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에 김태완 부이사관을 임명했다.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은 새정부의 경제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급성장하는 ‘크리에이터 경제’ 등 신산업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2026년 7월까지 한시 운영된다. 이번 임명은 7월 11일 예정된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최근 새정부 주요 장·차관급 인선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할 조직을 구성하고 안정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김태완 부이사관은 경제일자리과장, 기업투자과장, 소상공인과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분야 경력과 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중앙부처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새정부와 제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며 정책 추진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친화병원 지정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9일 열린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정엽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제주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신체적·심리적 불편 없이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했다. 현재 제주도 내에는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이 일부 운영되고 있으나, 이 기관들은 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그치고 있어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 진료, 치료, 정밀검사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반면 ‘장애인 친화병원’은 장애인의 신체적·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진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편의시설 설치, 맞춤형 의료장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장애인이 병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장애인 친화병원 지정은 제주도 내 장애인의 의료복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재일제주인 학교설립·발전 공헌자 후손을 초청하여 격려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일제주인들이 시대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주교육에 대한 사랑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해 온 공헌자에 대한 예우와 재일제주인의 제주교육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겠다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까지 제주의 학교설립·발전에 공헌한 재일제주인들은 418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현재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후손 10명을 초청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재일제주인의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제주교육에 대한 사랑은 제주교육의 초석이 됐다”며 “교육에 아낌없이 공헌하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고 제주교육은 이러한 뜻을 이어받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7대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7월 1일을 ‘소통과 동행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제주교육의 미래 방향을 학생, 보호자, 교직원, 도민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8시 아라중학교에서 ‘함께 뛰는 건강한 도전’을 주제로 학생 70여 명이 교육감과 함께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을 하는 ‘제주아침체육활동’을 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직원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의 시간’을 주제로 본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함께 걸어온 3년, 함께 여는 미래’행사가 진행된다. 또 본청 중앙현관에서는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톡톡톡)과 핫빛 오케스트라 공연이 운영되고 구내식당에서는 교육감과의 오찬이 마련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도민과 함께 걷는 정책 소통의 길’을 주제로 제주시 한라생태숲에서 도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숲길 동행’이 진행된다.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보호자, 도민들이 교육감과 함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도내 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청소년 중독,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도박문제 대응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 관리자들이 청소년 도박 문제를 단순한 일탈이 아닌 ‘행위 중독’으로 인식하고 조기 인지와 대응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모바일 게임, 뽑기, 온라인 베팅 등 일상화된 도박 형태가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일반적인 게임과의 구분이 어려운 초기 단계에서 학교의 1차 대응 역량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1부 강연에서는 조윤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팀장이 ‘청소년 도박의 현주소’를 주제로 최근 도박 유형과 유입 경로, 도내 실태 및 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학교 현장에서 포착할 수 있는 초기 징후와 대응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실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권선중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우리 아이들,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휴메이크휘트니스와 학생 선수의 체계적인 체력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학교 운동부 학생선수들이 스포츠과학 기반의 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하며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메이크휘트니스는 지역 청소년 체육 인재를 위한 건강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건강한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도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에게 운동시설 이용권 무상 지원과 함께 재활 및 개인 맞춤형 운동 지도가 1회 제공된다. 또 지역 스포츠 대회나 체육 활동 시 다양한 후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교직원에게는 운동시설 이용권, 개인 맞춤 운동 지도, 골프 이용권 등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 학교 선정은 지점별 인근 학교운동부를 우선으로 하며 도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휴메이크휘트니스에서 자체 선정한다. 한편 ㈜휴메이크휘트니스는 도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30일 본청 상황실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주함께한걸음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의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및 중독 학생의 상담, 회복, 학교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마약류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 각급학교 마약류 예방 전문강사 양성 협력, 마약류 중독 학생 상담·재활을 통한 학교 복귀 지원, 마약류 예방·대응을 위한 사안처리 지원단 구축·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질 높은 마약류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중독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양 기관이 협력하여 마약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관내 유치원·학교운영위원 2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유치원·학교운영위원 도외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농업 분야 직업교육에 특화된 동래원예고등학교와 인성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를 방문하여 각 학교의 운영 방식과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특성화 교육과 대안 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용주 서귀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운영위원들 간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다른 지역의 혁신적인 교육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은 학교 자치와 지역 교육의 중요한 주체”라며“이번 연수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서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유초중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생활 안내를 위한 보호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들에게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적인 학교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첫째 날 유치원, 둘째 날 초등학교, 셋째 날 중학교 입학 예정 보호자를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특수교육의 전반적인 현황과 주요 현안, 선정·배치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특히 현직 특수교사 6명이 참여하는‘특수학급(교)이야기’와‘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통합교육의 실제 모습과 특수학교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입학을 앞둔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보호자의 교육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8일 복합적 위기학생과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가 함께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인‘맘품지원단’상반기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돌봄을 바탕으로 위기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26명과 봉사자 및 인솔자 31명 등 총 5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쿠아플라넷과 성지도예를 방문해 해양과학체험관 체험, 오션아레나 공연 관람, 도자기 물레 체험, 흙 밟기,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또래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위기학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