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군산시가 12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은 항만의 법적 성격과 기능을 왜곡하고, 관할권 분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오류가 포함돼 있다.”라며 “현재 제시된 재수립안은 절대로 그대로 확정돼서는 안 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의 공간구조·산업·물류 체계를 결정하는 국가 최상위 계획”이라며 “이러한 계획일수록 법적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강 시장은 이번 재수립안에 대해 ▲ 새만금신항을 제3산업 거점 일부로 표시한 도면 ▲ 근거 없는 식품·농생명 중심 ‘글로벌 식품허브’ 내 신항 종속 구조 ▲ 새만금 기본계획이 다룰 수 없는 항만 배후단지 기능까지 규정 ▲ 기능이 충돌하는 권역 체계 등 “근본적 문제들이 다수 확인됐다.”라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신항은 새만금사업법상 개발사업이 아니며, 신항만건설촉진법에 따라 건설되는 국가 항만”이라며 “그럼에도 이를 특정 산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되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충남 온돌봄’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지난 2022년부터 늘봄학교를 주제로 참가해 온 충남교육청은 올해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키우며, 배움을 열어가는 충남형 늘봄학교’를 주제로 ▲충남 늘봄거점센터 운영 성과 ▲지역·대학 연계 프로그램 사례 ▲2026 온돌봄 정책 전환 방향 등을 체험과 전시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레고 기반 코딩·메타버스 활용 영어학습 체험 프로그램인 ‘인공지능(AI) 레고와 함께하는 잉글리시 어드벤처’, 천일홍·유칼립투스를 활용한 친환경 공예 체험인 ‘초록향기 실험실’, 동체시력과 순발력 향상 놀이형 체험인 ‘누가누가 빨리 잡나 캐치바’등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복합형 단독 체험자리공간을 운영하여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충남형 늘봄학교는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던 배움을 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교육모델”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충남의 교육 협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2일 ‘컴업(COMEUP) 2025’ 행사에 방한한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인베스트 경기’ 투자유치 유망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컴업(COMEUP) 2025’는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47개국에서 투자사 1,700개 사, 기업 140개 사, 참관객 5천 명이 방문했다. 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대기업 간의 실질적 투자유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벤처투자사(VC), 기업형 벤처투자사(CVC) 및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까지 폭넓게 초청한 점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인베스트 경기’ 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 사의 투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12일에는 경기도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열어 10개 사의 IR 피칭을 선보이는 등 도내기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인베스트(INVE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관의 경영 전반을 소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재단은 공공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관람·체험·판매 서비스 운영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올해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 및 접근성 강화, 온라인 민원 대응체계 고도화, 안전·편의 중심의 시설 환경 조성 등 소비자 경험(CX) 기반의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핵심 영역인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배 구조 투명성 강화 전략과 연계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고객 의견 수렴 및 반영 절차 일원화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품질관리 체계 강화 ▲이용 편의 및 안전 시설 환경 조성 ▲온라인 정보 접근성 확대 등 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3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2025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 관점에서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학교 및 기관에서 진행된 사회적경제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는 대회 형식으로 운영되며 △사회적경제 소셜아이디어 발굴 부문과 △사회적경제 교육 실천 활동 우수사례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시상은 대상·우수상·장려상으로 구분하여 부문별 수상팀에 상장과 함께 20만 원에서 50만 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특히 평가과정은 수익 중심의 창업이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사회에서 환경, 안전, 복지, 자원순환 등 실제 문제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원리를 적용한 모의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학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6시, 태백 관내 카페에서 ‘2025 별 헤는 밤 독서캠프 책 출판 기념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태백교육지원청이 7월 실시한 ‘2025 별 헤는 밤 독서캠프’의 일환으로,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창작 활동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과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가족, 16명의 꼬마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여 '다다다 코끼리야! 내 맘을 말해줘'책이 출판된 기념회로 진행됐다. 출판회에서는 △꼬마 작가를 위한 책 출판 과정 전문가 연수 △책 전달식 △꼬마 작사 소감 발표 및 간담회 순으로 운영됐다. 권성자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한 독서 경험을 통해 일상 속 독서 문화를 정착하고 창작 과정을 통해 학생의 자기 이해 및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는 행사”라며, “특히 이번 출판 기념회를 통해 학생과 교육가족 모두 독서 경험과 글쓰기의 과정으로 문화 감수성과 표현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채용절차법 개정안은 장기근속자ㆍ정년퇴직자의 4촌 이내 친족 등을 우선ㆍ특별채용하도록 위력을 행사하거나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기업은 정부의 고용지원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일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퇴직 임직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하거나 특별채용 절차를 운영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능력 중심의 고용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불공정 채용 관행을 근절하는 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은 기금지출예산 총액 대비 산업재해 예방 예산의 법정 최소 비율을 현행 8%에서 15%로 상향하고자 한다. 처벌 강화 정책으로는 산업재해 감소 효과가 크지 않은 만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고 예방 중심의 산업보험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공무원 주택임차비 지원 제도가 장거리 출퇴근 공무원 등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공무원 주택임차비 지원 사업을 통해 5년 이하 저경력 공무원과 장거리 출퇴근 공무원 등 총 110여 명에게 44억 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무원 주택임차비 지원은 출퇴근이 힘든 곳으로 인사 발령이 난 공무원이 관사 부족으로 입주하지 못할 경우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대여해주는 제도다. 교직원의 주거 안정 지원을 통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전북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1인당 최소 20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 주택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받은 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면서 주거 안정으로 인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북교육청이 지난 11월 주택임차비를 지원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주거 부담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98%,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6%로 집계됐으며, 주택임차비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또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을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이루어진다. 점검대상은 단설유치원 34·초 407·중 159·고 63·특수 6 등 도내 모든 공립학교를 비롯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총 709개 기관이다. 점검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상의 점검항목으로 △안전‧보건 목표, 경영방침 등 종사자 안내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여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등 충실한 업무수행 등이다. 각급 학교와 기관은 1차로 자체점검을 실시한 뒤 점검 결과 미흡 기관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에서 2차 현장점검을 추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기관별 자율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안전보건 이행 점검은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과 29일 박상미 교수와 한재우 작가를 초청해 ‘테마가 있는 학부모 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은 정신건강·관계 회복, 자기주도 학습·공부 전략 등 학부모 관심도가 높은 주제로 구성,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가정이 교육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의는 오는 17일 오후 4시, 군산대학교 노판순홀에서 열린다. EBS·KBS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박상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마음도 습관입니다’라는 주제로 마음관리와 정서 회복의 실천 전략을 전한다. 두 번째 강의는 오는 29일 오후 4시 군산대학교 고춘곤홀에서 진행된다.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저자 한재우 작가가 겨울방학을 앞둔 학부모에게 자기주도학습과 학습 습관 형성 등 실제 적용 가능한 공부법을 안내한다. 강의 참여 신청은 군산교육지원청(열린마당-군산학부모교육-교육신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성기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교육이 심리적 안정과 학습 지원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