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기획연주회 ‘가곡의 밤’이 오는 11. 7. 19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임헌정의 지휘 아래,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한국 가곡과 명곡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 소프라노 신지화(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바리톤 정록기(한양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우리 가곡의 서정과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소프라노 신지화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사랑받는 성악가로, 다수의 오페라 주역과 독창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바리톤 정록기는 중후한 바리톤 음성과 풍부한 해석력으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오페라와 음악회 무대에서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김바로의 〈가곡 모음곡〉, 현제명의 〈고향생각〉, 〈산들바람〉, 김동진의 〈신아리랑〉, 이흥렬의 〈바우고개〉, 슈만의 〈Widmung〉, 윤학준의 〈마중〉, 〈낙엽〉, 슈베르트의 〈An die Musik〉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감독 임헌정은 “가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6일 양성평등가족정책관과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신종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상담과 법률, 의료 지원에 그치고 있다”며 “이사비, CCTV 설치, 보안장비 지원 등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피해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서울·경기도 사례처럼 민간경호 등 긴급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주민참여예산제가 도민의 참여 확대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일부 공모사업 위주로 운영되며 형식적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제안 사업의 사후관리와 성과평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충청북도 성별영향평가 조례 개정으로 홍보물 제작 단계부터 평가를 의무화한 만큼, 조례 취지에 맞게 실제 관리·이행 체계가 강화돼야 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6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과학인재국,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AI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수범 사례는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성과를 내는 사업은 과감히 지원하되, 도민의 세금과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가상융합산업과 관련해 “메타버스지원센터가 개소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지만,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와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여전히 미흡하다”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타 시・도의 사례 또한 면밀히 분석하고, 충북 실정에 맞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최근 논란이 된 스마트 응급의료 사업 위탁과 관련해 “도가 통합 수행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해야한다”며 “충북의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기여했다면 다행이지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사안인 만큼, 불필요한 잡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원장 배상근)은 6일, 충주시 소재 중학교 남학생 530명을 대상으로 '닥터 조물주의 10대를 위한 성고민 상담소'라는 주제로 2025. 학생 두드림 문화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 性인문학이라는 틀 안에서, 10대가 성장하며 마주하는 성(性)과 정체성, 대인관계 등에 대한 고민을 열린 방식으로 되짚어 보고자 기획됐다. 중원교육문화원의 대표 프로그램 '두드림 문화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은 성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실제 생활 속 관계 및 책임의 문제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특히, 사전에 학생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청소년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성 관련 고민을 직접 듣고 강연자인 홍성우 박사가 솔직하고 실질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소통형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청소년기는 몸과 마음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인 만큼 막연한 두려움이나 잘못된 정보가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아존중감과 책임감이 심어져 긍정적인 영향을 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에 이어 6일 충청북도교육청 본청의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교육위는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토대로 도교육청 사업 실태에 대한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단재고가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서류접수 마감 하루 전날, 모집 기간과 제출 서류 등을 변경한 것은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개인정보 처리 과정의 절차 위반 여부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은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 예방 대책이 미흡하다”며 “사고 발생 시 학생 심리치료 지원과 보상 절차 안내를 강화하고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지표 구축과 성과평가제 도입을 통해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실질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교사 장기재직휴가 제도가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체인력 확보와 재정부담 완화, 학사일정 조정 등을 포함한 세심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일, 충청북도경찰청, 충청북도재향경우회, 청주권 6개 시니어클럽과‘우리동네 안심 순찰대’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노년층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안전’이라는 2가지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을 잘 아는 시니어 인력을 활용하여 범죄예방과 주민밀착형 순찰활동을 펼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충북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자치경찰위원회는 순찰대 운영예산 수립 및 관계기관 협력 지원 △충북경찰청은 순찰대 임무 발굴, 지구대·파출소 거점 지원, 범죄예방 교육 △재향경우회는 퇴직 경찰관 대상 사업홍보 및 참여 독려 △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관리, 임금 지급 및 안전교육을 담당키로 협약했다. ‘우리동네 안심 순찰대’ 사업은 만 60세 이상 건강한 시니어들이 범죄취약지역 순찰,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안전 교육 등에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치안 지원 활동이며,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청주시 전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약 90명의 시니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6일 오전 9시 도청 섬기는방에서 ‘2025년 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 도(道) 선정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에서 주관한 2025년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64개 기관 중 도 단위 6개 기관·단체에 총234백만원 상당(대당 39백만원) 차량 6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달된 차량은 광복회 충청북도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북협회, 충북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놀체인양업사회적협동조합, 충북시민재단에 배분될 계획이며, 도내 국가유공자 등 어르신 돌봄, 장애인 이동 지원, 아동·청소년 복지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복지 현장에서 차량은 취약계층의 발이자 손과 같은 존재”라며, “이번 사랑의열매 차량지원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현장 접근성이 높아지고, 돌봄과 이동이 필요한 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따뜻한 복지서비스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차량지원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복지서비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2025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및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어영재교육 대상자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충주 운영팀은 운영팀 별로 각각 초등영재 15명, 중등영재 15명 동일하게 30명씩을 모집하며, 청주는 충주시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지원 가능하며, 충주는 충주시 지역 학생만 지원가능하다. 영어영재교육 희망자는 11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선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하며, 학교 추천은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일부 서류는 우편 또는 직접 제출이 필요하며 기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육원 누리집 및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전형(영재성 검사 및 영어 에세이)은 12월 6일, 2차 전형(영어 구술 면접)은 12월 13일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6일, 오는 13일까지 '2025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 가을학교'를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탄탄숲 속에서 가을 생태의 순환과 생명의 연결을 배우는 현장 중심의 학교환경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탄탄숲'은 토양‧식물‧곤충‧인간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탄소순환의 원리를 배우는 학교환경교육 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감수성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 소외학교를 위한 환경교육 공간 지원 사업이다. 탄탄숲 교육과정은 올해 탄탄숲이 설치된 46개교의 학교 안에서 생태계의 순환과 탄소흡수, 먹거리와 소비문화까지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가을학교는 탄탄숲 지정학교 중 참여를 신청한 1개 유치원, 6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의 총 20개 학급에 '가을의 탄탄숲, 지구의 순환을 배우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땅과 식물, 곤충의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과 인간의 상호의존 관계를 배우는 생태 순환 중심 수업이 진행 중이다. 수업은 생태환경교육 강사 3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땅의 숨과 식물의 숨', '계절의 곤충과 순환의 고리'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진천서전고등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9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 슬로우데이 운영 조례안’과 ‘무료 진로 상담 강화 건의안’, ‘픽시 자전거 단속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시간 올바른 휴대폰 사용’, ‘핸드폰 사용을 줄이자’,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봅시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의회교실을 마친 후 학생들은 “도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양섭 의장(진천2)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보다 쉽게 배우고,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