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위원회 운영에 반영하고 심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학부모위원 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난치병을 앓는 학생의 치료비 지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결정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식 위원회로 의료·복지·법률 전문가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되며 주요 기능은 난치병 학생 지원 대상자 선정, 지원 범위 및 기준 심의 등이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난치병 학생 지원 대상자 심의, 지원 범위 및 기준 설정, 난치병 학생 지원 정책 자문 등이며, 의료·복지·법률 전문가와 학교 현장 교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학부모위원은 오는 9월부터 2년간 난치병 학생 지원 관련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자녀가 제주특별자치도 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유예·휴학 포함) 중인 학부모로 난치병 분야에 학식이나 경험이 있거나 심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태흥초등학교는 2일 서귀포시와 공동으로 ‘학교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내 화단을 새롭게 정비하고 교목인 월계수를 포함한 28종의 다양한 수목과 자연석 돌담을 활용해 산책길과 나무 쉼터 등 생태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 본관 1~3층 계단참에 있던 실내 정원 4곳의 식재물과 자연석을 철거해 실외 화단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고 학생들의 비상 대피로를 확보해 안전 환경을 개선하며 실용성과 교육성을 강화했다. 지난달 5일에는 5~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직원이 함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해 나무와 초화류를 심었다. 오정미 교장은 “이번 학교 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가까이에서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적극 지원해준 서귀포시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나눔 인문학산책, 샌드아트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유·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동화책‘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댄 아키리노 저)’를 기반으로 동화구연과 모래예술 공연을 결합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동화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활동을 포함해 감상에서 창작으로 이어지는 능동적 참여를 통해 예술적 사고력을 신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씩 총 6회 운영되고 회당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인터넷 예약 후 현장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도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과 시각·촉각 예술, 참여 활동이 어우러진 융합형 인문학 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평대초등학교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가족 총 62명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한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인성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의미를 두었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중심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사전에 보호자 운영팀을 구성하고 학부모들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교육공동체가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쳤다. 캠프는 총 세 가지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는 놀이로 하나되는 가족활동으로 물놀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두 번째는 가족 과제 활동으로 협동·책임·존중·소통의 인성 덕목을 주제로 가족들이 모기 퇴치 방향제를 만들며 협동의 가치를 체험하고 가족만의 책을 만들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책임 과제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의 얼굴을 서로 그려보는 존중 과제와 가족 인터뷰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소통 과제 등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 번째는 가족 아침 산책으로 자연을 함께 걸으며 조용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일상의 쉼표’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의 쉼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식물을 돌보고 정원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제공한다. 첫 회차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송당나무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여름 정원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꽃을 직접 수확하고 꽃꽂이를 체험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특별하고 신선한 경험을 했다. 남은 5회차에서는 식물 파종과 삽목 실습, 제주 전통 호미‘골갱이’꾸미기, 고사리 식물을 활용한 이끼공 만들기, 여름꽃 수국을 말려 화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식물을 통해 일상을 돌보고 마음을 가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쉼과 배움이 더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1월 21일까지 도외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 워크숍 유치프로그램(JEJU Workshop)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형 워케이션 및 기업관광 활성화와 제주방문 수요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맞춤형 기업 워크숍 유치 사업으로, 제주관광공사 등 도내 17개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2박 이상의 제주 체류 일정을 계획한 도외 기업·기관·단체에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1인당 5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제주관광공사 등 도내 17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3곳, 제주도 출자기관 1곳, 제주도 출연기관 13곳)은 지난해 4월 ‘지속 가능한 제주경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 공동마케팅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방문을 희망하는 도외 지역 기업관광 수요 유치를 위해 ‘JEJU Workshop’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작년에는 시범 운영을 추진한 결과, 도외 13개 기업체에서 총 3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요리 콘텐츠 크리에이터 ‘급식대가’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쿠킹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클래스는 요리의 시작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물' 선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삼다수를 요리수로 사용하는 경험을 소비자와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7월 28일 잠실 롯데월드몰 내 ABC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총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클래스에서는 제주삼다수를 활용한 요리 팁을 비롯해, 급식대가의 1:1 한식 반찬 만들기 코칭, 현장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실버 커트러리 세트와 제주삼다수 정기배송 쿠폰이 웰컴 기프트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앱 내 5만 원 이상 구매 시 응모권이 발급되며, 이벤트 페이지에 클래스 참가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최종 당첨자는 7월 22일 개별 발표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단순히 마시는 물을 넘어, 일상 속 요리에도 함께하는 생수로 자리매김하고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성장산업-청년인재 플러스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신성장기업에게는 우수인재 확보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제주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항공우주, 그린수소,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바이오, 푸드테크 등 9개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내 기업이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채용 시 월 120만 원, 전문기술인력 채용 시에는 월 220만 원을 1년간 지원받으며, 교육훈련비도 최대 1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도내에서 상용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 중인 신성장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2개월 내에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이때 청년에게는 제주도 생활임금 수준인 월 244만 7,390원 이상, 전문기술인력에게는 월 330만 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올해 2월 1차 모집에 전문의약품 개발기업 ㈜뉴젠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일 첫 번째 ‘민생로드’에 나섰다. 지난달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을 구조한 비양도를 시작으로 협재해수욕장까지, 제주도가 추진해온 해양생태계 보호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도가 3주년 민생로드의 첫 행선지로 비양도를 선택한 것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속해온 해양생태계 보호 철학이 도민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구현된 현장이면서 동시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달 18일 저녁 비양도 주민들은 해안가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 중 폐그물에 엉킨 붉은바다거북을 발견했다. 바다거북은 주민들의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제주도는 바다거북을 구조한 주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비양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원격협진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전체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비양리경로당에서 마을주민들을 격려했다. 이후 전국 최초 여성어촌계장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고순애 비양리 어촌계장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도내 2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2조의3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한 범정부적 합동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일반건축시설,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숙박시설, 교통시설 등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밀접 시설 255개소였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연인원 1,074명이 참여한 합동점검 체계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안전관리자문단과 협업했으며, 콘크리트 강도측정기,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 탐지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 요소를 신고하고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했다. 또한 전광판, 현수막 설치, 자율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