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동중학교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본교 학교운동부 소속 엘리트 농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스포츠 스타감독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가대표 및 프로농구 감독인 김진 감독과 (전)여자프로농구 감독 정태균 감독이 참여하여‘농구의 정석’을 주제로 농구 공격 및 수비 전술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기 지도를 진행했다. 김진 감독은“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체육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제주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어 제주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성순 교장은“참여 학생들은 전문적인 전술과 기술을 직접 배우며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농구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김녕중학교는 8일 제주어 자율동아리‘또라진 제주ᄉᆞ랑’과 독서인문 동아리‘책ᄉᆞ랑 꿈ᄉᆞ랑’이 함께 기획·제작한 ‘ᄒᆞᆫ디 ᄆᆞᆼ그는 독서신문’ 제1호를 발간했다. ‘ᄒᆞᆫ디 ᄆᆞᆼ그는 독서신문’은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학생들의 독서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하여기획됐다. 이번 호에는 학생들이 함께 읽은 제주어 시집에서 한 편을 골라 학생들이 직접 삽화를 그려 넣어 친근하게 제주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활 속 제주어 표현도 소개하여 학생들이 제주어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제주어 독서신문발간에 참여 학생들은 제주어자율동아리 8명과 독서인문동아리 8명이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원고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편집 작업까지 모두 학생 주도로 진행했다. 완성된 원고는 PDF로 제작해 인쇄소에서 최종 출력하는 방식으로 신문이 발간됐다. 제주어 동아리와 독서·인문 동아리가 예산을 공동 활용하여 협력 제작하는 올해 독서신문은 학기별 2회, 총 4회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김녕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의 진심’이 내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연휴 기간 당초 예상보다 2.3% 많은 약 2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내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제주관광의 전환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연휴기간 중 5월 4일에는 4만 9,151명이 방문해 올해 일일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휴 전반에 걸쳐 관광객이 고르게 분포됐으며,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예년과 다른 방문 양상이 나타났다. 제주도는 최근 추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현장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고,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제주관광의 이미지 변화와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국인 성장세, 단순 수치 그 이상 … 제주의 진심이 通]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국내 항공 공급석이 감소했는데도 92.8%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배편을 이용한 방문객이 전년보다 63.0% 늘어나 전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 기상 악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내국인의 뜨거운 관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인재양성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김홍국 부회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전국 적십자 봉사원과 헌혈자, 후원자 등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 유치 과정에서 두 인사가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과 공로를 인정해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김철수 회장과 김홍국 부회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제주도정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철수 회장은 도내 최초로 설치되는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의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추진에도 앞장서 왔다. 김홍국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이전과 제2 인재개발원 설치를 위한 부동산 매입을 지원해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도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 제주 유치로 지역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적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과 세계적 정원도시 도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주도는 7일 오후 2시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의 가치를 담은 정원, 세계 속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 24일 착수했으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3월 제주형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발주한『제주형 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대상지 타당성 조사』용역의 추진방향과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관계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축 ‧ 공간 ‧ 녹지 관련부서 담당자와 전문가 자문위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정원도시 기본 구상 및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정원문화 진흥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 수립 ▲정원 조성 대상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정원 앵커시설을 통해 정원문화 및 산업발전 플랫폼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돼지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돈육생산을 위해 고능력 청정 씨돼지 및 액상정액을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한다. 연구원은 도내 양돈산업 육성과 종돈 공급을 위해 매년 자체 종돈장에서 생산된 우수 종돈과 돼지 액상정액을 공급하고 있다. 종돈 분양은 분기별 분양계획에 따라 농가가 행정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구원이 축산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한 후 확정 통보한다. 돼지 액상정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에 전화 신청·접수된 물량을 당일 오후나 익일 오전에 신청농가에 공급한다. 종돈 분양가격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도체 경락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암컷 18만원, 수컷 30만원을 더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액상정액 공급가격은 농가 도착 기준 팩당 8,000원이며,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 방문 인수 시 팩당 7,000원이다. 2025년도 연구원 종돈장은 우수종돈 600마리, 액상정액 10만팩 공급을 목표로 개체별 유전능력평가와 생산단계별 품질검사 등을 통해 최고 품질의 우수종돈 및 액상정액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소음대책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은 위한 ‘네 꿈을 펼쳐라’ 공모전을 5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술활동으로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표현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수작품은 공항소음 대응 관련 홍보영상과 포스터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와 중·고등학생 대상 백일장(운문, 산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비행기 하늘 바다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개인당 1점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소재한 교육기관 재원생이다. 6월 중 입상작 선정 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0만원까지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공항확충지원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일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안내기(BIT) 150대를 확충하고 중국어 안내방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올해 버스정보안내기(BIT) 10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된 50대를 교체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와 노선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제주시 동지역 634대, 읍면지역 330대 ▲서귀포시 동지역 273대, 읍면지역 312대 총 1,549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버스 이용 증가에 맞춰 중국 원어민 실제 음원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추가해 외국인 버스이용 편의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007년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 이후 BIT 내 저시력자와 색약자를 위한 화면 제공, 모바일 활용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 청각장애인 수어방송 확대(500개소) 등 교통약자 편의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약자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 도(道)부 1위, 정성평가 도(道)부 2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우수지자체’ 성과를 달성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유일의 지자체 종합 평가제도다. 평가는 시(市)부와 도(道)부로 나눠 정성‧국민‧정량 부문 상위 자치단체(3곳)를 선정한다. 7일 발표된 2025년(2024년 실적) 평가에서 제주도는 국민평가 부문에서 도부 유일하게 제출한 2건이 모두 우수사례로 채택되며 도(道)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680명의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총 34건의 사례 중 10건을 국민 체감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총 10건 중 제주에서 제출한 ‘응급환자 SAFE! 골든타임 SAVE! 생명 안전 섬 제주, 맞춤형 이송·수용체계 구축’과 ‘AI로 HIGH해요! 모두의 안녕을 지키는 제주자치경찰’ 사례 2건이 모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홍콩 초·중·고교 교장·교감단을 제주로 초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를 교육 관광지로 알림으로써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수학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제주와 홍콩 간의 교육 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홍콩 교육계에서 중시하는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 트렌드에 맞춰, 도와 공사는 다양한 문화적 교육 체험이 가능한 제주만의 자원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팸투어는 홍콩 현직 교장·교감단 등 총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들은 제주 CFI 에너지 미래관과 용암 해수센터 등을 방문, 제주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기술·공학 분야의 교육 자원을 몸소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돌문화공원, 국립제주박물관, 제주4·3평화공원을 비롯해 세계 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해녀박물관도 찾는 등 제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및 자연유산을 둘러보며 교육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