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지난 6월 17일 열린 제306회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중 경로장애인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서산시 관내 경로당 내 어르신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 의원은 이날 노인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낙상 사고’ 통계자료를 근거로, “넘어짐과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은 고관절·요추 골절, 뇌손상은 물론 욕창, 폐렴, 방광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예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경로당 내 ▲ 출입문 문턱 제거▲ 실내, 실외 안전바(안전 손잡이) ▲ 미끄럼 방지시설 ▲ 화장실 내 안전 손잡이 ▲ 고정형(접이식) 의자 등 안전·편의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425개소에 달하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대해 전수 점검과 함께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신축된 일부 경로당조차도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시설이 빠져 있다”며, 앞으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되는 모든 경로당에 해당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준 마련과 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지난 6월 17일, 제306회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중 문화예술과에 대한 감사에서 관내 전통사찰 방재 시스템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통사찰은 목조 건축물의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며, 특히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고지대 사찰의 경우 화재·산불 발생 시 무방비 상태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현재 상수도가 공급된 사찰은 소화전 릴(hose reel) 설치로 화재에 대비해주고 고지대의 사찰은 간편하면서도 즉시 대응 가능한 초기 진화용 장비의 추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 최 의원은 망일사와 문수사 등 주요 사찰에 설치된 3억 원 규모의 화재 예방 장비를 직접 확인한 사실을 언급하며, "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 기간이 길며, 대규모 공사로 인한 통행 제한과 불편을 초래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본 의원이 제안한 장비는 설치가 간단하고 즉시 시행 가능하며, 비용 또한 1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제306회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중 회계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내구연한이 지난 공공 물품의 처리방식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최 의원은 서산시가 내구연한이 경과한 PC를 재정비하여 관내 경로당과 차상위 계층에 ‘그린 PC’로 보급한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시에서 폐기 예정인 물품을 재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시 제공하는 공공 리사이클링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특히, “서산시가 내구연한 경과 자산이나 시민 기부·회수 물품 등을 정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양도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을 운영한다면 자원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번 제안을 통해 단순히 행정 차원의 자산관리 차원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가 전개해온 ‘아나바다 운동’과도 취지를 같이하며, 의류나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18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장흥흥화표고연구회’의 설립총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장흥흥화표고연구회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표고버섯 신품종인 흥화의 재배기반을 확대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흥화는 2022년부터 보급되어 현재 21개 농가에서 84,000본이 재배 중이며, 농가와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꾸준히 재배량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장흥흥화표고연구회의 회칙을 제정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흥화표고의 실질적인 발전계획도 논의했다. 또한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흥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표고버섯 스마트팜 시범 사업지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흥흥화표고연구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용진 회장은 “우리 장흥만의 표고종균을 재배하는 것은 자랑할 만한 성과”라며, “장흥표고가 곧 흥화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연구회 출범은 흥화 신품종 육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우리군 표고산업의 명성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6월 19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하여 200만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주관으로 내년 9월 5일부터 개최는 2026여수세계박람회의 전 국민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섬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며 전남 여수가 전국 최고의 해양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200만 전남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고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는 전남 섬이 보유한 역사와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천시의회 곽내경 의원(국민의힘, 원미1동·역곡1·2동·춘의동·도당동)은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2023년 16건 중 12건, 2024년 6건 중 4건이 조건부로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그중 대부분이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을 거치지 않은 잘못된 관행을 반복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부천시는 '지방재정법' 제33조 제11항에 따라 2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반드시 투자심사 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투자심사→예산편성→사업시행→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의 ‘역주행 관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인 계획 없이 예산 집행되면서, 약 100억 원이 편성됐던 ‘스카이라운지 49 조성사업’과 ‘심곡1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토지매입 불가 등으로 잇따라 취소됐고, 시급성이 불분명하고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신흥고가교 개선사업’과 ‘부천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에는 약 150억 원이라는 거액의 예산이 배분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특히 ‘누구나 숲길 야간 테마경관 조성사업’은 예산편성과 사업 추진이 절차를 따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천시의회 이학환 의원(국민의 힘,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은 지난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서울-광명 민자고속도로 발파공사로 인한 고강아파트 주민 피해와 관련해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공사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광명 민자고속도로는 2018년 사업 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가학IC)과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방화IC)을 잇는 총연장 20.2km, 왕복 4-6차로 규모로 1~4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중 부천시는 제3공구(6.4km)에 해당하며, 공사기간은 2023년 12월 6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이학환 의원은 고강아파트 주민이 처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항공기가 낮은 고도로 소음을 내며 아파트 바로 위로 지나가는 상황을 찍은 동영상과 공사 발파 전 울리는 사이렌 및 발파 소음이 담긴 녹음파일을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공무원들에게 공개했다. 이어 항공기·발파 소음에 의한 주민 스트레스, 진동으로 인한 아파트 안전성 문제, 어항 내 물고기 폐사, 반려동물의 이상행동 등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약대동·중1·2·3·4동)은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생활밀착형 시정질문으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총 3건으로 △주차장 용어 알기 쉽게 시민들에게 설명 및 홍보 요청 △층간소음 주민 갈등 줄이는 실질적 방안 고려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관련 대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양정숙 의원은 공영주차장, 부설주차장 등의 명칭이 시민들에게는 생소한 점을 지적하고, 타 지자체 도시공사 홈페이지에는 주차장 용어가 알기 쉽게 설명된 점을 예로 들며 노상, 노외, 부설과 같은 주차장 용어에 대한 설명을 도시공사 홈페이지에 추가하거나 시민들도 알기 쉽도록 주차장 용어를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양 의원은 '부천시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 방지 조례'가 있으나 실제 관련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 권고가 강제성이 없어, 현재 시가 직접적으로 하는 일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해, 시가 어떤 구체적이고 실효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천시의회 이종문 의원(진보당, 약대동·중1·2·3·4동)은 지난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근 각 교육기관에 공문으로 통보되어 문제가 된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중단’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경기도와의 매칭사업으로 시비와 도비가 각각 5대 5로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아이들의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고품질의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저품질의 일반급식 축산물과 G마크 우수축산물과의 차액을 지원하여 고품질의 G마크 축산물을 이용한 급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부천시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해당 사업의 지원기한을 7월까지로 정하고 사업의 중지를 각 학교에 통보했다. 이에 이종문 의원은 “작년 말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업의 지속적인 연장 필요성을 지적하자, 관계부서에서는 추경을 통해 이를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최근 들리는 이야기와 공문의 내용으로 비추어볼 때 부서에서 추경예산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만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천시의회 박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된 장애인 일자리 예산 대폭 축소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시가 스스로 밝힌 ‘취약계층 예산 최후 조정’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시장에게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박혜숙 의원은 “시가 2025년 예산 편성 방침을 발표하며 건전 재정 기조와 세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음에도, 실제로는 장애인 일자리 예산이 2024년 대비 예산액 기준 69%, 일자리 개수 기준 61%로 축소”됐다고 주장하며, “50억 원이 투입되는 신흥고가 철거 사업과 18억 원 규모의 시정연구원 출범 등에는 지방채 발행까지 고려하며 막대한 예산이 편성된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예산 절감은 필요하지만, 그 칼날이 가장 먼저 취약계층에 향하는 것은 결코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에서 작성한 2025년 시정계획 내 복지 관련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자립 기반 확대’가 시민들이 원하는 세 번째 정책으로 꼽힌 점을 언급하며,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