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동부지원에서 대기오염 측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남 9개 대기 측정 대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숙련도 제도 이해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대기 분야 숙련도 제도 전반 ▲굴뚝 시료채취 기술 및 숙련도 평가 항목 해설 ▲대기 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평가 ▲대기 배출구 시료채취 안전관리 강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기 측정 업무의 기술력 향상과 신뢰도 제고, 현장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교육과 토론으로 이뤄졌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교육, 측정대행업체의 허위·부실측정 및 의심사례 공유,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 방안 논의 등을 통해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목소리도 수렴했다. 필요시 국립환경과학원 및 환경부에 관련 사항을 적극 건의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기술지원을 통해 대기오염 측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배주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은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 교수를 초청해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산업 및 기업 혁신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포럼에선 도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대응하고, 전남도의 미래 산업 전략과 연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주영섭 교수는 포럼에서 “전남은 넓은 부지와 풍부한 바람, 햇빛 등 청정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켄텍(KENTECH), 한전 등 우수한 인재와 관련 기관이 집적돼 인공지능 기반 신산업 육성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인류 문제 해결이라는 ‘목적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기술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지속 가능한 산업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청정에너지 자원, 인프라 등 다양한 강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진도군청에서 대파 안정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진도 대파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를 열어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재배 확대 등을 논의했다. 전남지역 대파 재배 면적은 2024년 기준 4천 334ha다. 전국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진도지역은 기름진 토양과 따뜻한 기온, 해풍 덕분에 대파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진도 대파는 육질이 단단하고 알린 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높아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하다. 또한 곧은 줄기, 풍부한 식이섬유, 치밀한 조직으로 저장성이 우수하다. 지난해 9월 대파 생육기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수확기가 지연되고 품위가 낮아 가격 하락과 농번기 인건비 상승이 겹치면서 농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정효진 농촌진흥청 파속채소연구센터 박사,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이유석 가공유통팀장과 박진영 전남도 원예특작팀장, 진도농협, 선진농협, 서진도농협, 진도 대파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도 대파의 농작업 기계화 확대 및 안정적 재배기술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 기획’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어 본격적 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나주시 등 시군 관계자와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배터리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기획 과제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들과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근 전력 계통의 안정성 향상과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적 출력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에너지저장장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회에선 국내외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기술 동향과 전남의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소재·셀 분야 기업 유치 방안, 실증·상용화 연계 전략, 인력 양성과 재정 지원 방안 등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 방향이 제시됐다. 특히 전남이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기차 중심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5년 소방장비관리상태 확인점검ㆍ평가’ 결과 최우수에 진도소방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남소방은 도내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23일간 소방장비관리상태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평가)’은 소방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출동 태세를 확립하고자 매년 실시한다. 이번 시상식은 장비관리상태와 운용능력, 응급처치 및 예방교육 실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소방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소방서에 이어 우수상으로 순천ㆍ함평소방서, 장려상으로 광양ㆍ장흥ㆍ강진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소방차량 점검ㆍ조작 및 응급조치 능력 ▲소방 및 구조장비 등 유지ㆍ관리상태 ▲소방장비관리시스템 현황 점검 ▲호흡장비 유지관리상태 등이다. 최용철 본부장은 “최적의 소방장비 상태를 유지해 어떤 재난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5월 19일,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및 영광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영광군 관내 주요 위험 도로 구간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시급한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점검은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홍농읍 가마미해수욕장 입구 도로 ▲봉전교차로 인근 사고 다발 구간 ▲모래미 해변 인근 도로 ▲원불교 영산수도원 진출입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가마미해수욕장 입구 도로의 노면 표기가 잘못되어 차량 진출입 및 버스 정차 시 교통이 혼잡했다. 또한 횡단보도도 없어 해수욕장 이용객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었으며, 이를 예방할 과속 단속 장치 등의 안전시설도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어진 봉전교차로 구간 점검에서는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인접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해당 주택 앞에는 화단과 작은 개울이 존재하지만 차량 돌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 단순한 담장 보수가 아닌 도로를 이탈한 차량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5월 19일 나주시 노안면의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주시 의용소방대와 함께 진행됐으며, 나병권·선금숙 남녀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여해 약 2만주에 달하는 고추 순치기 작업을 함께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명수 도의원은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들며 농작물 관리에 더욱 많은 손길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약한 도움이지만 오늘의 이 노력이 농민 여러분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과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 의용소방대는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해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지역 축제 안전관리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비만예방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비만 예방과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와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30여 명이 ‘가볍게 걷고, 물 마시고, 건강한 식습관 실천하기’와 ‘올바른 구강 관리로 건강한 삶!’을 주제로 참가자에게 실천 가능한 비만 예방 및 구강 건강 유지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운동을 권장하며, ‘물 마시기’, ‘저염·저당·저지방 식단 실천하기’와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했으며 올바른 양치법, 구강 위생 관리법 등도 함께 제공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비만 인구가 늘고 비만 예방에 대한 도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비만 예방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비만 예방, 구강건강, 신체활동을 위한 건강생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30일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설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남지역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용량 1MWh 이상 태양광 발전소 중 주요 설비가 집중된 사업장을 우선해 이뤄진다. 앞서 지난 14일 전남도는 해남에 있는 300MW급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현장을 찾아 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설비 운영상태, 화재감지와 소화설비 작동 상태,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관리와 모니터링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현장 점검 결과 해당 태양광 발전소의 에너지저장장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저장장치 내부에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산소를 차단하는 소화시트가 배터리 모듈에 부착돼 있었고, 할로겐 화합물 청정 소화약재(HFC-125)라 불리는 질식 소화 장치도 설치됐다. 또한 유리섬유 기반의 이중벽 판넬과 화재 시 불길 확산을 막는 차단벽도 갖춰져 인접 설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제조사와 한국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영광국제마음훈련원에서 일반직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과정 1기’를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지속적인 업무와 누적된 스트레스로 지친 직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신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연 속에서 자기 돌봄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 굴림대 명상 ▲ 소리 명상 ▲ 백수해안도로 걷기 명상 ▲ 편백숲 걷기 명상 ▲ 아로마 향기 명상 등 자연과 감각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명상과 걷기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하고 내면의 여유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자연 속에서 조용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됐던 과정인 만큼, 더 많은 직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