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4월 29일 마라도, 30일 가파도를 방문해 담수장 증설 사업과 상하수도 기반시설 점검을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는 해수담수화시설 개량·증설사업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을이장 등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설명회에서 ▲해수담수화시설 개량․증설사업 추진 배경과 경과, 향후 계획 ▲급수 문제 및 하수 민원 관련 주민 의견 수렴 ▲스마트 통합 원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가파담수장은 해수담수화시설 용량 300㎥/일 개량 및 300㎥/일 증설을 추진 중이며, 마라담수장도 100㎥/일 개량과 200㎥/일 증설을 통해 안정적 수돗물 공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두 사업은 2025년 7월 착공해 2027년 완료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장 악취 개선 요청에 대해서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통합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 유지관리를 진행하고, 악취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일 도청 3층 본부장실에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안전지킴이는 도내에 거주하는 퇴직 소방공무원들로, 30년 이상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재에 취약한 실버세대의 주거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위촉계약서 및 성과약정서 작성, 직무교육 등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활동 준비가 마무리됐다. 이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 등 화재 취약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 교육, 감지기 등 안전 물품 설치, 위험 요소 점검 및 제거 등의 예방 중심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활동지역은 거주지와 연계해 지역별로 효율적으로 배치된다. 이번 사업은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퇴직 소방공무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은퇴 후에도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해 천연기념 소나무를 지켜낸 남원 지역 와운마을 주민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비상소화장치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남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는 지난 30일 부여군 세도면에 위치한 방울토마토 농가를 찾아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영농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취업지원처장 등 교직원이 참여하여 방울토마토 수확 및 포장, 곁순 제거, 온실 내 잔재물 정리와 영농폐기물 수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바쁜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현장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 지역 농촌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 농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박민호 취업지원처장(전기전자공학과 교수)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는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공직 진출을 위한 특강 개최, 이력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1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다짐 쓰담걷기(플로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고 직원 간 격식없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전 직원은 정해진 정화구역을 걸으며 쓰레기를 봉투에 담고 ‘보물찾기’ 형식으로 청렴다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찾는 미션도 수행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수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청렴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 협력에 기반하고, 학교 밖 자원과 연계해 운영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2025년 경기공유학교’의 질적 도약을 추진한다. ‘2025년 경기공유학교’ 주요 내용은 ▲온라인 시스템(gong-u.goe.go.kr) 구축 ▲‘거점활동공간’ 발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 ▲미래 융합 모델 개발 등이다.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구축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학생 참여를 확대한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프로그램 개설과 신청, 학습 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 등이 가능하며, 향후 양방향 소통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 생활권과 접근성을 고려한 ‘거점활동공간’ 발굴을 확대한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도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학교 유휴 교실, 특별실 활용과 공공기관, 대학 협력 등으로 총 226개의 거점 활동 공간을 발굴해 학생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학교 밖 교육을 추진한다.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남양주시는 퇴계원읍사무소가 혼인·출생·전입 등으로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민원실 내 포토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포토존은 ‘지금 이순간 행복’이라는 테마로 구성됐으며, 은은한 조명과 화사한 꽃 장식이 어우러진 산뜻한 화이트 톤 배경으로 꾸며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내부에는 ‘우리 아이 잘 키울게요’ , ‘연애 끝 결혼시작’ 등 가족 축하 메시지가 담긴 팻말과 화관 등 촬영 소품이 준비돼 있으며,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하는 주민에게는 공무원이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기념사진을 촬영해주고 즉석 인화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을 촬영한 한 민원인은 “혼인신고를 한 공간에서 바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 참신했다”며 “부부가 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가족사진을 받아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주민들이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작지만 특별한 이벤트 공간을 마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늘푸른청소년위원회가 청소년의 안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안전한 귀갓길 만들기’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하고 시 예산과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늘푸른청소년위원회는 시의 대표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올해 2월에 위촉된 25기 위원 2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위원회는 남양주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련관에서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지는 귀갓길 구간의 조도가 낮아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바닥등 설치를 통한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제안했다. 해당 제안은 2026년도 본예산 반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시 예산에 반영돼 시행될 예정이다. 김현진 청소년대표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직접 느낀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돼 청소년의 안전한 일상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남양주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11일부터 ‘상상 THE 이상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5월 1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련 정책 변화부터 단계별 절차, 실제 사례와 실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비사업 정책의 변화와 추진 단계별 사항 △토지 소유자, 조합원 자격 기준 △정비사업 영향평가 및 사업시행계획 수립 △감정평가와 관리처분계획 등으로 구성되며, 관련 분야 전문가인 교수, 회계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6월 9일 오후 6시까지 남양주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교육 인원은 60명으로 선착순 모집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4회 중 3회 이상 참석 시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빗물받이 위치 표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표시하여, 주민들이 쓰레기 투기나 무단 주차로 인한 배수구 막힘을 방지하고, 침수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강서구는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에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디자인된 ‘빗물받이 위치 알림 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하고 있다. 스티커에는 ‘빗물받이 위치’라는 문구를 명확히 표시해, 평소 눈에 띄지 않는 배수 시설의 존재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는 우선적으로 상습 침수구역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총 3,000여 개의 빗물받이에 스티커를 설치할 계획이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빗물받이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빗물받이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