년부터 양 기관은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행정문화위원회)은 제32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권 교체 이후 부산이 마주한 핵심 현안에 대해 “이제는 부산이 질문할 차례”라며, 정부의 명확한 실천 의지와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 서 의원은 이번 발언에서 “정권은 바뀌었지만 시민의 삶은 멈추지 않는다. 이제는 정책의 진정성과 실행력이 시민 앞에 증명돼야 할 시간”이라고 전하며, “정당을 떠나,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그는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부산시를 향한 공세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부산 현안을 '정쟁'으로 소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정치는 싸움이 아니라 문제 해결이다. 권력을 의식한 당리당략이 아닌, 약속된 정책을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책임 있는 태도”라고 직언했다. ▢ 서 의원은 특히 ▲해수부의 부산 이전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산업은행 법 개정을 통한 본사 이전 ▲김해공항 경쟁력 강화 ▲HMM 본사 유치 및 동남투자은행 설립 등을 부산의 당면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부산은 이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은 19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건강한 시민, 행복한 사회, 안전한 해양도시 부산을 건설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생활안전문화교육센터"의 설립을 촉구했다. 강주택 의원은 “부산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일상 속 사고 위험이 복합적으로 상존하는 대도시이다”며, “특히 최근 반복되는 폭우·화재·교통사고 등은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으며, 시민 안전의식과 대응역량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부족한 실정으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센터가 절실히 필요한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강주택 의원은 “생활안전문화교육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안전교육을 제공하여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안전을 기반으로 한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를 잃고도 외양간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6월 19일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장 좌광천을 중심으로 동부산 관광과 의료, 생태자원을 통합한 '좌광천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공식 제안하며,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조속한 로드맵 수립과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4월 좌광천이 부산시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지만, 현재 규모만으로는 국가정원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며, “지금이야말로 좌광천을 임랑해수욕장과 장안사, 장안천까지 확장해 하나의 생태·관광축으로 조성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병산저수지부터 임랑해수욕장, 장안사까지 이어지는 이 생태·문화축을 제대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해운대컨트리클럽 인근을 경유하는 도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이 구간의 단절로 관광 자원이 끊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도로 개설을 포함한 노선 검토, 환경·교통 타당성 분석을 조속히 연구용역에 반영해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좌광천 인근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해 있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교육현장의 사회적 약자인 ‘장애학생’과 ‘다문화학생’을 위한 지원 제도의 재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은 6월 19일, 제329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일반학교(일반학급) 장애학생’과 ‘학교밖 다문화학생’의 사회통합 및 인권증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기준 부산지역 전체 특수교육대상자는 7,436명으로, 10년 전(’15년, 6,022명) 대비 1,413명이나 증가했다. 이들 학생의 27.8%는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며, 72.2%는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또는 일반학급에 배치되어 있다. 특수교육 정책의 초점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맞춰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반학급에 배치된 장애학생(부산, 1,906명)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태다. 정태숙 의원은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전문지원인력의 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학습 지원’, ‘학부모와의 소통’, ‘외부 기관과의 연계’ 및 ‘학생 사례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가칭)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최근 지역 내 폐교 부지 공공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진구 개금2동 주원초 폐교부지를 서부산권 의료거점인 부산백병원의 기능 확대와 지역 의료인프라 강화에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배영숙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4)은 19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민의 뜻이 적극 반영되는 폐교 활용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부산시교육청의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개금2동 지역 주민 30여 명이 방청석에 함께하며, 폐교 부지의 실질적 활용과 의료기관 매각 추진에 대한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배영숙 의원은 먼저 “지난 3년간 꾸준히 폐교 활용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으나, 여전히 지역 주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 발언을 시작했다. 전국 평균 폐교 매각률이 66%에 달하는 반면, 부산시교육청의 폐교 매각률은 40%에 불과해 전국 13위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교육청이 폐교를 지역사회로 돌려보내기보다 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2026대구세계마스터스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구영테크와 ‘대회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겸 조직위원장, 이희화 ㈜구영테크 회장,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협약을 맺고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영테크는 대회종료일인 내년 9월 3일(목)까지 대회 공식 후원사로 함께하게 되며, 후원사 최고 등급인 ‘공식스폰서’ 지위로 공식후원사 명칭사용권, 후원사 홍보, 개·폐회식 및 환영리셉션 초청, 후원사 전용공간 제공, 감사패 수여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후원등급은 공식 스폰서(Official Sponsor), 공식서플라이어(Official Supplier), 공식서포터(Official Supporter) 등 3개 등급으로 후원사 주요 권리는 후원 등급에 따라 차등 제공된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은퇴한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생활체육인)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우수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기로 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청을 접수한다.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시가 인증하는 지역 대표 우수상품 브랜드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제품 및 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이 제공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업체로,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야 한다. 또, 상품의 주원료가 전주산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신청 기한 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한 실무부서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이후 바이전주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동구의회는 오는 6월 20일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청사, 해사법원, 해운기업의 부산항 북항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방침에 발맞춰, 부산항 북항이 국가 해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해양주권을 강화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정책 실험지이자 실행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부산 동구는 북항 재개발 구역 내 ‘공공포괄용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준비된 입지를 갖춘 압도적 1순위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북항은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통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접근성 면에서도 높은 강점을 지닌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안종원 의장은 “북항은 공공포괄용지 확보와 교통 연계성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중앙행정기관과 사법기관, 해운기업이 함께 입주할 경우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해양 정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다”라며 “이번 결의안이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6월 15일부터 14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카리브해 수산양식 및 가공 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 연수를 카리브해 연안 5개국 9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인적 자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코이카가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사업의 일환이며, 연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2명, 벨리즈 2명, 파나마 2명, 콜롬비아 2명, 온두라스 1명이 참여했다. 카리브해 연안국들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최근 수산양식 및 가공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수산 식품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한국의 우수한 생산기술과 가공 시스템을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통영·의령·창원·여수·고성 등 주요 수산양식 및 수산가공 현장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양식 분야 견학지로는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굴 종묘 및 양성 기술을, 의령 수협사료에서 배합사료 생산공정을, 그리고 창원의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