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8일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 추첨 행사는 '부산광역시 동구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온 구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2년부터 마련됐다. 동구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관내 납세자 중 20명을 지방세정보시스템으로 무작위 추첨해 경품 당첨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축하 서한문과 함께 지역사랑 상품권인 “e바구페이” 5만원권을 전달했다. 동구 관계자는 “성실납세자 지원을 통해 납세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가 실시한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3년 공약이행 및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총 9명의 우수의원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의 이행 정도와 조례 제정 및 개정, 의정활동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부산광역시의회는 그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소속 의원 가운데, 종합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복조 의원(사하4)과 김태효 의원(해운대3)이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두 의원은 공약 이행과 의정활동 전반에서 성실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효정 의원(북구2)은 종합 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으며, 이승연 의원(수영2)은 공약이행 부문, 김재운 의원(부산진3), 강철호 의원(동구1), 배영숙 의원(부산진4)은 조례 제정 및 개정 부문, 임말숙 의원(해운대2), 문영미 의원(비례대표)은 의정활동 부문에서 각각 우수의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외부기관인 부울경매니페스토가 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사립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312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예결산 및 재정결함보조금’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책무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예산편성 및 결산지침’과 ‘2026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 안내 ▲사학회계 컨설팅단의 주요 상담 사례와 예결산 관리 방법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 등이다. 이는 사학회계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항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계·계약·예산 분야의 공·사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사학회계 컨설팅단이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여 학교 담당자들에게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과 방법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를 통해 사립학교 예산 집행의 현황을 점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은 12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효녀심청_그리다’를 지난 6일 오전 11시~12시 체험관 내 다목적행사장에서 가족단위 86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해 성료했다. 국악 공연 ‘효녀심청_그리다’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심청가를 모티브로 하여 교훈(효,지혜)을 전달하고 노래, 춤, 음악, 삽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마지막에는 가족별 포토타임으로 기념할 수 있는 시간까지 준비되어 온 가족이 우리 소리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국악은 지루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원만 의원(국민의힘·의령)은 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과 관련해 경남도의 준비 부족을 강하게 지적하고, 도민에게 투명하게 제시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먼저 정부의 이전 기조와 관련해 “부산·전북·강원·대구 등 타 시도는 이미 후보지 선정, 이전 희망 기관 협의, 유치전략 발표 등 구체적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남도에 현재 진행 단계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경남도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반복했고, 이전 대상기관·권역별 배치 원칙·유치 대상지역·재정 대응 계획 등 핵심 정보는 제시되지 않았다. 특히 권 의원은 ▲전담 조직 부재 ▲권역별 안배 기준 미정 ▲유치 후보지 미공개 ▲부지·청사 등 재정계획 미수립 ▲정주·교육·의료·교통 패키지 대책 부재 등을 지적하며, “현재 상태로는 타 시도 대비 준비가 현저히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2차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지방소멸 대응 국가 전략사업”이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12월 9일, 경주에서 열린 ‘2025 NEAR 국제포럼’에 최학범 의장, 이시영 의원이 참석해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를 통한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이시영 의원은 중국 산둥성 인민대표대회와 몽골 볼강아이막 의회와 면담을 갖고 양 의회간 교류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자격심사위원회 스페이웨이 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양 기관이 2001년 우호친선교류합의를 맺은 이래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온 만큼 정례적 교류체계 구축 및 양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몽골 볼강아이막 의회 자랑지바 강벌드 의장과의 면담에서는 한국과 몽골이 오랜기간 쌓아온 우호관계를 강조하며 향후 양국 지자체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최학범 의장은 항공우주, 방산, 조선·기계 등 경남의 주력산업과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각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 발전과 국제 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동의 무대 '2025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시민 오케스트라’와 ‘청년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부산의 겨울밤을 따뜻한 음악으로 수놓는다. 이번 공연은 부산광역시의 '15분 도시 부산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15분 도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 기타(guitar) 등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산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악기 연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지난 2025년 7월부터 약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드디어 제야음악회 무대에 오르게 된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52명의 시민 연주자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기초 합주부터 무대 리허설까지 전 과정을 함께 준비해왔다. 시민들이 단순한 관객을 넘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이번 시도는 생활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공연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긴급상황 시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안내하고자 관내 자전거 주차대 65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판은 시설물마다 도로명주소 기반의 고유 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로, 위치 설명이 어려운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면 지도·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치로 그동안 자전거 주차대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하던 긴급상황 신고 지연, 민원 처리 혼선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 편의가 향상될 뿐 아니라 안전관리 체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구민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 정보 구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일 동래자연사랑봉사회(회장 김영미)로부터 연말을 맞아 관내 고독사 예방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동래읍성역사축제에서 운영한 먹거리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독사 예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래자연사랑봉사회는 온천천 환경정비, 생태계 교란종 제거 등 자연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매년 동래읍성역사축제 참여로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미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취약계층 돌봄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해 주신 동래자연사랑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달해 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3일 동래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배말자)와 롯데백화점 동래점(점장 이상원)이 함께하는 ‘2025년 이웃돕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롯데백화점 동래점 정문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동래구여성단체,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롯데백화점 임직원 등 12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355-A(부산)지구 제6(동래구)지역(위원장 장영진)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동래구여성단체협의회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1,000포기는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 360세대 등에 전달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올해도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 동래구 여성단체협의회 이웃돕기 김장 나누기 행사에 장소 제공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동래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실천이 계속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