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은 오는 9일 소장자료 보존 소독을 위해 임시 휴관한다. 박물관은 해충과 유해균으로 인한 자료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연 2회 문화재 전문 약제를 활용한 소장자료 보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소독 대상은 수장고와 전시실의 약 3만9000여 건의 자료와 야외전시장 초가집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하루 동안은 전시실 및 야외전시장 초가집 관람이 제한되지만 관리동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은 정상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임시 휴관으로 인한 관람객 불편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교육자료의 보존과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생각 톡톡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강민아 강사의 지도로 경쟁 없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책을 읽고 대화하는 비경쟁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첫 회차에서는 ‘나 다움 찾기’를 주제로 자신만의 개성과 장점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공감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도민 선호도 등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6일간 리얼미터에서 실시했다. 표본은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 배분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5%다. 조사 문항은 모두 4개이며,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추진 인지 여부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법률안 발의 인지 여부 △행정구역 개편 의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향후 추진방향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에 많은 도민 들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가감 없이 도민 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민의를 반영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제주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데 도민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서 100억원 규모 초격차·글로벌 분야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최종 운용사(GP)로 선정됐다. 이번 펀드는 제주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대표 정안우)가 공동으로 운용하며,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모태펀드, 재일교포 및 한·일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해 1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조성액에서 한국모태펀드가 30%, 재일교포 및 한·일기업이 40%의 비중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제주센터는 해당 펀드를 통해 제주 등 비수도권 소재 스타트업과 10대 초격차 분야,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의 가장 큰 의미는 재일제주인들이 고국과 고향의 벤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출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기존 기부 중심이었던 재일제주인들의 고향 기여 방식이 투자 방식의 출자로 전환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는 재일동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창립 15주년 의미를 되새겼다. 제주TP는 지난달 29일 제주벤처마루 이노비즈카페에서 현장근무자를 제외하고 지영흔 원장과 1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의 손을 잡고, 다시 시작하는 우리’를 주제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사회복지시설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3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참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TP는 지역산업과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첨단기술에 향토자원 등 제주의 다양한 가치를 녹여 제주산업 생태계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주력하는 기업성장 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초기 도약기업과 예비스타기업, 스타기업, 혁신손도기업, 글로벌강소기업 그리고 월드클래스 IPO(기업공개) 상장까지 전방위적인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TP는 지난 15년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주요 거점시설은 7개에서 19개로 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국제연합(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에 가입하고, 국제 기준에 맞춰 양성평등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WEPs는 UN글로벌콤팩트(UNGC)와 UN여성(UN Women)이 공동 제정한 국제 원칙으로 전 세계 11,000여개, 국내에서는 94개 기업 및 단체가 가입한 여성 관련 최대 이니셔티브다. 제주개발공사는 양성 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양성평등 기본계획 수립 △양성평등 주간 자체 행사 운영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단‧개선 △양성평등 시설 점검 △노사 실무협의체 운영 △차별없는 공정한 승진제도 운영 △여성인재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WEPs 가입을 계기로 제주개발공사는 WEPs에서 제시하는 7대 원칙을 기반으로 양성평등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양성평등 전략 수립에 반영하는 등 그간 추진해 온 양성평등 정책을 객관적 국제 기준에 맞춰 고도화하고, 구성원 참여 기반의 현장 중심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양성평등 주간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고병기)은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해외 수출물류 네트워크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제주지역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부산항 또는 인천항으로 화물을 이송한 뒤 해외로 수출해야 하는 구조적 제약이 있다. 이로 인해 물류비 증가와 가격 경쟁력 약화 등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번 사업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본 사업은 제주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제운임비, 해외창고료, KOTRA 해외물류네트워크사업 기업부담금, 국제특송비 등 다양한 항목의 물류비를 지원한다. 특히, 202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비용에 대해 소급 지원이되며 올해 예산소진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수출기업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차등 지급되며, 초보기업 300만원, 성장기업 400만원, 선도기업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다만, 부가세 및 자부담 10%는 제외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학계가 함께 하는 미래 모빌리티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에 합류해 인공지능 기반 교통 혁신과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제주도는 1일 오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NUMA 출범식’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기반 교통문제 해결, 자율주행 실현,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확산을 통한 스마트시티 전환 등을 위한 민·관·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NUMA는 기술 실증과 정책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민·관·연 협의체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실현을 목표로 한다. NUMA는 지역 간 교통 격차와 사회적·신체적 교통 약자 이동 문제처럼 여전히 풀리지 않는 사회적 과제를 기업의 혁신과 정부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향후 NUMA는 ▲지역 교통의 인공지능(AI) 전환 및 교통문제 해결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자율주행 추진 ▲인공지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아시아태평양지역 창업가와 투자자, 혁신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제주에 모여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제주부영호텔에서 ‘2025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with APEC’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와 연계해 국제 창업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계자, 중소벤처기업부, 국내외 혁신기관 및 창업가, 투자자 등이 참석했으며, 스타트업과 글로벌 파트너가 함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에서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2035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그린수소 전환 등 에너지 기반 신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로드맵에 따라 현금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소비 환경 조성에 나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중소기업 장관과 기업인들이 중소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1일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회원국 대표단과 기업인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전략을 주제로 신기술 기반 혁신, 스마트 정책, 연결성 강화 등 3대 의제를 집중 논의한다. 개막 첫 순서로 이날 ICC 제주 한라홀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에서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제기구와 회원국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이 중소기업의 혁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식 축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