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동부전통시장 빈 점포 입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입점을 기다리는 서산동부전통시장 빈 점포 수는 26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산시에 주민등록 전입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쌈지공원 인근 11개 점포는 청년몰로 조성돼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무실과 교습소, 유흥업소, 배달 업종은 입점이 제한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서산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입점을 희망하는 점포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면 된다. 입점자는 한 점포에 1명이 입점을 희망하는 경우 자동 선정되며, 2인 이상이 입점을 희망하는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서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서산시 공설시장위원회 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11월 27일 공설시장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는 홍성군 ‘고암-역재’ 지방도 신설노선을 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고암-역재 지방도 609호선은 홍동면에서 홍성역까지 총 1.24㎞를 잇는 4차로 신설구간으로, 장항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된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홍성군에서 2019년부터 설계 진행 후 공사 예정이었으나, 서해선 개통 및 홍성역 역세권 사업 준공에 맞춘 조기 추진 필요성을 홍성군에서 건의함에 따라 도는 2021년 12월 지방도 609호 노선으로 지정하고, 설계도서를 인계받아 도 건설본부에서 공사를 추진하도록 조치했다. 신설노선은 2022년 개통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구간과 연결되며, 지방도 609호선의 단절구간이 해소돼 홍성과 내포신도시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주요 길목이다. 국도 21호·29호와도 연계되는 만큼 홍성→예산, 홍성→청양으로의 교통편익도 향상될 전망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개통에 앞서 지난달 28일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사업 준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곳과 협력해 건강 피해 및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정책정보-건강위해-기후변화-한파-상세운영결과 을 통해 매일 제공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침수병·침족병 등이 대표적이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겨울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 발생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청년 창업 지원제도와 실제 성과를 청년 창업가, 관계기관, 언론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하며, 도 관계자와 분야별 청년 창업가가 지역 언론인들과 생생한 청년 창업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는 △생활 창업(베이커리, 스포츠 교육기관) △기술 창업(산업용 농·축산물, 섬유 원료 및 동물 중개업, 인공지능 산업, 제조업) △스마트팜 창농 △어촌 창업(수산물 가공업) 등 다양하다. 행사는 △충남 청년 창업 지원제도 소개 △청년 창업가 사업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며,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창업 도전 과정과 성과, 성장 방향 등을 직접 발표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청년 창업가의 실질적인 성장에 보탬이 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8일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관내 평생 학습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산시평생학습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공동 홍보 방안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서산시평생학습실무협의회는 지역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평생교육기관단체간 네트워크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구성원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관내 평생교육 기관단체 실무자들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서산시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의 기관별 평생교육 사업 추진 사항은 안내하고 서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시는 참여자들에게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 전파로 평생학습도시 및 유관기관의 학습내용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집 제작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기영 평생교육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실무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 평생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9일 운산면 용현리 일원에서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경각 및 관리동은 충남 내포 지역 대표 불교문화 유산인 서산 보원사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건립된다. 기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수덕사 방장 달하 우송 대종사,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 등이 참석했다. 운산면 용현리 146-1번지 일원에 마련되는 장경각 및 관리동은 불교문화 유산의 보존과 연구, 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국비 5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며, 보원사 수륙재 관련 목판 등 유물 257판을 보존할 수 있는 장경각과 이를 연구하는 장격각 연구소가 건립된다. 또한, 관리동은 관리자 숙소와 관리자 사무실 2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해당 사업을 준공하고, 같은 해 박물관 기능을 갖춘 보원사지 방문자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시는 보원사와 보원사지 종합정비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술센터 청사 30주년 기념 농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앞으로 공주농업이 나아갈 큰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 동안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공주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유관 기관 관계자, 농업 단체장 등이 참석해 공주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공유했다. 공주시는 이 자리에서 새롭게 설정한 농업 비전 ‘스마트한 공주농업, 안전한 공주농촌’을 공식 발표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번 비전은 ▲지속가능 ▲혁신 ▲상생 ▲변화 ▲협치 등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공주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안정적인 미래를 확보하려는 시의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시는 우선 기후 위기, 농촌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는 28일 공주대 백제문화교육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2025년 충청남도 소비자대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비상하는 충남 경제, 소비자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소비자가 지역경제의 주체로서 책임 있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이끌어 가도록 인식을 제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도·시의원,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문가 특강,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저출생 극복 등 민선 8기 도정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국내 대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을 점유하는 건 국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서 시작됐고,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려면 앞으로도 우리 소비자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8일 충청남도 대변인, 청년정책관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에서 위원들은 ▲공주대와 충남대 통합 논란에 대한 충남도의 명확한 입장 발표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 검토 ▲도민리포터 처우 개선 ▲청년센터의 명확한 운영체계 마련 ▲실과별 청년정책의 효과적인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대변인 예산안 심사에서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공주대와 충남대 통합 논란과 관련해 “충청남도가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며 “도내 유일한 국립대인 공주대가 통합으로 인해 충남과 공주에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도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대변인실 소관 사업 중 집행액 1억 원 이상인 사업들의 집행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하다”며, “연말까지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 실적이 부진한 사업은 다음 예산 편성 시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등 대책을 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28일 제362회 정례회 3차 회의에서 보건복지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국의 전반적인 예산 편성 기준과 관련 “사업별로 버스임차료와 식대가 제각각 편성되어 있는 것은 예산 편성 기준의 형평성 및 일관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며, “증감 사유는 보건복지부 임시 통보로 기계적으로 기재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사업에서는 인건비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확인된 만큼, 이러한 편성 누락이나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 차원에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과 관련해 “활동지원금의 20%를 맞춤형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이로 인해 활동지원 서비스 시간이 줄어들고 활동지원사 급여까지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활동지원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만큼, 개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