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5월 1일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도시 물순환 체계의 회복’을 강조하며,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 t, 이하 LID) 기법의 도입과 제도 정비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부산의 불투수 면적은 1980년대 15.4%에서 2010년대 25.4%로 증가했으며, 산림과 수역을 제외하면 도시의 절반 가까운 47.5%가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불투수층으로 덮여 있다”며, “이로 인해 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고 곧바로 하수도로 흘러들어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환경부는 광주, 대전, 울산, 안동, 김해 등을 물순환 선도도시로 지정하고 지난 8년간 1,231억 원을 투입해 LID 기법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들 도시는 자연적인 물순환 회복을 통해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부산은 여전히 전통적인 배수시설 확충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보다 선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1일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한 부산시의 부지 보상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며, 가덕도신공항 부지 보상이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부산 시민들의 신뢰와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전원석 의원은 최근 부산시가 진행한 기본조사에서 보상 대상이 되는 분묘 수가 심각하게 부실하게 조사된 점을 문제 삼았다. “지난해 12월 착수된 기본조사에서 대항동 일대 분묘 수는 150건으로 조사됐으나, 재조사 결과 실제 분묘 수는 3,228건에 달했다. 이는 공공 개발사업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정평가 시 현장 방문 없이 수습평가사를 동원해 평가가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이는 보상 절차에 대한 신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보상 절차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와 개선을 요구했다. 전원석 의원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동래구태권도실업팀이 5인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5인 단체전에 출전한 동래구 태권도실업팀은 조직력·집중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3kg급에 출전한 김민서 선수는 은메달을 -46kg급에 출전한 이다경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현구 동래구 태권도실업팀 감독은“올해 우승으로 좋은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이 기세를 이어 앞으로 예정된 대회와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 태권도실업팀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태권도장을 방문하여 일일강사로 활동하며 대회 참여와 더불어 태권도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공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자리경제과 주관으로, 시설·전기·소방·가스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반으로 구성하여 진행됐고, 화재·붕괴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춰 점검이 시행됐다. 점검반은 전기·가스·소방 설비의 이상 여부, 비상대피로 확보 상태, 노후 시설의 안전성,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4월 29일에는 경제복지국장이 직접 사조동아원 부산공장을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김현우 경제복지국장은 “현장 중심의 예방 점검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재난 대응”이라며, 철저한 시설관리와 주기적 안전점검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됐으며, 주요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후속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지난 4월 30일,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 내담자와 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연계하여 긴급 생계비를 전달하였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지난 3월 부산역 주변에서 20대 여성이 월세와 공과금 체납으로 거주지에서 강제 퇴거되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접수되어 부산 동구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해당 여성은 지난해 9월 건강 악화로 직장을 잃고 월세 4개월 분과 공과금을 체납한 뒤 임대인에 의해 강제 퇴거된 상태였다. 이후 친구 집과 부산역 등지를 전전하며 지냈으며, 시각장애와 다리 부상, 우울증으로 인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며 자살예방센터와 상담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전입 신고를 하지 않아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더 큰 위기가 우려됐다. 이에 부산 동구청은 신고 당일 즉시 해당 여성을 구청으로 내방하게 하여 긴급 주거 지원을 결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조를 얻어 임시거소를 마련했다. 3월 20일부터 범일동 소재 임시거소에 입주한 이 여성에게 긴급 생계비로 3개월간 지원이 결정됐다. 3월 25일에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신청 접수를 마쳤고, 27일부터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어 통합 사례관리팀이 개입해 밀착 지원을 시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김재민 교수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으로 수행한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통해 개의 특정 직업적 행동 양식이 가축화 과정에서 유전적 적응의 결과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에서 발간하는 생명과학 및 유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IF 11.7)에 게재됐다. 보더 콜리로 대표되는 목양견은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유도하는 고도의 행동 양식을 보인다. 연구팀은 수 세기에 걸친 강한 유전적 선발의 영향으로 유전체에 각인된 신호를 식별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목양견의 고유한 기질과 행동 양식의 유전적 요인을 규명했다. 그 결과, ‘공간 기억력’, ‘대처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된 유전자에서 선발 신호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DNA에서 목양견 특이적 선발 신호를 가지는 개체는 반려견 2000건의 행동 평가 설문을 통해 움직이는 사물을 추적하는 행동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와 SP AERO(대표 조승우)는 4월 29일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지속가능성 인식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지속가능성 인식 전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항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연구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인식 전환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P AERO 조승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적인 걸음을 내디뎠다. 기업과 대학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을 더욱 견고하게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에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심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김영철 센터장은 “경상남도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는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 기업의 ESG 경영 정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진주시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는 4월 30일 오후 4시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대강당에서 ‘2025년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동 연구개발 기관, 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올해부터 친환경 미래 비행체 부품·소재 산업 분야의 첨단 딥테크 기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단계 강소특구육성사업(2025~2029년)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성장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새롭게 기획·운영될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친환경 미래 비행체 테크허브(Tech Hub) 구축을 위한 지·산·학·관 간 협력과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이노테크 기업육성사업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테크브릿지 플랫폼 구축사업 ▲전략기술 연구사업개발(R&BD) 사업 ▲융합얼라이언스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해당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산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어업인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수산업·어촌분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직불금을 지급하며, △조건불리지역 △소규모어가 △어선원 세 개 분야에서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은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섬 지역과 접경 지역 어업인을 지원한다. 어가당 연간 80만 원을 지급하며, 경남도는 7개 시군, 56개 도서지역이 해당된다. ‘소규모어가 직불제’은 영세한 어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연간 130만 원을 지원한다. 3년 이상 해당 어업에 종사하고, 어가 내 모든 구성원의 직전 연도 어업 총 수입이 1억 5천만 원 미만이어야 하는 등 신청 요건을 갖춰야 한다. ‘어선원 직불제’는 어선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 유지 또는 6개월 이상 승선해 근로한 내국인 어선원을 대상으로 연간 13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해당 자격과 요건을 갖춘 어업인이 관할 거주지(어선원 직불제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