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6일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러브하우스 5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가정은 세 자매를 키우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태어난 막내딸은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3년 만에 태어난 아이로, 마을 전체가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천일둥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 가족이 살던 집은 지어진 지 48년이 넘어 천장 누수와 벽 균열, 단열 부족, 곰팡이 등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내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무엇보다 부모는 세 자매가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주거환경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충북도와 충북주거복지사회협동조합 등 참여기관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집 밖에 데크를 설치하고 샤시·칸막이 공사 및 정화조 설치 등 외부 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화장실과 주방 등 실내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수납공간과 거실을 재구성해 가족 모두가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집으로 재탄생시켰다. &n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6일 의회 신청사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조례의 실효성 점검을 위한 충북형 조례 입법평가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유상용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충청북도의원), 박영균 입법평가위원(충청북도교육청 행정국장), 신은정 입법평가위원(충청북도 법무혁신담당관), 연구수행기관,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책임자인 충북연구원 김덕준 박사는 △입법평가제도 운영 현황 △입법평가 기준표 개선 △2025년 대상조례 진단 △충북형 조례 입법평가제도 구축 방안 등을 발표했으며, 이어 입법평가위원과 자문위원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양섭 의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충북형 조례 입법평가 모델이 더욱 구체화 될 것”이라며 “최종 연구결과는 충북의 실정에 맞는 제도로 정착해 의회의 입법역량을 높이고, 도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용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입법평가 제도는 장기간 미정비된 조례의 실효성과 이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9시,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51명을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최고령합격자는 시설관리직렬에 응시한 52세(남)이고, 최연소합격자는 교육행정직렬에 응시한 21세(여) 3명과, 시설관리직렬에 응시한 21세(남) 2명이다. 최종합격자 현황을 보면, 공개경쟁 부문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장애포함) 88명 ▲전산 7명 ▲사서 8명 ▲식품위생 2명 등 105명이며, 경력경쟁 부문 합격자는 ▲시설관리 35명 ▲운전 11명 등 46명이다. 특히, 교육행정(일반)의 경우 합격자 85명 중 남성이 29명(34%), 여성이 56명(66%)으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2일 직렬별로 지정된 시간에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을 찾아 소정의 서류 등록을 해야 하며, 최종 서류를 등록한 합격자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과정 연수를 받은 후 신규임용후보자 명부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이동주)과 함께 ‘건강한 물순환 회복과 합리적 물 이용을 위한 충청북도 지역수자원관리계획의 광역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8월 26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충북도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수자원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며, 금강유역 내 지역 간 수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물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단체, 학계 및 충북 물포럼 회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수자원관리계획 수립 내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이산의 김시내 부장이 충북 지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 방안에 대하여 충청북도의 물관리 현황 및 이수, 치수, 하천환경 관리계획 분야로 나누어 발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북연구원 김미경 박사, 충남연구원 김영일 박사, 충북대학교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2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글로벌시대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외국인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과 지방대학 위기, 지역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K-유학생 유치 등 외국인 우수 인재 유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도가 진행하고 있는 ‘충청북도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연계하여,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심화되고 있는 우수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외국인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통합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사)공공정책연구원 허거훈 수석연구원은 외국인 주민정책 전달체계 개선 및 지역거버넌스 강화 방안, 지역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 참여 및 정주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종합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재 외국인정책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6일(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1,0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도민과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유정선 회장은 “이번 국악엑스포의 개최로 충북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지역 건설업계도 활력을 얻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대한건설협회의 뜻깊은 동참은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충북이 세계 속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치 전문업체 ㈜이킴(대표 유민)은 26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 ‘못난이 김치’ 2,000박스(총 5.6t, 4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편, 이번 나눔은 충북 도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해진 김치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도내 노인복지관 16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아동복지시설 10개소 등 총 28개소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이킴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착한가격업소에 김치 510kg(200만 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유민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킴의 기부가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김치는 따뜻한 밥상으로 전해져 소중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김흥준 국제교육원 원장이 26일, 정년 퇴임식을 끝으로 37여 년간 몸담았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삼승면 출생인 김흥준 원장은 충북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국민윤리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한 교육전문가다. 1988년 제천고 부임을 시작으로 충북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 교감, 교장, 충북교육청 공보관 등을 두루 역임하며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충북 도내 모든 곳에서 충북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2024년 9월 제15대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원장으로 부임한 그는 서로 배려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가며, 국제적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날 퇴임식에는 윤건영 교육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원장님은 현장과 행정, 교육 연구라는 세 영역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한 진정한 교육전문가이시다. 교육에 대한 진심을 잊지 않고 충북교육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길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순간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 정원교육센터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8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도민정원사 기초과정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과정은 정원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총 8주간 이루어지며, 정원에 관심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정원교육센터(미동산수목원 내)에서 진행되며, 정원의 이해, 식물학의 기초, 소정원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특히, 정원박람회 투어를 통해 수강생이 직접 정원문화를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접수 및 문의는 정원교육센터로 하면 되고,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옥 도 정원문화과장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는 과정이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 브랜드 선점의 첫걸음”이라며, “정원에 관심 있는 많은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증가하고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인수공통감염병의 고위험군인 가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Q-fever)의 감염검사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소, 염소, 양을 대상으로 작업하는 축산업자, 도축업자, 가축 관련 공공기관 종사자 등 가축업 종사자로 총 238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항체검출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체 238명 중 42%인 100명에서 항체가 확인됐다. 직종별로는 축산업자 123명 중 57명(46.3%), 도축업자 42명 중 26명(61.9%), 가축 관련 공공기관 종사자 등 73명 중 17명(23.2%)에서 항체가 확인됐다. 항체는 일반적으로 특정 병원균에 노출되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형성되지만 큐열은 국내 상용되는 백신이 없어 항체가 확인된 경우 큐열균에 노출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구원에서는 23년, 24년도에도 가축관련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큐열 항체 검출 검사를 실시했다. 23년도에는 106명 중 20명(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