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 1,0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2025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외국인들의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된 행사로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1,000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하여 활발한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기업 인사 담당자와 대면 기회는 물론, 청주출입국사무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지방경찰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통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개회한 제430회 정례회 첫날 충북교육청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이정범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이 참석해 집행청으로부터 제430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상정될 안건과 주요 교육 현안을 보고받았다. 간담회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계획 △2026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채움책방 운영현황 및 이용실적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청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도 충청북도교육감 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 △2025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충청북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해 발전적인 충북 교육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 회기 전 간담회를 정례화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11월 3일과 4일, 충주와 청주에서 각각 영어영재교육 수료식을 열고,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영어영재교육 참여 학생 68명(충주 36명, 청주 32명)을 비롯해 보호자와 담당 교사가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수료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학생 발표 시간에는 큰 호응이 이어졌다. 탄금중학교 1학년 이하율 학생은 “매주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학습할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벌써 종강이라 아쉽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영어영재교육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수업 ▲리더십‧진로‧세계시민교육 특강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국립외교원 방문 등 현장 체험 학습 ▲충북 청소년 국제포럼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사회와 법, 문학, 뉴스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도내 응시인원은 13,890명으로, 전년도보다 1,233명이 증가했고,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 5개 시험지구, 35교 시험장, 547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은 ▲청주지구 17교 ▲충주지구 4교 ▲진천지구 7교 ▲제천지구 4교 ▲옥천지구 3교이며, 총 35교 시험장에는 혹시 있을 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예비시험실 1실과 예비감독관 2명 이상도 추가 확보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1교시 국어영역 8시 40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되어 17시 45분에 당일 일정이 종료된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경증 청각장애, 기타 장애 등이 있는 시험편의제공대상자 16명은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지구에서 마련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표는 11월 12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11월 4일, 7일 이틀간 ‘국회소통버스’를 운영해 2026년 정부예산 국회 심의를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증액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회소통버스’는 기존의 개별 방문 방식을 개선해, 의원실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집중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프로그램이다. 도청 실․국장 및 담당 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국회를 찾아 주요 상임위원회 및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방문, 충북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직접 건의한다. 충북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총 1,700억원 이상의 국회 예산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5억) ▲KAIST 부설 AI BIO영재학교 설립(147.4억)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설립(5억) ▲미호강(국가하천) 홍수예방사업(20억) ▲충주댐 수열에너지특화단지 조성(5억)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소 확대(3억) ▲제천(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5억) ▲충북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24억) 등 주요 사업을 중점 건의할 예정이다. 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교육사랑합창단이 오는 7일 저녁 7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21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간을 넘어 빛나는 순간들'이란 주제로 꾸며진 이번 정기연주회는 ▲흔들리며 피는 꽃 ▲지금 이 순간(세션: 에테르코드) ▲인생 ▲국악팀 '모이라'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주제에 걸맞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공연 관람 및 영상 촬영을 진행하여 이후 교육문화원 유튜브 '예봄TV'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교육문화원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음악과 사랑이 가득했던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으로 남았기를 소망하며, 오늘 전해진 감동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머물러 삶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사랑합창단은 정기연주회 및 재능 나눔 연주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3일 청남대 영빈관에서 도내 청년 87명으로 구성된 ‘2025 충청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은 2023년 출범한 이래 ‘충북의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충청북도 대표상징(CI)과 소통캐릭터 ‘치치비비’를 개발하고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 등에 참여했다. 올해 출범한 참여단은 충북의 주요 관광지·축제·문화예술 공연, 도정 주요정책 사업 등을 알리는 V로그 영상·쇼츠·카드뉴스 제작 등 충북의 대표 브랜드를 알리는 데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장 워크숍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청년참여단,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고 ▸참여증서 수여식 ▸충북의 브랜드 정책 설명 ▸청남대 가을 축제 등 홍보 V로그 영상 촬영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현장 워크숍은 그동안 37팀, 80여 명이 팀별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다가 처음으로 갖는 화합의 시간으로 대학 간, 선후배 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는 정책 설명을 통해 “전국 최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3일 제4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5일까지 43일간의 회기를 운영한다. 이양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을 점검하고 내년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민생 안정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세심한 검토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충청북도의회 서류제출 요구에 관한 조례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충청북도 추가선정 및 국비비율 상향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각각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6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김현문 의원 ‘청소년‧청년 고립·은둔 문제의 현실과 충북의 대응’ △이태훈 의원 ‘왜 충북을 지웠습니까’ △이정범 의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을 위한 기초자치단체 인력 파견 제안’ △조성태 의원 ‘충청광역연합 실질화를 위한 충북의 주도적 역할 강화 제언’ △박지헌 의원 ‘충청북도는 반려동물 복지를 선택이 아닌 의무로 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이종갑 의원(충주3)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3일 제430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은 2019년 도입 이후 6년간 운영돼 온 인사청문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실질적인 인사 검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종갑 의원은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지만 청문 기간의 부족, 자료 미제출, 전문성 한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도민의 신뢰 속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문 절차 전반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부터 운영된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 자문위원회’의 3차례 회의와 10월 15일 열린 ‘인사청문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해 마련됐다. 전부개정조례안은 인사청문 대상에 충주의료원장을 추가하고, 도지사가 임명 30일 전까지 청문 요청안을 제출하도록 명문화했으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수를 11명 이내로 확대하고 자료 제출·증인 출석·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황영호 의원(청주13)은 3일 제43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인사와 예산,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충북이 지속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에 충북 출신 인사가 전무하고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용역비 5억 원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누락됐다”고 지적하며 “이는 대통령의 충청권 제1호 공약을 스스로 무색하게 만든 결정으로 도민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라고 규탄했다. 황 의원은 또 “농촌소멸을 막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도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충북만 유일하게 제외됐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차별적 결정으로 어떠한 이유와 명분으로도 설명되지 않는다”고 정부 결정의 수정·변경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어 “정부가 충북을 계속 배제한다면 도민의 실망과 분노가 행동으로 표출될 것”이라며 “현 정부와 국회는 ‘핫바지’ 소리에 분노했던 충북 도민의 과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