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중국 칭다오 직항 항로를 제주 수출 물류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물동량 확보 전략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5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칭다오 항로 물동량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제7차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하고, 항로 안정화와 실질적인 물동량 창출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새해 첫 전담팀(TF) 회의로, 그동안 행정부지사가 주재해 오던 회의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주재하며 제주–칭다오 항로 활성화에 대한 도정의 강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도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수출·물류 관련 단체, 민간기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주–칭다오 직항 항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물동량 확보 가능성과 단기·중장기 실행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제주–칭다오 직항 항로는 2025년 10월 16일 개설 이후 12월 31일까지 총 11항차를 운항하며 수출입 물동량 284TEU를 처리했다. 초기에는 소량·다품목 중심의 시험 운송 단계였으나, 최근 항차에서도 20~30TEU 수준의 물동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가 그동안 버려지거나 활용도가 낮았던 제주 해양자원을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위탁사업으로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제주 해양수산 바이오소재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어류 부산물과 미이용 해조류를 대상으로 식품 및 화장품 원료로 활용 가능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연구실 단계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정 규모를 확장(Scale-up)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존 실험실 규모로 검증된 기술을 파일럿 규모 생산 공정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해,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로 어류와 해조류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 생산 기술 6종을 확보했다. 어류 부산물에서는 갈치·넙치 머리에서 단백질 소재인 ‘펩톤’,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어유’, 어류 뼈를 원료로 제조한 칼슘 소재인 ‘어골칼슘’을 추출했다. 해조류의 경우 구멍갈파래에서 추출한 황산화 다당류인 ‘울반’, 괭생이모자반에서 추출한 천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6년도 탐라영재관 및 탐라하우스 입주학생을 1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242명으로 ▲서울시 가양동 소재의 탐라영재관 228명(남 76명, 여 152명) ▲서울시 동대문구와 동작구 소재의 탐라하우스 14명(남 7명, 여 7명)이다. 입주 희망자는 제주특별자치도 탐라영재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자격은 국내 대학의 신입생이나 재학생, 선발공고일 기준 학생이나 보호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자이다. 단,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및 경기도인 자는 제외된다. 선발은 탐라영재관과 탐라하우스 모두 학업성적(30%)과 생활정도(70%)를 반영해 평가하며. 이를 합산한 결과에 가점 및 감점 요인이 반영된다. 기숙사비는 입주 학생들의 주거부담 해소를 위해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되어 탐라영재관의 기숙사비는 식비 포함 한 달에 15만원, 입사비(미반환)는 5만원이다. 탐라하우스의 기숙사비는 한 달에 1인실 30만원, 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민생 회복의 성과를 도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제주 경제 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5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도정 운영 방향과 민생 중심 경제 회복 전략을 도민과 공유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기관·단체장, 상공인, 사회단체 관계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제주 경제의 도약을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제주 경제의 기초 체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은 총 26조 9,280억 원으로 지난 3년간 4조 1,710억 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성장을 넘어 경제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전환의 시기”라며 “민생경제에 온기가 실제로 스며들 수 있도록 재정과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3월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도민을 위한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만든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5일자로 입법예고했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이 시설이 아닌 집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복지·의료·요양·일상·주거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제도다.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게 된다. 제주도는 행정시에 통합돌봄과를 새로 만들고, 읍면동에는 전담 인력을 최소 1명 이상 배치한다. 통합돌봄과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는 지원계획을 세우고 여러 서비스를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읍면동 담당자는 주민센터를 찾아온 도민의 신청을 받고 상담하며 집으로 찾아가 실태를 살핀다. 이번 조례안은 9일까지 입법예고 후, 2월 도의회 임시회를 거쳐 3월 27일 시행될 예정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의료요양 통합돌봄에 제주형 건강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협력과장에 강동휘 총경(승)을 임용하고 5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9일 경찰청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강동휘 신임 자치경찰협력과장은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장, 서울경찰청생활안전과 한강경찰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강 과장의 풍부한 자치실무 경험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자치경찰권 강화와 제주 자치경찰 업무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에 대응해 제주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미국산 만다린 관세율은 단계적으로 인하돼 2026년부터 무관세로 전환된다. 무관세로 인해 미국산 만다린의 국내 유통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산 만다린은 주로 1월부터 6월까지 수입되는데, 이는 제주산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의 주요 출하 시기와 겹친다. 제주도는 국내 감귤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제주 감귤이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감귤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 전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도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 주도권 선점 ▲고품질 중심의 생산 체계 전환 ▲데이터 기반 수급·가격 관리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선다. 제주산 만감류 주 출하기를 중심으로 홍보·판촉을 집중 지원한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 내 제주감귤 전용관 운영을 확대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12명을 ‘2026년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 선정은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리고 도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2026년 선정자는 조창권 선생을 비롯해 조천만세운동, 법정사항일운동, 학생운동 등 다양한 항일운동 계열의 독립유공자들로 구성됐다. 제주보훈청은 한 해 동안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 선양을 위해 월별 포스터 제작·배부, 디지털 게시판 등 온오프라인 홍보 수단을 활용하고 항일기념관 내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주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삶과 공적을 도민과 함께 기억하고,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일상 속에서 이어지도록 선양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성평등여성정책 예산을 총 108억 6,000만 원으로 확정했다. 2025년도 예산 101억 7,000만 원 대비 6억 9,000만 원(6.8%) 늘어난 규모다. 이번 예산은 ▲민관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성평등 정책의 실행력 강화 ▲여성의 경력주기별 맞춤형 지원 및 고용평등 노동환경 조성 ▲젠더폭력 피해자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지원 ▲제주형 성인지 정책 운영체계 고도화를 중점 목표로 편성됐다. 민관 협력 기반 성평등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35억 9,000만 원을 투입한다. 양성평등위원회의 정책 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양성평등담당관제를 중심으로 한 성평등 거버넌스 운영체계를 확립한다. 성평등협의회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공동 워크숍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여성·가족복지 정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을 지원하고, 김만덕의 세계화와 나눔·도전 정신을 알리는 문화·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김만덕기념관을 지원한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고용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에는 25억 8,000만 원을 편성했다. 지역 핵심산업과 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에너지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75개 사업에 총 448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72개 사업 및 298억원 대비 사업 수와 투자 규모를 모두 확대해 에너지전환 과제의 실행 속도를 높이고 현장 체감 성과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제주도는‘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정책 기조 아래 에너지전환 기반 마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재생에너지 연금 도입, 공공주도 해상풍력 추진 등 에너지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에너지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에너지전환 가속(23개·204억원) △분산에너지 활성화(14개·157억원) △재생에너지 다변화(13개·50억원) △해상풍력 산업 육성(4개·0.5억원) △재생에너지 발전수익 주민공유(풍력기금, 21개·36억원) 등으로, 정책기반 강화부터 신산업 육성, 에너지 복지까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 대표 사업으로는 제주 생활 속 에너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