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7월 22일, 동구가족센터에서 ‘2025년 동구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20여 명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동구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3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강 과정으로 운영됐다. 올해 교육은 인문학, 건강, 패션, 디지털 활용 등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마지막 강의가 끝난 직후 진행됐으며, 수료증 수여, 축사, 기념촬영과 함께 동구의회 안종원 구의장의 특별참여로 간소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선거 일정으로 인한 장기간 휴강(4월 8일~6월 3일)을 이겨내고 다시 재개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우 경제복지국장은 “여성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시야를 넓히고, 동구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갈 여성 리더 양성의 장이었다”며, “오늘의 수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당 베이커리는 23일 개업 축하 쌀 51포 560kg(10kg 46포, 20kg 5포)을 부산 동구에 기탁했다. 이번 성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및 동구 어린이식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개업을 축하드리며 개업 축하 쌀을 취약계층 주민에게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 주신 성품은 혹서기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아동, 어르신들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부산당 최용선 대표는 “동구 복지나눔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품 전달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라고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7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3차 상임위에서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을 일방적으로 철회한 사례를 지적하며, 2,900억 원 규모의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입찰에 현대건설이 참여할 예정임에도, 부산시가 아무런 입찰 제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전원석 의원은“현대건설이 사실상 입찰 예정 업체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아직 입찰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치할 사항이 없으며, 국토교통부의 조치에 따를 것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입찰 이전에 제재 조치를 사전에 마련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시는 사실상 나몰라라 행정을 하고 있다”며, 부산시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부산시민의 백년대계인 가덕도신공항 사업을 좌초시킨 업체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은 채, 다시 지역의 대형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부산시는 자체적으로 현대건설에 대한 입찰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강구해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7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 옥종면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박인 제2부의장,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김구연 문화복지부위원장이 함께 했으며, 폭우 피해 대응 상황과 복구 계획을 살폈다. 도의회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번 하동 방문은 도의회가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 지원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는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조치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합천군·의령군, 산청군을 찾아 대규모 인력이 참여한 복구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23일에는 도의원과 사무처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최 의장은 “폭우 피해로 일상이 무너진 상황에서 도민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헌신하는 현장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의회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질적 복구와 제도 개선까지 책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서석봉)는 지난 22일 주민자치위원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영도구 자원순환센터와 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회(위원장 김원석)를 견학했다. 이날 동래구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 38명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연계하여 운영하는 영도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재활용 교육에 참여하고, 24년도 부산시 주민자치회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회를 답사하여 동래구 실정에 적합한 주민자치 운영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서석봉 동래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영도구 자원순환센터와 들락날락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보며,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민)의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를 견학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우수사례를 잘 접목해 동래구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부 하환호 교수의 저서 《소비의 과학 WHY WE BUY》(도서출판 비즈프라임, 304쪽, 1만 8000원)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 사이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279종의 도서가 최종 선정됐다. 하환호 교수의 저서는 소비자 판단과 선택, 마케팅 전략, 창업 마케팅 등 경영학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아 학문적 깊이와 교육적 활용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환호 교수는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기업가정신연구소 소장으로서 소비자 심리와 마케팅 전략, 창업 분야에 관한 활발한 연구와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 창업마케팅의 모험: 스타트업의 성공 솔루션》(청람)을 출간했다. 하환호 교수는 “학문적 의미와 실용적 가치를 함께 담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 산업현장에 도움이 되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 계약랩은 7월 15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산학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계약랩의 목표는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에 위치한 중소기업들과 지역혁신 계약랩 간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계약한 학생은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졸업 후 채용까지 연계되는 구조를 갖는다. 이러한 계약랩이 운영되는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는 진주, 사천, 함안, 고성의 4개 시군이 연합하여 미래형 친환경 항공기부품 개발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항공부품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성진·이선아 교수가 주관하여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전공, AI융합공학전공 학생들이 참석했다. 외부 기업으로는 엔스퀘어, 모아소프트, 굿세라, 라이브워크, AHN시스템즈 등 항공우주클러스터 내 기업들이 초청돼 각사의 기술 과제와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박사과정 강정현 씨는 7월 2일 개최된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우수논문 선발대회에서 건강기능식품분과 2등상을 수상했다. 강정현 씨의 연구는 케르세틴(Quercetin)과 유사한 천연물질을 찾아내고, 이들을 적은 양으로 혼합 처리했을 때 근위축(골격근 감소)을 억제하는 효과를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입증했다. 특히 케르세틴, 피세틴(Fisetin), 루테올린(Luteolin) 등 다양한 식물 유래 화합물의 저용량 복합 처리가 단일 고용량 처리와 유사한 생리활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강정현 씨는 “단일 식품으로는 충분한 생리활성을 얻기 어렵지만, 여러 식품의 유효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가 근위축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수천 명의 국내외 식품과학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우수논문 선발대회에서는 분과별로 창의성·실용성을 겸비한 연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역사회를 넘어 동남권을 선도하는 청년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핵심 가치인 개척정신과 기업가정신 수도인 진주시의 영향을 받아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에 많은 노력을 쏟은 덕분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유입시키고, 교육-활동-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체계적인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모델발굴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한 실전창업 가능성 검토 등 단계별로 혁신적 예비창업자 육성의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기업가정신 및 창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24년에 전공·교양 등 창업 관련 정규교과목을 104강좌를 운영했는데 3236명이 수강했다. 이론교육을 실제 아이디어로 발현하기 위한 창업동아리에는 63개 팀 390명이 지원했다. 또한 창업경진대회(17회, 832명 참여)와 창업캠프(18회, 864명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한지희 교수가 편집한 학술서 《인공지능 시대의 시의 역할(The Use of Poetry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이 최근 미국 GH&IT사에서 출판됐다. 이 학술서는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과제의 결과물로서, 인공지능 시대에 시가 수행할 수 있는 문화적·교육적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학제 간 연구서이다. 영문학 및 비교문학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들의 학술대회 발표문과 연구논문을 포함한 이 저서는 시가 단순한 문학 장르를 넘어,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감정, 윤리, 존재론적 질문을 탐색하는 중요한 인식 도구임을 강조한다. 또한 시의 언어가 지닌 상징적 깊이와 감성적 표현력이 디지털 문해력,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다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인공지능 학습 세대를 위한 새로운 융복합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문학과 기술, 교육을 연결하는 응용인문학(Applied Humanities)의 새로운 모델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