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취임식이 25일 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관내 모든 학교에 설치돼 있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학교운영위원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임원진을 비롯해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 국주영은·이병철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학운협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 5월 전주시학운협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미연 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활동지원단을 상시 운영하고, 협의회의 전반적인 활동과 향후 계획을 위원장들과 꾸준히 공유하며 교육현장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교육장은 “전주교육지원청은 언제나 학운협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학운협이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함께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12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도내 마을공동체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의 전북 지역 예선전 성격을 지닌 행사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마을 만들기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시군 자체 평가와 전문가의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마을만들기 분야 5개, 농촌만들기 분야 5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은 익산시 회선마을과 남원시 제천마을이 수상했다. 익산 회선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토지를 임대하고 공동경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자생적인 운영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주민 동아리 ‘고선지 목동’이 전북 무형유산인 ‘익산목발노래’를 공연하며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마을 축제와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남원 제천마을은 방치된 쓰레기장을 사계절 꽃밭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경관 개선에 앞장섰다. 폐기물 분리배출 우수마을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귀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여성이 주도하는 연대와 화합을 통해 포용적이고 공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갔다. 전북자치도는 25일 김제시체육관에서 제26회 전북여성대회를 개최했다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미자)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34개 여성단체와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정성수 김제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여성대회는 전북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대표 행사로,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다. 올해는 ‘더 큰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여성과 함께’라는 주제로 김제시에서 개최됐으며, 2023년 익산, 2024년 군산에 이어 시군 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여성단체 입장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기념촬영, 교류 오찬, 화합한마당이 이어졌다. 특히 오후에는 난타 공연과 공 굴리기 등의 체험행사를 통해 여성 간 연대감을 다졌으며, IOC의 ‘Let’s Move’ 캠페인에도 영상으로 참여해 전주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출범시키고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25일 도청 2층 예산심의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신속한 재정집행, 소비자물가와 고용률, 지역사랑상품권 집행률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6월 4일부터 ‘비상경제점검 TF’를 출범시켜 전국 단위의 경제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며, 전북도는 이에 발맞춰 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했다. 전북도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은 도청 2층 예산심의실에 설치되며, 기획조정실장이 상황실장을 맡고 예산과·정책기획관·일자리민생경제과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해 운영한다. 상황실은 ▲지역경제 주요 지표 모니터링(소비자물가, 고용률, 지역사랑상품권 집행률 등) ▲국가 비상경제점검 TF 논의사항 및 시책 공유 ▲시군의 애로사항 수렴 및 중앙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의는 안건 발생 시 수시로 열리며, 경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천영평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지역경제의 불확실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4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 ‘2025 전북 치유음식 콘테스트’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건강한 맛, 전북에서 찾다’를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치유음식을 발굴하고, 웰니스 관광과 연계해 지역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경연에는 요리연구가, 요식업 종사자, 조리·영양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도내 다양한 참가자 14팀이 참여해 당뇨, 고혈압,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전북의 건강한 식문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행사의 문은 한식 파인다이닝 ‘파인(Fine)’을 운영 중인 최영 셰프의 치유음식 시연으로 열렸다. 전복과 닭다리살을 활용해 삼계탕을 재해석한 요리는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는 영양학적 가치, 조리 기술,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최종 수상자 10팀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상패가 수여됐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5일 ‘6급 핵심인재 양성 7기’과정 공동정책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6급 핵심인재 양성 7기’ 교육과정에서 추진한 공동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정책 대안을 모색·공유하는 자리였다. 공동정책연구 주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기관 통합 방안 △전북형 교육특례 발굴과 추진 방안 △교육행정 효율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정책 방향 설정에서부터 교육현장의 문제 해결, 행정의 실행력 제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제를 다루었으며, 지방공무원의 관점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교육과정에 도출한 결과물을 현장과 연결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현장의 행정 실무자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며, 실행력까지 갖추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공무원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개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에게 전문상담을 제공해 정신적 고충을 해소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상담내용은 과다한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 상사·후배 등 구성원 간의 조직 내 관계 갈등,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문제 등 가족문제, 대인관계·개인성격 및 정서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또 사전예방 차원으로의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상담유형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개인상담의 경우 개인이 직접 상담 및 진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한 뒤 기관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은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서나 기관에서 도교육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상담기관을 연계해준다. 상담지원 횟수는 개인상담은 1인당 연간 10회·집단상담은 연간 4회까지 지원한다. 상담기관은 전북상담학회 소속 기관 등 51개소, 진료기관은 대한신경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취합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에서 실시했다. ‘교데통’은 분산된 교육행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 연계 및 분석해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교육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근무자 중 희망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데통 데이터취합’서비스 확대에 따라 시스템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데통 주요 기능 안내 △데이터취합 활용 사례 △서식 관리 기능 활용 교육(서식 생성, 배포 방법, 데이터 입력 및 집계 결과 확인)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활용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교데통 데이터취합 활용 교육을 통해 현장 교직원들이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하여, 행정 업무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24일 익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학교폭력예방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짧은 영상(숏폼)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에는 총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초등부문 이리모현초등학교의 '말 한마디가...', 중·고등부문은 이일여자중학교의 '꿈빛 학교생활'이 수상했다. 두 작품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폭력과 관계 회복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일여자중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해 총 20편의 작품을 출품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참가상을 수상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숏폼 제작 활동을 교육과정 속에 창의적으로 녹여낸 교육활동에 주목했으며 해당 학교에 학생 격려 차원에서 음료를 전달했다. 수상작들은 익산교육지원청 및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지원 누리집 ‘늘품우리’ 등에 탑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자치도가 여름철 수질 점검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시군이 관리하는 공공실내수영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영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 사전 예방과 위생환경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검사 항목에는 잔류염소, 총대장균군, 수소이온농도 등 법정 기준 9개 항목이 포함되며, 여과필터 교체 주기와 소독제 사용 실태 등 수질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전북자치도는 단순한 수질검사에 그치지 않고, 수질관리상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해 수영장별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수질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수영장 위생 수준의 실질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수영장의 수질은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선제적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