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7일간 ‘머무는 겨울 여행, 자연&문화’를 주제로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제주 동카름(구좌·성산·표선·남원) 지역과 서귀포시내 참여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제주 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제주 관광 수요를 분산시켜 여행 욕구를 높이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 및 내수 선순환을 위한 붐업을 위해 기획됐다. 6월에는 제주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서, 9월에는 웃가름(제주시내·애월읍·조천읍) 및 알가름(중문동)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주 여행주간 참여기업(관광사업체)은 구좌읍·성산읍·표선면·남원읍·서귀포시내의 골프장업, 관광지업, 숙박업, 음식점 등이 대상이다. 참여하는 관광사업체가 자체 할인 프로모션 정보를 입력하면, 도와 공사는 비짓제주(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를 통한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 참여형 QR 스탬프 투어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 여행주간 참여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와 4・3세계화를 위한 남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제주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3일(목) 오후 5시‘제주4・3 진실규명의 의미’를 주제로 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추미애 의원은 1999년, 4・3의 억울한 희생이 담긴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제주4・3 진상규명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추의원은 수형인명부 발견과 4・3특별법 제정, 이후 특별법 개정에 따른 직권재심 및 국가보상금 지급 수행 등 4・3의 해결 과정과 남은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14일, 금)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학술세션에서는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억의 전승, 기록의 세계화 ▲대중화의 길, 과거와 현재의 대화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1세션에서는 양정심(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의 교명을 내달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는 제주시 노형동 1100로 3213번지에 설립되는 공립 특성화고로 글로벌조리과·스마트농업과·디지털관광콘텐츠과·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를 두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급당 20명 정원으로 총 12학급 24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명 공모는 한 달간 진행되며 제주도민 누구나 빠른응답코드(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제출된 교명은 적합성·적정성·참신성·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교명안을 확정한 뒤 12월 말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교명 응모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는 스마트농업, 국제외식산업,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디지털 기반 관광콘텐츠 등 미래 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와‘(가칭) 서부중학교’의 교명을 12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시 월평동 717-2번지에 설립될 예정으로 제주 최초의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총 38학급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칭) 서부중학교는 제주시 외도1동 55번지에 위치하며 일반학급 2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등 총 25학급 규모로 같은 해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신설학교 교명 공모에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누리집 ‘알림마당–공지사항’에 게시된 교명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과 우편(63224 제주시 남광로 27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인편 중 편리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의미 있고 상징성 있는 교명을 선정하고 개교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보호자와 교직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함께 살아가는 힘을 위한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제주교육의 역점 과제인 인성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성교육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아‘인성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줌으로써 실현되는 것’이라며 인성교육이 과거의 가치 전달이 아닌 미래지향적 변화의 교육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제주 인성교육이 지향해야 할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경란 신제주초등학교 교사는 ‘제주를 품은 놀이(NOLIE)’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꽃 피어내기 활동을 소개하며 발표 이후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교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성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일원에서 2025년 원도심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관리자와 도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한 ‘원도심학교 역량강화 도외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심 읽기, 그 안의 학교를 보다’를 주제로 제주 원도심학교의 공간 운영과 교육과정 설계·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타 시도 작은학교 및 유관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의 연계와 확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도심의 생활권·재생·자원·역사 탐색을 중심으로 학교 공간 구성과 지역사회 협력사례 공유, 원도심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실천 방안 논의, 현장 중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모델 발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6일에는 서울시청사 ‘통통투어’를 통해 도심권 행정‧역사‧건축문화를 체험하고 낙산성곽길 세미나에서 원도심학교 운영 사례와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7일에는 남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사례와 지역사회 협력사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도심의 가치와 현장 고민 공유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9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석교사와 저경력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교실 속 배움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과 성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석교사와 저경력교사 성장기’ 순서에서는 초임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수석교사의 동행 이야기와 성장의 디딤돌을 내딛는 후배 교사의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지는 수석교사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단원 설계 및 수업사례 나눔’ 강의에서는 실제 수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단원 설계 방안과 학습의 깊이를 더하는 교수‧학습 전략이 공유된다. 한편 12월 3일에는 ‘2025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마무리하는 ‘초등 수업 나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사 간 배움과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과 동료성을 존중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8일 이색 체험장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체험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25일에는 학생들이 체험 시간 및 예산, 동선 등 주어진 조건에 맞게 태블릿을 이용하여 함께 진로체험 계획을 세운 뒤에 투표를 거쳐 가장 적합하고 의미있는 계획을 선정했다. 8일 학생들은 이색동물 체험농장 ‘돈키쥬쥬’를 찾아 사육사로부터 포유류·파충류·조류 등 다양한 동물의 생태를 배우고 먹이 주기와 교감 활동을 체험하며 동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사육사의 모습을 통해 직업의 가치와 책임감을 느꼈다. 이어 수제 캔디 공방 ‘캔디원’에서는 학생들이 캔디의 재료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장미꽃 모양 사탕과 막대사탕을 직접 만들며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과 함께 식품 가공의 과정을 이해했다. 독립서점 겸 감귤체험 공간 ‘귤다방’에서는 학생들이 감귤 재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수확 체험을 하며 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서울 하자센터에서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와 ‘제주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미래 유망 산업 분야를 함께 탐색하는 등 청소년 진로교육의 내실화와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소년 진로 관련 교류·협력사업의 공동 개발 및 추진,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상호 이익과 공동 발전을 위한 기타 협력 사항 등이다. 한편 하자센터는 1999년 연세대학교가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설립한 서울시립 청소년 특화시설로‘스스로 미래에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 조성을 목표로 대안적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진로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삶의 경로를 상상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8일 세라믹팩토리아토(서귀포시 동홍동)에서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1차 ‘우리의 마음을 빚다(도자기 힐링 프로그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기조절 능력과 마음의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도자기를 빚는 과정에서 인내와 집중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성취감을 느꼈다. 또한 가족 간 협동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도자기를 함께 만들며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2차 프로그램을 이어서 운영할 예정”이라며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