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이 24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운정신도시 내 학교 설립 추진 현황과 교육 여건 개선 과제를 집중 점검하며 종합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파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칭)서패초, (가칭)운정3중, (가칭)운정3-1유치원 설립 계획과 함께 현재 공사 중인 청미르 초등학교 개교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가칭)운정4초 통학구역 내 공동주택 입주 시기 지연에 따른 전학 처리 방안 등 학생 배치에 관한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 의원은 “운정신도시 지역의 빠른 확장에 맞춰 학교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학생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효율적이고 원활한 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라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환 의원은 파주시 운정 지역의 공동통학구역 운영, 특수학급 증설, 학교폭력 대책 예산 확보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기술 기반 에너지 정책 정립’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 계획 등 국가 에너지 정책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전남도만의 에너지 비전과 실행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급속히 전개되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계통 연계의 한계 ▲기술 적용의 제약 ▲제도 미비 및 규제 공백 ▲재정 구조의 병목 등 에너지 정책 추진의 구조적 제약 요인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과 실효적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문승일 서울대 교수, 부경호·윤재호·이진오 교수, 동신대학교 이순형 교수, 한국전력공사 최명환 계통연계실장, 조선대학교 손경종 교수 등 전력계통, 분산에너지, 인공지능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발표에선 전력계통 연계 방안 및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전략, 분산에너지와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전남의 기술 인프라와 정책 수단을 결합한 산·학·연·관 통합 실행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재부 예산실 방문 건의에 이어 시군 부단체장 전략회의를 하는 등 국고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신임 재정사령탑인 강위원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24일까지 3일간 기재부 청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 예산실 실무자 중심의 설득과 건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3일 강 부지사가 예산실 주요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주요 기반시설(SOC)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활동은 기재부 정부안 심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전남도의 분야별 핵심사업을 기재부 실무자부터 관리자에게까지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24일에는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시군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시군 현안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업별 전략을 통해 정부안 편성에 이어 국회 의결까지 도-시군이 협력키로 했다. 강 부지사는 전략회의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3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당지역의 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비행안전구역 조정 고시의 즉각 시행과 ▲공공기여 부담의 합리적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서영 의원은 먼저 서울공항 인근 분당 일부 지역이 비행안전 2구역으로 묶여 가장 엄격한 고도제한을 받고 있고 변경했어야 함에도 국방부가 10년이 넘도록 조정 고시를 방치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서영 의원은 “현행 법령에 비행안전구역 변경 시 국방부 장관이 반드시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과거 2009년 제2롯데월드 건립 당시 활주로 운영방향이 조정 됐을 때 일부 지역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했어야 마땅함에도 국방부는 십수 년간 이를 변경 고시하지 않았고 이것은 행정의 투명성과 법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이며, 나아가 국민이 행정에 대하여 신뢰를 잃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본취지는 국가 안보와 국민 권리의 조화로운 균형에 있다” 며 “고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포천시의회는 24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포천시 미래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에 참석해, 철도 기반 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임종훈 의장은 인사말에서 “포천시 철도 사업은 경기북부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중요한 열쇠”라며, “GTX G노선, 4호선 연장, 신철원까지 이어지는 철도망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실현될 수 있도록 포천시의회도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의 노선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절실하다”라고 밝히며, “오늘 설명회가 단순한 보고를 넘어서 시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와 신안군을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후위기 시대에 심화되는 지역 간 불평등 해소와 실질적인 기후 적응대책 마련,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방문 첫날인 21일, 연구단체는 전라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나주시 소재)를 찾아 ▲체계적인 탄소중립 이행 전략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방안 ▲탄소중립 문화 조성과 도민참여 확대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을 청취했다. 또한, 센터가 수행 중인 주요 업무와 성과를 공유받고,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향후 전남도의 탄소중립 이행 계획 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안좌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조성 과정,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된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이익공유제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의성군 일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공항 배후지의 미래형 모빌리티 공항신도시 구상(안)을 제시했다. 이번 구상은 2023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됐으며, 공항신도시를 중심으로 경북 북부권이 새로운 성장동력과 경제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공항이라는 국가 인프라를 중심으로, 미래형 교통수단과 스마트 인프라, 첨단 산업이 융합된 신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세계 경제와 연결되는 공항 경제권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항신도시의 교통체계, 산업 공간, 물류 인프라, 생활거점 등 도시 전반에 미래 교통수단 개념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과 연계를 지원하는 통합 교통 거점과 상업, 문화, 업무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결합한 공간구조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또한, 대구경북공항 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서명일)는 27일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와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2021년부터 수행한 연구과제와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방안 연구’의 계획과 주요 내용을 발표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여수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연구회는 연구 계획 가운데 플랫폼 마련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홍표 의원은 “탄소저감 정책을 시행할 때 효과 및 성과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다”며 “탄소중립 플랫폼을 통해 탄소배출량은 물론이고 탄소저감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이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로 꼽히는 창원천으로 이동하여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창원천은 단절된 생태계에서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희귀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로 회복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명일 대표의원은 “기후위기는 하나의 도시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해시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이어진 제27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하고 의결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제출된 이후, 정부의 2차 추경 확정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국·도비 추가 교부 등에 따른 수정예산이 편성됐다. 시의회는 김해시가 제출한 예산안 2조 6,278억원에서 사업 타당성 및 필요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위탁운영비' 외 5건에서 4억 1,30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세출예산안 중 '전기요금 부족분'에 1억원을 삭감했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세출예산안 중 '의생명센터 전기분전반 내부 초경량 자동 소화기 설치' 외 7건에 1억 596만원을 삭감하여 최종 의결했다.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정영 의원은 '풍유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 드러난 우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최정훈 경제복지여성위원장(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24일 의회대회의실에서 국제친선결연도시인 미국 잭슨빌시와 일본 히메지시에서 방문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과 만나 환담을 했다. 이번 만남은 먼 곳에서 방문한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하여 격려하고, 창원시의회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최 위원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시의회의 역할과 주요 기능을 설명했고, 이어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회 청사 주요 시설을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짧은 만남이지만 여러분의 기억 속에 창원시가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아, 미래 국제교류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며 “창원특례시의회도 오늘 같은 교류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하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은 미 잭슨빌시(7월 11~25일), 일본 히메지시(7월 22~28일)와 구레시(8월 1~7일) 등에서 중·고교생이 창원시 학생의 가정에 머물며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