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지난 6월 13일 말레이시아 클랑토라티클럽 회원들과 함께 순천을 찾은 제이비어 자야쿠마르(Xavier Jaykumar)전 말레이시아 물ㆍ국토ㆍ천연자원부 장관을 환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순천 신대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은 클랑로타리클럽의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했으며 회원 8명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화엄사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15일에는 더헤윰컨벤션에서 열린 신대로타리클럽 제4대 회장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제이비어 전 장관은 2023년 재임 당시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물 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순천 방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류를 이어갔다. 한숙경 의원은 순천 신대로타리클럽의 초대 회장(1ㆍ2대)을 역임하며 클랑로타리와의 인연을 이어온 인물로, 이번 방문에서도 전 일정에 함께하며 기휘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 의원은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 본격적인 혹서기에 앞서 취약계층 보호와 도민 안전망 구축 협력을 위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매년 폭염 시작이 빨라지고 그 기간도 길어지는 등 기후위기가 취약계층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목포시의료원을 방문,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서비스 질 향상 노력을 당부하고 지역의 필수․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필요한 사항은 상호 협의․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혹서기를 맞아 온열질환 등 취약계층의 기후 건강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도 요청했다. 목포시의료원은 개원한 이래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복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어, 혹서기 집중 보호 대상인 노숙인들의 생활시설을 살펴보기 위해 무안군에 소재한 진성원을 방문했다. 긴급 보호가 필요한 노숙인에게 조기 개입하여 적절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6월 5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농업기술원 결산심사에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책임 있는 사업관리를 위한 철저한 노력을 당부했다. 먼저, 김회식 의원은 “현재 농업기술원의 예산 집행률이 약 81%로, 계획된 목표에 다소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불용액을 줄이고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예특작 자체사업 기술보급 지원 사업, 지역 활력화 작목기반조성 사업 등 일부 보조사업에서 “시군이 사업을 신청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러한 사례는 타 시군의 참여 기회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차기 사업비 배정 시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곤충자원 부가가치향상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결산서에 국내에 곤충단백질 가수분해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가 많지 않다는 설명이 있음”을 언급하며, “장비 조달 시 해당 장비 기술 수준과 활용 가능성 등을 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 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기술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해마다 읍면동 산간마을을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농업기계를 수리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마을 100곳에 방문해 1200여 대의 기계를 수리했으며, 올해는 3월부터 현재까지 마을 54곳에 방문해 827대 수리를 마쳤다. 수리비용은 2만 원까지 지원되며, 오는 10월까지 순회수리기술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농업기계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어 마을로 직접 찾아가 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도시공사가 지난 16일 공사 본부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공사는 기존 4인 체제로 운영되던 자문위원회를 올해부터 외부위원 1명과 내부위원 1명을 추가 위촉해 총 6인 체제로 확대했다. 위원회의 구성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신뢰도 높은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 소방, 시설 분야의 외부 전문가 3명과 공사 내부의 안전관리 및 시설관리 담당자 3명이 참여해, 2025년 상반기 재난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신광호 사장은 “재난안전자문위원회 확대는 공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외부 전문가의 전문성과 객관적 시각을 적극 반영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도시공사(사장 신광호, 이하 공사)는 오는 6월 17일~ 7월 13일 유관순파크골프장 무료 시범라운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석동에 위치한 유관순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쓰레기 매립지를 활용해 조성된 파크골프장으로, 총 4개 코스 36홀 규모를 갖추고 있다. 공사는 공식 개장을 앞두고 시범라운딩을 통한 시민들의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시범라운딩은 1부 오전 7시~ 12시와 2부 오후 2시~ 6시로 나누어 운영된다. 1조당 최대 4인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공사는 충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안면인식 키오스크 시스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시범라운딩 기간 동안 현장에서 예약 사이트 회원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유관순파크골프장은 오는 7월 15일 정식 개장하며, 이용일 기준 1주일 전부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불가하며, 매주 월요일은 코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신광호 사장은 “유관순파크골프장이 지역 주민의 여가 향상과 세대간 화합의 장으로 자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가 지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간 투자사 유치 확대 정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간 투자사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의 핵심축으로, 자본력이 약한 스타트업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국내 민간 투자사의 약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있어 비수도권 지역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천안시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민간 투자사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23년 단 2개 사에 불과했던 지역 소재 민간 투자사가 올해 상반기 이전 예정 2개 사를 포함해 10개 사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는 이러한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행사 개최와 적극적인 네트워크 연계를 꼽았다. 시는 기업설명(IR) 행사인 ‘C-STAR Awards’, ‘밋업(Meet-up)’, 투자사 간담회 등을 통해 수도권의 투자자들이 천안지역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고 교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가 올해 자녀를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재산세 50%를 감면한다. 천안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천안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안이 최근 천안시의회를 통과해 7월 재산세 부과분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산세 감면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추가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다자녀가구로, 부모가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1가구 1주택을 소유한 경우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재산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출산에 따른 다자녀가구에 대한 재산세 감면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저출산 해소와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이번 재산세 감면 조례는 출산 및 양육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뿐 아니라, 출산을 장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정부 천년의 이야기'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발표된 논문 ‘근‧현대 배경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안 고찰’이 ‘제9회 우리문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 천년의 이야기'는 의정부문화원이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한 ‘향토문화 연구사업’의 성과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의정부 지역의 설화와 구술자료, 역사적 사건 등을 시민과 연구위원들이 함께 조사하고 재구성해 완성한 성인 대상 동화책이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저승이라는 사후세계를 의정부의 지역성을 반영한 독자적인 세계관 속에 녹여내, 망자의 삶의 이야기를 개연성 있게 풀어낸 독창적인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한 논문‘근‧현대 배경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안 고찰’은 의정부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인 이경화 박사와 공동저자 권선경, 신찬경, 정장순이 함께 집필했다. '의정부 천년의 이야기'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기획 및 제작 과정, 지역 문화유산 활용 방식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의정부시가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랑이’ 캐릭터 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면제 근거가 마련된 ‘의돌이·랑이’의 사용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6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60일간 진행하며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의정부에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구매 접근성을 고려해 판매 가격 5만 원 이하의 제품만 제출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와 시제품을 의정부시 시민소통담당관 SNS홍보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 종료 후 내부 심사 및 SNS 시민 투표를 거쳐 10명의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수여 및 시 공식 SNS 콘텐츠 제작, 행복소식지 인터뷰 게재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동근 시장은 “의돌이와 랑이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공모전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마스코트 사용을 활성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