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인오수처리시설 방류수의 부적합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소규모 오수처리시설 운영개선 기술지원사업’ 결과, 수질개선과 만족도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환경오염 예방을 목적으로,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연구원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 기술인력 등을 한팀으로 구성하여 도내 11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기술지원단은 시설 운영자의 관리역량 부족으로 인해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문제점 진단 및 개선 방안 제시 ▲적정 운영·관리 요령 안내 ▲관리 매뉴얼 제작·배포 등을 추진했다. 특히, 현장 맞춤형 지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시설의 자율적 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기술지원단의 전문성과 충실성, 지원 만족도 항목 모두 100점으로 나타나, 기술지원의 품질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기술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의 가을축제가 연일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의 수만큼 전국에서 찾아온 구름 인파의 물결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16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가을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열흘간 관람객 8만 3,016명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관람객 수치는 지난봄 열린 영춘제 기간(8만 1,245명) 다녀간 총관람객 수를 이미 뛰어넘었고, 역대급 관람객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가을 축제의 같은 기간(7만 9684명)과 비교해도 3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올 청남대 가을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하루 평균 8,300명, 단일 최고 관람객 수는 1만 3,663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청남대는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로 북적거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남대 가을축제의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정원이라 할 수 있는 청남대의 아름다운 풍광에 기인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밴드, 보컬, 연주, 마술, 패션쇼 등 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한파·폭설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의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25.11.15.~‘26.3.15.)에 앞서 축산시설의 안전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대설·강풍 등에 취약한 축사시설 보유 농가가 주요 대상이다. 11개 시·군 점검반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며 축사 관리요령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을 위하여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지붕의 눈을 수시로 제거하고, 내부 버팀목을 추가로 설치해 붕괴 위험을 줄여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 축사 난방으로 인한 축사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전기설비의 먼지 제거 등 수시 점검 및 누전 차단기 설치가 필수적이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보호종료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를 2025년 11월부터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충북도가 2022년 삼성전자로부터 투자협의 과정에서 제안받은 ‘보호아동․청소년 자립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50억 원의 후원금을 유치해 추진한 민관협력형 자립지원 사업이다. 같은 해 9월 충북도,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아동복지협회 충북분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했고 2024년 11월 센터를 개소했다. 그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해 온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상기 업무협약에 따라 2025년 11월부터 충청북도 지원체계로 전환되며, 전액 도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충북도는 사업 초기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 출연기관인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하여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지금까지 일하는 밥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등 다양한 위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도내 26개소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국가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청주공항 한마음 음악회’를 11월 6일 저녁 7시, 충북도청 문화광장 815(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이 주관하여 마련된 행사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기원하는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지역 예술인이 중심이 되어 준비한 예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던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해 준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많은 도민들이 함께하여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의 간절한 바람을 무대를 담았다. 본 공연에 앞서 내빈들의 ‘응원 메시지’와 ‘활주로 이륙 퍼포먼스’ 등 사전 행사가 진행되며, 본 공연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을 비롯해 성악가 ‘김흥용’, ‘송강이’, 청소년 보컬리스트 ‘우예원’, 전통 사물놀이팀 등 지역 정상급 예술인들과 오케스트라 협연이 펼쳐진다. 또한 약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원을 초청해 국제교육원-베트남 하노이교육청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중‧고등학생 16명과 인솔단 4명 등 총 20명이 참여해 무극중, 대성중, 괴산고, 충북외국어고 등 4개 학교에 배정되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학교는 각 학교의 국제교류 활동계획과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학교당 이주배경학생 1명을 포함해 4명의 학생이 참여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였다. 충북 학생과 베트남 학생은 1대1로 매칭되어 수업을 함께 듣고 ▲전통공예 실습 ▲한국요리 체험 ▲K-POP 댄스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문화를 교류하고, 방과 후에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참가단은 충북대학교 베트남 유학생과의 교류 시간을 갖고, 경복궁‧용인 한국민속촌‧속리산 법주사 등 서울 및 충청권 일대 주요 명소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4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연계해 소관 기관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보은군 스마트팜 조성단지와 청주 오스코,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먼저 보은군 탄부면의 양념채소 스마트팜 조성단지를 찾아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사업은 내재해형 온실과 스마트 재배시스템을 갖춘 첨단 농업단지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들은 “스마트팜이 단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의 기술력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이어 청주오스코(Osco)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을 위탁받은 ㈜메쎄이상의 지역기업 참여 확대 방안과 위탁사무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위원들은 “충북의 산업전시 거점으로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기업의 전시 참여 확대와 행사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4일 소관 기관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청북도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사업과 제천 청풍교 정원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먼저 제천에 위치한 자치연수원 이전 부지를 찾아 이전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확인했다. 자치연수원 이전은 공무원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중점 과제로 위원들은 현재 공정, 향후 운영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청풍교 정원화사업 현장을 찾아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 개요와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청풍교 정원화사업은 방치되던 청풍교를 경관 친화적 공간으로 재정비해 관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최정훈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개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라며 “진행 사업이 도민 눈높이에 맞게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정의 주요 현안과 예산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정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는 4일 제430회 정례회 기간 중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 일원 ‘지장~목도 도로선형개량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공사 목적과 공정률을 확인하고 △동절기 결빙취약 구간 안전대책 △공사기간 교통우회 안내 강화 △사면·배수·가시설 등 품질관리 준수 여부 △비산먼지·소음 저감 등 생활환경 보호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주민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야간 시인성 확보(표지·표지병·조명)와 단계별 교통통제 계획을 면밀히 확인하고, 자재수급·기상 등 잠재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태훈 위원장은 “이번 선형개량은 상시 사고 위험구간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이동권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공정 단계별 품질·환경·안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소통 대책도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충청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이 2025년 11월 14일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사업은 대전정부청사~세종정부청사~오송역~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연장 64.4㎞ 구간으로, 총사업비 약 5조 1,135억원이 투입되는 민자사업이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사업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및 착공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그동안 CTX 노선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지 않는 초기안에 대해 “청주가 빠진 광역철도는 진정한 충청권 철도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수년간 중앙부처 및 관계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왔다. 수차례의 연구용역과 공동건의, 공청회를 거쳐 도심 통과 대안 노선을 제시하며 지역 접근성과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이번 KDI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는 이러한 충북도의 끈질긴 설득과 논리적 근거 제시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의 확정은 충북 교통정책의 역사적 전환점이라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