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무역항 중 하나인 삼척항에 대한 조석기준면 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척항은 활발한 어업활동과 관광산업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시멘트 수송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동해안의 주요 무역항으로 선박의 안전과 연안 개발·보전 등을 위해 보다 정확한 조석기준면과 조석예보가 필요해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척항에서 1년간 압력식조위계 등의 해양조사 장비를 이용하여 장기조석관측을 실시했다. 관측한 조석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해면은 17.2 cm이고 해안선의 기준이 되는 약최고고조면은 34.4 cm로 분석됐다. 이는 동해항의 평균해면(17.1 cm)과 약최고고조면(34.2 cm) 성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삼척항 조석예보 자료를 생산하여 항해자들이 볼 수 있도록 ‘2026년 조석표‘에 추가하고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관측을 통해 정확한 조석예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8월 4일 방학기간 중 학교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시공사 관계자 및 공사감독자 등과 함께 ‘찾아가는 청렴·안전·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육장이 직접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공사 투명성 확보 및 부패예방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간담회에서는 ▲부정청탁·편의 제공 등 부적절한 행위 근절 안내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공사 진행상황 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졌다. 한명진 교육장은 “학교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청렴한 의식과 소통이 바탕이 될 때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청렴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학 중 공사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공정한 계약이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영월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의학분야 진로전공캠프 바이오 익스플로러(BIO EXPLORERs')를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바이오의학 및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를 심층적으로 체험하고, 융복합 지식을 습득하여 미래 혁신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 27일 홍익대학교(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하정훈)와 진로전공 탐색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운영된 결과이며,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분하여 1회차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홍익대학교에서, 2회차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청소년꿈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캠퍼스 탐방을 시작으로 홍익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관련 분야 교수진을 모셔 ▲메디컬아트와 가상현실(VR) 해부학 ▲질병과 바이러스 ▲인물로 알아보는 해부학사 등 흥미로운 강의와 실습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국주니어자유연맹 강원도지부 회장인 김용래 강원도의원은 8월 5일, ‘제13회 2025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 참가자들이 강원도 고성에 입성한 첫날 현장을 찾아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하고 직접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격려했다. ‘2025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은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이 주최하고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안보ㆍ통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대장정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파주 임진각까지 약 350㎞를 완주하는 장거리 도보 프로그램이다. 김용래 회장은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여러분의 땀과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힘들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장정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라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참가 청년 및 관계자들과 함께 걸으며, “DMZ 평화둘레길이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며 나라 사랑과 평화 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변미영)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2025년 강원 국제 청소년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포럼은 국내외 청소년들이 팀을 이루어 국제적인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세계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포럼은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등 6개국 고등학생 총 57명이 참여했다. 특히 일본 돗토리현에서는 쿠라요시히가시고등학교 학생 5명과 교육위원회 관계자 3명이 국제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대면 교류로 활동을 펼쳤다. 첫째 날에는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수산항 어촌체험마을에서 세일링 보트 체험과 바다캔들 만들기 등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했으며, 해외 온라인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기념품도 함께 준비했다. 둘째 날에는 12개 팀이 ‘세계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 하여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는 오는 8월 12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 메가박스 석사점에서 '2025 화요명화극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춘천씨네파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화요명화극장은 주옥같은 추억의 OST 명작들로 구성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 영화 상영으로 시민들의 영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이다. 첫날인 8월 12일부터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2017)', △ 8월 19일 '바그다드 카페(1987)', △ 8월 26일 '아비정전(1990)', △ 9월 2일 '시네마천국(1988)', △ 9월 9일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1999)', △ 9월 16일 '원스(2007)'가 상영된다. 올해 상영회는 춘천 출신의 영화 감독 조창호 감독이 프로그래머로 참여하며,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도 직접 진행한다. 특히, 8월 12일 1회차 상영에는 영화 '슈팅걸스', '비밀의 정원', '다른길이 있다'의 음악감독인 김명종 감독을 초청하여 씨네 토크도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28일 강릉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완화 시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에서 이상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강릉시 보건소에 접수됨에 따라, 도, 도감염병관리지원단, 강릉시, 질병관리청(수도권질병대응센터 포함)등 관계기관이 함께 역학조사단을 구성하고 7.29 부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통증완화 신경차단술 등 허리시술을 받은 후 8명이 극심한 통증, 두통, 의식저하, 발열 등의 증상으로 타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대부분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 (MSSA)이 발견됐다. 역학조사단은 해당의료기관에 주사제, 시술준비 과정 등 의료진 면담조사를 통해 감염 위해요인을 확인하고, 시술장 등 환경․기구 및 의료진 검체 62건을 확보하여, 의료 감염 등 역학적 연관성 등을 확인 중에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3건, 환경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SA)이 검출(8.4.)됐으며, 질병관리청에 유전자 분석등 을 의뢰하여 해당 의료기관과의 인과관계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홍천군청과 강원관광재단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홍천군 홍천강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한‘2025 워터플레이 홍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홍천강에서 패들보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수상레저를 즐겼다. 주간에는 회당 최대 50명 규모의 패들보드 체험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에는 수상보트 체험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뭄으로 홍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안정상의 이유로 주간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환하여 운영했다. 이번 수상레저 프로그램은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홍천강의 여름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홍천강이라는 자연 자원과 지역축제를 접목한 이번 수상 레저프로그램은 강원의 여름 관광의 새로운 모델은 제시한 사례”라며 “앞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및 업무성과평가'에서 전국 사회서비스원 중 최초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에스(S)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 사회서비스원 대상으로 ▲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소통·책임운영) ▲ 경영성과(주요사업, 정책성과)등 2개 분야 5개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기관장의 지역복지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명확한 실행 전략 수립, 다양한 인적 자원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효과적 실천 도출,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정책 협력 강화를 통한 사회서비스원의 지역인지도 제고와 대외 소통의 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고, 특히, 돌봄 통합 지원체계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강원(농촌)형 고위험군 맞춤돌봄사업’과 ‘재난복지대응체계 구축 사업’ 등은 전국 사회서비스원 확산 모범 모델로 평가됐다. 이은영 원장은 “전국 단위 평가에서 2년 연속 에스(S) 등급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우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유치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유아의 핵심역량을 반영한 교육과정의 방향을 탐색하고, 교사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유치원 교육과정과 에듀테크와의 만남 △미래 교육을 위한 준비 △첫 코딩, 첫 문제해결 ‘스파이크 에센셜 융합놀이’ △블루킷으로 여는 놀이기반 미래수업 △온라인으로 잇는 소규모 유치원 교육과정 △현명한 교사, 안전한 교실 ‘디지털 시민성의 시작’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현장 연계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미래지향적인 교육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유아중심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