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2층 강당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도입된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설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 국가 교육과정(국가교육위원회 고시) 과목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학교별로 3~4학년은 올해부터 29시간 이상, 5~6학년은 내년부터 32시간 이상 한 학기에 편성해 운영한다. 과목 개설 희망학교 교원 및 관심 교사 2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 확대를 목표로, 과목 개설 절차 및 행정 사항을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해 과목을 개설한 전주효천초등학교와 봉서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사례를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3~4학년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을 18개 개설한 바 있다. 이는 초등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한 8개 시·도 교육청 가장 많은 과목 개설로 전북 교사들의 교육과정 연구에 대한 열정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하는 무료 지질교육 프로그램 ‘지오드림(Geo-Dream)’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오드림’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참여형 생태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지질공원의 사회공헌 실현과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강원 평화지역(고성군)과 함께 전국 2개 운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운영비 5백만 원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진안·무주 지오드림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등 관내 총 1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질공원의 가치와 과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형 학습을 통해 이공계 분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전북자치도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양질의 지질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 중심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해 115개 완료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운영실태 점검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전북자치도는 농촌중심지·기초생활거점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3단계에 걸친 정밀 점검을 추진하고, 시군 관계자 및 지원기관과 함께 ‘도-시군-광역지원기관-시군중간지원조직 협의회’를 열어 세부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점검은 운영 실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13개 시군이 완료시설 115개소를 대상으로 필요경비, 연간 개방일, 생활서비스 프로그램 참여 인원, 시설 매출액 등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하여 운영 활성화 정도를 전수조사한다. 2단계: 1단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설별 점수를 산정하고, 하위 20% 시설을 ‘운영실적 부진시설’로 분류한다. 이후 도, 시군, 중간지원조직,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운영 부진 원인을 심층 진단한다. 3단계: 2단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4개 시설을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맞춤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을 향한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미주한인총연합회는 미주 26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단체로, 전 세계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하며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북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고향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소중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금 전달식은 29일 전북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열렸으며, 미주한인총연합회 회장 및 관계자,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미주한인총연합회의 나눔 정신과 따뜻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9일 도청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휴비스 전주공장의 정읍 금동마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만 원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5일 금동마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휴비스 전주공장 김준호 안전팀장과 김선호 안전파트장, 이오숙 본부장을 비롯해 권기현 119대응과장, 조정훈 화재조사팀장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휴비스 전주공장은 이번 성금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500만 원씩 화재 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원 규모를 1,000만 원으로 확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휴비스 전주공장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성금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휴비스 전주공장 김준호 안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9일 전북대학교 학생들에게 “겸손, 성실, 배려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타인에게 신뢰받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대 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 이 학교 학생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특강에서 “학생 여러분,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며 이렇게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이어 “전공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이고 인문,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 교육감은 전북대 방문은 전북대가 주최하는 명사․전문가 특강 요청으로 이뤄졌다. 서 교육감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전북대 총장 시절의 교육철학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이루기 위한 제언 등 대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꿈을 찾지 못하고 있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조언해달라는 요청에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전공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노력을 멈추지 않는 자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2층 강당에서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관리자 교육’을 개최했다. 본청 부서장, 장학관, 사무관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관리자의 객관적·합리적인 의사결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서진수 컨시어지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데이터 리터러시의 이해 △데이터 기반 행정과 문화 정착의 필요성 △관리자로서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관점 △데이터 기반 정책의 실제 적용 사례 및 국내외 우수사례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한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교육데이터 분석·시각화 사례와 함께 소개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사무관은 “이번 교육은 관리자들이 갖추어야 할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정책 수립부터 실행, 평가 전 과정에 데이터기반 행정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은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면적인 조직 진단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본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전략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소통과 협업, 업무 효율성, 조직 만족도 등에 대한 구성원의 전반적인 인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부서 간 소통의 어려움, 비효율적인 관행, 인사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등을 집중적으로 진단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직급과 직종이 참여하는 조직문화 혁신 추진협의체(TF)도 구성, 진단 결과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를 발굴·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진단을 통해 직원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일하기 좋고 건강한 전북교육청을 만들어 가겠다”며 “정확한 진단과 분석으로 개선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설문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1분기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4건의 대형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27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모에서도 잇달아 성과를 올리며 ‘공모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사업 발굴에 힘입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응급상황 신생아 원격진료 스마트 인큐베이터 플랫폼 개발’로, 향후 5년간 총 54.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AI 기술과 원격진료 시스템을 접목한 혁신적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동형 경량화 인큐베이터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을 결합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신생아 응급 대응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병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전북대학교와 관련 기업 두 곳이 참여한다. ▲전북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데이터셋 구축과 원격진료 통합관제실 운영을 총괄하고, ▲전북대학교는 AI 의사결정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국에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사고 예방을 위해 정밀 지반탐사, 노후 하수관로 정비,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5년 4월까지 최근 7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75건이며, 이 가운데 70.7%에 해당하는 53건이 하수관 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는 전주(34건·45.3%), 군산(17건·22.7%), 익산(16건·21.3%) 순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2년부터 광역도에서는 유일하게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정밀 지반탐사 사업에 도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일선 시군에서 예산을 편성해 정밀 지반탐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도는 도비를 지원해 시군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919km 구간을 탐사해 388개소의 지하 공동(空洞)을 발견했으며, 이 중 374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미복구 구간 14개소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정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