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은 25년 여름철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긴 폭염기간이 예상되어 119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전남소방본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중심 예방 순찰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전남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생활안전 전문 인력으로,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안전순찰대는 주택용 냉방기기 작동 확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안내 등 읍·면 단위 마을에 순회 방문하여 취약계층의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지자체,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무더위쉼터 연계 및 긴급 구조·구급 체계를 즉시 가동할 계획이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폭염은 단순한 계절적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3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약 1조5천억 원을 투자해 여수시 경호동 일원 2.15㎢(약 65만 평) 부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해양레저단지다. 싱가포르 센토사를 모델로 삼아 리조트, 골프장, 마리나 등 복합 휴양·레저 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내 핵심 인프라인 글로벌 호텔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현재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고 있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객실 규모로 건립되며,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 완료 후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 부지 확보를 위해 추진된 경호초등학교 이전 사업도 완료됐다. 약 250억 원을 투입한 신축공사는 지난 4월 15일 준공됐으며, 오는 9월 2학기부터 신설 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이동정)은 우체국쇼핑'무안양파 농가 돕기 특별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육기 기상호조로 과잉생산되어 가격이 하락한 양파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무안양파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만4000t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6월 중만생종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생산량이 전년보다 7.5% 증가하여 도매가격 하락으로 양파 생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남지방우정청은 무안군과 협업하여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무안군의 조생종 양파 판매를 진행한다. 무안군에서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양파 3kg(중대 혼합)를 3,900원의 특별 할인가로 13,000건 한정판매를 실시한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이번 특별전을 통해 도매가격 하락으로 경영비 부담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무안군 양파 생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남청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농어가의 어려움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경찰청 교통과에서는 지난 5. 30. 장흥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이 모여 교통안전시설 개선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월 현재 작년 동기간 대비 76명에서 63명으로 17.1%가량 감소한 상태이다. 그러나 장흥군은 ’22년 3명, ’23년 4명, ’24년 6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올해는 1월부터 5월에만 현재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사망사고가 모두 국도 23호선에서 발생했다. 이에 전남경찰청에서는 장흥경찰서를 포함하여 행정기관인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도청, 장흥군청과 도로관리청인 국토관리사무소, 교통전문기관인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장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사망사고 특성이 주로 편도 1차로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고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도로관리청에서는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논의했으며,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 대상 암행순찰차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경찰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이 운영하는 온라인 소통 독서모임 '랜선 북클럽' 이 꾸준한 참여를 이끌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 운영중인 '랜선 북클럽'은 온라인 채널에서 주제도서를 함께 읽고, 독서기록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생각을 나누는 비대면 독서 모임이다.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책을 매개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랜선 북클럽’은 2월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80명이 참여했다. 『흰』(한강), 『돈의 흐름이 보인다』(박정호 저), 『지속 가능한 나이듦』(정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도서로 폭넓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도서관에서 진행하는‘인문학 아카데미’ 초청 작가의 저서를 주제도서로 선정하여 독서회 활동 후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독서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오는 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 대상 ‘랜선 북클럽’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2025년 고충민원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열어 고충민원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 연찬회는 도민 고충 민원에 보다 공감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실질적 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도민행복소통실과 20개 시군의 고충민원 담당 공무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고충민원 대응을 위한 의사소통 기법 교육 ▲집단민원 해결 우수사례 공유 ▲감정노동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민원 현장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가권익위원회 소속 전문가 강의와 현장 중심 사례 발표는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고충 민원은 도민 삶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무엇보다 세심한 공감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소통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질병 진단이 어려운 도서지역 양식어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진료 및 검사 서비스를 하는 ‘이동진료소’가 어입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9일까지 이틀간 여수 삼산면(거문도)을 찾아 본격적인 치어 입식시기를 맞은 해상가두리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양식생물 이동진료소를 운영, 현장 진료와 검사, 고수온기 대비 질병 예방 교육 등을 했다. 이번 이동진료소에선 조피볼락, 참돔 등 주요 양식어종을 대상으로 아가미흡충, 피부흡충 등 기생충성 질병 진료 및 구충제 지원, 세균성 질병 의심 개체 수거 및 정밀진단, 방역물품 배부 및 양식장 위생관리 방법 안내, 고수온기 대비 질병 예방 교육 등을 중점 실시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도 참여해 수산용의약품 사용방법 및 잔류물질허용목록관리(PLS) 제도에 대한 어업인 실무교육도 함께하는 등 도서지역 질병관리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김충남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이동진료소를 통해 도서지역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함으로써 어업경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을 위해 금오도, 나로도, 거문도, 백도 등 아름다운 전남 섬 경관과 밤바다 별, 달을 보고, 백도에서 일출을 즐기는 섬 밤바다 크루즈를 시범 운항해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진행한 섬 밤바다 크루즈 시범 운항은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기간 중 1박 2일 코스 총 4회 이뤄졌다. 섬 크루즈에 대한 관심 증가로 탑승권이 조기에 매진됐으며, 1천100여 명의 이용객이 금·토요일 오후 3시 여수에서 출발해 다음 날 11시까지 금오도, 나로도, 거문도, 백도 등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항해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첫째 날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 나로도, 손죽도, 거문도 등 다도해 섬 경관과 함께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별밤 감상, 불꽃놀이, 선상공연, 디너뷔페, 오션뷰 객실 등 각종 크루즈 서비스가 만족도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거문도를 출발해 해돋이 포인트로 이동,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한 뒤 여수신항으로 귀항하는 여정이다. 이번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선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이동정)은 지난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남도장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도장터 로컬 우수상품 품평회에 우체국쇼핑 입점업체 다수가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우수 농수축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 ▲저소득층 상해보장 등 안정적인 생활보장 복지지원으로 보험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으로 사회안전망 역할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품평회에는 우체국쇼핑에 입점 생산업체 30여 개가 참여해,전남지역의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복지등기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가족과 수출기업을 위한 우편요금 할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제·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27일 나주시 장애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나주시 장애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종운 나주시 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정성면 나주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7개 장애인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나주시의회 조영미 행정복지위원장도 함께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각 단체별 특성과 현실에 맞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변화장애인 단체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E-스포츠 연맹은 취업 알선 지원과 전남 E-스포츠센터 신설을 요청했다. 발달장애인 단체는 대중교통 이용 시 국민들이 장애인에 대하여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소수 장애 유형을 가진 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시·군별로 균등하게 포상금이 지급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