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전북 부안에서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과 공동으로 'KDB V:Launch @전북 스페셜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의 ‘전북형 벤처투자 플랫폼'Scale-up'’ 정책출자기관 협력 라운드*와 한국산업은행의 남부권 지역 벤처플랫폼 'KDB V:Launch'를 합쳐 공동 기획한 것으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성과 창출과 지역혁신 산업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및 수도권 VC·전북(서남권) 스타트업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북자치도 벤처생태계 조성 현황 발표 ▲전북자치도–한국산업은행 MOU ▲피지컬 AI 전략산업 패널토론 ▲전북 스타트업 IR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 벤처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생산적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스포츠 부처 고위 관료들에게 도민증을 수여하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 김관영 도지사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아프리카 짐바브웨 에밀리 제사야 국회의원 겸 스포츠․문화부 차관과 이집트 아흐메드 아즈미 사이드 청소년․스포츠부 차관에게 전북사랑 도민증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는 재외동포를 제외한 순수 외국인 대상으로는 첫 사례다. 두 차관은 앞으로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에 전북을 홍보하고 국제 스포츠 개최 최적지임을 알리는 글로벌 외교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지난 9월 국제외교 협력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나미비아와 짐바브웨를 방문했다. 당시 주짐바브웨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 개최한 '공공외교 한마당 K-페스티벌'에서 짐바브웨의 촉망받는 여성 지도자인 에밀리 제사야 차관을 만나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원광대학교에서 열리는 '2025 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방한을 제안했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이집트는 FIFA 산하 아프리카 축구연맹 본부가 소재하는 등 아프리카 스포츠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4일 오후 익산병원(병원장 윤권하)을 방문해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주요 응급의료시설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북자치도소방본부와 익산소방서, 익산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병원의 응급의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의 신속한 정보 전달 및 이송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영상종합치료실, 심혈관센터, 췌담관 내시경 조영실 등 주요 응급의료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의료진으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익산병원은 2001년 개원한 종합병원으로, 20병상 규모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전북 서북부권 응급환자 진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응급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응급의료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군산시,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의 전북 새만금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의장, 공동유치위원장인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대학교와 군산대학교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만금을 미래 에너지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핵융합 연구시설의 최적 입지가 전북 새만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새만금을 최종 입지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도와 군산시는 2009년부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전신인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를 개소하며 핵융합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에도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입지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새만금은 도로, 철도, 항만, 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 교통 허브이자, RE100 기반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실증형 복합산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국회의사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 박희승 국회의원, 남원시와 공동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촉구 결의대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를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로 선정하기 위한 범도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 설득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박희승 국회의원,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및 전북 연고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재경전북도민회, 전북애향본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 출향 도민과 지역사회단체도 참여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전북도민 2,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창윤 한국경찰학회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장,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김시백 전북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남원시의 교통 접근성, 국유지 중심의 부지 구성, 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영화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고, 평화공존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4일 도내 희망 교직원 5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효자CGV에서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관람 및 감독과의 대화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한국전쟁 고아 1,500명이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져 생활하다 8년 후, 갑작스러운 송환 명령을 받게 되면서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아이들을 지금까지도 그리워하는 폴란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역사 속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가슴에 남아있는 위대한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두 여정에 추상미 감독과 탈북소녀 이송,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다. 연수는 80분간 영화를 관람한 뒤 관객들이 영화 제작 배경과 영화 속 인물, 감독의 눈으로 보는 남북문제와 평화 등 궁금증을 질문하고, 감독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배우로 유명한 추상미 씨가 감독을 맡았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생활안정 지원 및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 사업’을 4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9월 1일 부산·광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협업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 운영 및 기관 간 직원 상호교육 등을 골자로 한 협업체계를 마련해 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전북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의하여 ‘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를 4일 부안군을 시작으로 남원(11/12), 진안(11/14), 고창(11/18), 김제(11/19), 정읍(11/24), 완주(11/26) 순으로 전북신보 시군지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없는 시군의 도민을 대상으로 소액대출,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관 간 직원 교차교육도 병행된다. 지난 10월 21일에는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강사를 초빙해 부안군 사회복지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교육을 실시했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도는 11월 4일 김제시 황산면에 위치한 내쇼날씨엔디에서 여덟 번째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가족친화형 직장문화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윤정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 이준 내쇼날씨엔디 대표, 임정환 부사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직장 내 가족친화 제도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민간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내쇼날씨엔디는 플라스틱 의자 제조기업으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기업 선정(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성과공유기업 선정(2023년) 등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전라북도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100 기업 선정(2023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2023년) 등 경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기업 핵심가치로 정하고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화재안전조사단과 위험물 민원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주요 저유소 4곳을 대상으로 ‘위험물제조소등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저유소 시설을 방문해 위험물 저장 및 취급시설의 구조와 설비 기준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산업 현장의 복잡성과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의 역할이 단순한 화재 진압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위험물시설은 화재나 폭발 위험이 높아 전문적 대응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별 소방서의 위험물 관련 검사 역량에 다소 편차가 있었던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의 통일성과 전문성 강화가 기대된다. 교육에는 각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과 위험물 민원담당자가 참여해 위험물 취급소와 저장소(옥외탱크, 옥내탱크 등)의 설치 기준과 구조적 특징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이경진 과장이 강사로 참여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위험물탱크 완공검사와 점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후보특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도입된 제도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기술 기반 신산업 추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 주는 구역이다. 규제특례 적용과 재정지원(R&D, 사업화, 인프라), 세제 혜택 및 부담금 감면 등 정부와 기업 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은 친환경자동차특구(2019), 탄소융복합특구(2020), 기능성식품특구(2025)가 지정돼 있다.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180.16㎢)는 최종 지정 시 익산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와 정읍 전북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450억 원이 투입된다. (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총괄을 맡고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약 1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구 지정으로 동물의약품 신약개발 병목현상 해결, 수입의약품 대체 확대, 자가백신 전품목 확대를 통한 신산업 육성, 고양이 신약개발 산업의 혁신 성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액 3,2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