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전남 관광·숙박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마케팅한다. 이번 전남 관광·숙박상품은 여수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과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 고흥 썬밸리리조트로 구성되며, 1박 기준 12만 9천 원에 조식 뷔페 2인 이용권이 포함된다. 여수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은 루프탑 집라인과 인피니티풀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는 주간 요트투어와 아쿠아플라넷 할인권이, 고흥 썬밸리리조트는 해수사우나 이용권 2매가 제공된다. 상품 판매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55분부터 70분간 GS홈쇼핑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홈쇼핑을 통한 전남 관광·숙박상품은 관광객이 전남에서 지역 자연과 관광자원을 체험토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촉진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TV홈쇼핑 관광상품 판매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객 4천 700여 명을 유치하고, 3억 6천만 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 과수·채소 품목의 생산 기반 확대 및 소비자 수요에 맞춘 공공·학교급식 등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2026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과일과 채소류의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액은 1개소당 최대 10억 원이다. 사업비 부담 비율은 지방비 보조 70%, 자부담 30%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신청 대상은 친환경인증 면적 1ha 이상 생산하거나 생산계획이 있는 친환경농업(법)인이다. 참여를 바라는 농업(법)인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주소지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업인에게 과수·채소 품목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실천 농가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인증 면적 확대를 목표로, 벼에 집중된 생산 구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16일부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의 청정한 자연과 손맛이 어우러진 남도 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최초로 미식테마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10월 1일부터 26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박람회는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 셰프, 미식가, 식품 기업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시식과 경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미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식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가는 1만 원이다. 사전 예매자는 예매 시기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단계는 총 3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저수온 피해를 입은 어류 양식어가 88개소에 복구비 32억 원을 지원, 어업인 경영 안정을 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도가 제출한 피해 복구계획이 해양수산부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저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와 고흥 양식어가 88개소에 재난지원금 32억 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융자금 24억 원이 지원된다. 피해율이 높은 53어가에 대해선 최대 2년간 수산정책자금 11종 164억 원 규모의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어업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해 제1회 추경 예산으로 어류 폐사체 처리비와 저수온 피해 양식장 가공·판촉비 4억 원을 편성해 피해 어업인에 대한 추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함께 경기침체로 양식수산물 출하가 지연되면서 저수온 피해가 더욱 커졌다”며 “피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단 시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하고, 다가올 여름철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에 협력할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을 본격 추진한다.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민·관·산·학 주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협치 기구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2기 위원회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운영되며, 전라남도교육청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에 총 23개 위원회가 설치된다. 위원은 공개모집, 기관추천 등을 통해 선발되며, 전남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6월 11일까지 공개모집 및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말까지 최종 위원 위촉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청의 공개모집은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시·군 교육지원청은 기관별 일정에 따라 모집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4일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유튜브 채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세대공감 ‘가족하모니’ 인성 연극을 선보였다. 초·중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뮤지컬을 접목한 연극으로, 가족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관객들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감정 표현에 서툴러 갈등을 겪는 무대 위 가족의 모습을 마주하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이 막을 내린 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값진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초등학생은 “가족들에게 앞으로 더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고 말했고, 함께한 학부모는 “연극을 보며 사춘기 딸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고 감정의 벽을 허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인성 연극 ‘가족하모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가족 간 진심과 사랑을 나누는 인성교육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제22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어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가정위탁부모와 아동, 사회복지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는 사랑, 자라는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위탁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성장을 위한 가정위탁제도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가정위탁보호 증진 유공자 도지사 표창, 가족사랑을 담은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 아동과 위탁부모의 체험 이야기 등이 펼쳐졌다. 가정위탁 경험을 공유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홍보 부스와 포토존 및 위탁가정 아동에게 사랑과 안정을 지원하는 메시지 작성 이벤트 등 가정위탁 부모와 아동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소영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부모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품어주는 위탁부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위탁가정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전남도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위탁은 친부모가 질병·사망·방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의 산업 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솔라시도 미래차 산업육성 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에선 사이버보안(CSMS)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의무화에 따라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원스톱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 방안을 집중 모색하게 된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1년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정을 발표한 이후 2022년 7월부터는 모든 신차에, 2024년 7월부터는 시판 차량 전체에 사이버보안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을 의무화했다. 한국 역시 오는 8월부터 신규 출시되는 차량에 대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적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완성차 및 부품기업은 사이버보안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하며 이를 위한 국내 인증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발맞춰 국내 유일의 유럽 수출 차량의 형식인증기관 자격을 보유한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주)의 참여를 기반으로 솔라시도에 미래모빌리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장애인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이 보성읍 두슬마을을 찾아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전남장애인체육회 등 6개 민간기관 140여 명이 뜻을 모아 2023년 3월 창단됐다. 장애인이 직접 봉사 주체로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 60여 명은 두슬마을에서 노후 방충망 교체 30가구, LED 전등 교체 30가구, 칼갈이 및 미용봉사, 푸드트럭 운영 등 생활 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생활속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적극 참여하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광양 지식산업센터에서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협의체 발족 이후 처음 열리는 본격 회의로, 전남도와 광양시, 순천시, 유관기관, 산업계 등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날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부 건의와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 철강산업은 지역내총생산(GRDP)의 23.1%(2022년 기준), 전국 철강 생산량의 34.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지역 수출의 17.9%(2024년 기준)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글로벌 수요 둔화, 탈탄소 전환 가속화, 중국산 저가 수입재 확대 등 복합적 위기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며, 지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