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재)아산시먹거리재단이 주최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사업’이 아산시 관내 어린이집 162개소 2,8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회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재단에서 추진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사업은 공공급식 농산물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현장 체험활동을 통하여 지역농산물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하여 지역산 농산물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아산의 로컬푸드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구마 캐기, 샤인머스켓 따기, 브로콜리 따기, 김장 담그기, 친환경 콩나물 키우기, 유기농 쌈채소, 당근 캐기, 당근머핀 만들기, 귀리강정 만들기, 단호박 샌드위치 만들기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구성을 통해 급식으로 공급되는 지역농산물의 실질적인 재배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기농 쌈채소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유기농 쌈채소를 심어보고 농장 견학을 통해 다양한 쌈채소 종류와 특징 등을 직접 만져보고 맛보며 앞으로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애용하고 편식하지 않겠다고 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헬스케어·스파산업 전문기관인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산업 AI 전문기업 ㈜에이아이리더(대표 성하창)와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환경 속에서 AI 기술과 스파·헬스케어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 ▲스파·웰니스 프로그램의 디지털 전환 및 표준화 ▲지역 기반 헬스케어 산업 육성 프로젝트 공동 추진 ▲전문 인력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헌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원장은 “스파·헬스케어 산업이 AI 기술과 결합하면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특화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공동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성하창 ㈜에이아이리더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특히 지역 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부산광역시가 실시한 '2025년도 구·군 청년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년정책의 공유와 우수 성과 확산, 정책 환류체계 구축을 목표로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 부산진구가 최우수, 남구가 우수, 수영구가 장려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평가는 ▲청년정책 추진 기반 ▲청년정책 계획 수립 및 시행 ▲홍보·소통 ▲청년 참여 ▲정책 우수사례 등 5개 영역으로 이루어졌다. 남구는 청년공간 활성화와 홍보·참여 확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청년공간에 임기제 공무원을 전담 인력으로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신설해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공연장 대여 등 공유공간을 확보해 청년들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유튜브 쇼츠 제작과 대학 축제 기간 ‘찾아가는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청년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남구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청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초록우산 동구 어린이식당 7주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감에서 참여로, 어린이식당의 확산을 꿈꾸다’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지난 7년간 동구 어린이식당 운영을 통해 나타난 변화와 향후 확산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어린이식당 이용 가정, 자원봉사자, 지역 공동체, 후원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운영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어린이식당이 단순 식사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기반 아동 돌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동의대학교 구은미 교수의 연구 결과 발표도 이어졌으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식당을 이용한 가정은 식생활 변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신뢰 형성과 정서 지원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 어린이식당의 소개와 타 지역 사례 발표를 통해 운영 방식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됐다. 어린이식당은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농촌지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된 분야별 농촌지도사업의 주요 성과와 함께 내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시는 올해 농촌지도사업 시범사업을 추진한 농가의 사례를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시범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120여 종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 그중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보급 사업, 시설 달래 고설 양액재배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 기반 마련과 첨단농업 기술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 의원은 제39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강진만 횡단대교 추진 문제를 제기한 결과, 전라남도와 강진군 간 공식 MOU 체결을 이끌어 내 그간 정체됐던 강진만 횡단교 추진을 현실화 시켰다. 강진만 횡단대교는 강진군을 동·서로 갈라놓고 있는 내만을 직선으로 연결해, 군 전체의 생활·물류·관광 축을 재편하기 위한 해상교량 사업이다. 강진군은 창군 이래 강진만을 중심으로 지역과 교통이 동쪽과 서쪽으로 분절돼왔고, 현재 신전면에서 마량면으로 이동하려면 강진만을 크게 우회해야 하므로 차량으로 30분 이상 소요되는 구조다. 따라서 강진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9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강진 ‘정책비전투어’에서 강진만 횡단대교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진군은 해묵은 숙원을 해소할 계기를 맞이했었다. 그러나 이후 실질적인 움직임은 없어 강진 군민들의 의구심이 증폭되는 상황이었다. 차 의원은 “당초 연내로 약속된 전남도-강진군의 MOU 체결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0일 열린 2026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예술강사 운영 예산이 전년 대비 크게 감액된 문제를 지적하며, 예술교육 접근성이 낮은 전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6년 예산안에서 학교예술강사 인건비 분담금은 2025년 19억 원에서 2026년 9억 원으로 52.6% 감소했다. 김 의원이 감액 배경을 질의하자 황성환 부교육감은 “지난 정부의 국비 삭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최근 국회에서 국비가 복원됨에 따라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결위 예산심사소위 위원인 조계원 국회의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총 214억 원의 국비가 다시 확보됐다”며 “예산 여건이 개선된 만큼 전남교육청도 공백 없이 수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은 도서·벽지·농산어촌 학교가 많아 예술강사 사업이 사실상 학생들의 유일한 예술교육 기회인 경우가 많다”며, 예산 축소가 지속될 경우 교육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대중 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화성특례시는 1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논 산책, 텃밭여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이하 봉사단)’과 함께 김장 체험 및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향미 밥과 김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전통 식문화를 배우며 직접 담근 백김치와 고추장으로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전통 식문화를 배우는 교육활동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봉사단,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백김치와 고추장을 직접 담갔으며, 이날 마련된 김치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해 ‘화성시민의 특별한 외식의 날’ 대상자 4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은 “오늘 행사가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정성껏 만든 음식을 지역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공공급식과 연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운영하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화성특례시 동탄7동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기부자와 후원자를 예우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이웃돕기 명예의 전당 – 동탄7동 행복 호수’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조성식에는 조성식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동탄7동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동탄7동 행복 호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됐다. 특히, 동탄7동의 대표 상징인 동탄호수공원에서 착안한 명칭을 사용해 ‘행복한 나눔이 호수처럼 잔잔하고 넓게 퍼져나가길 바란다’는 취지를 표현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한 개인·단체·기관·기업 ▲3개월 이상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하는 관내 ‘동탄호수천사’ 업체 ▲2년 이상 정기 후원을 이어온 개인 후원자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번에 이름이 등재된 곳은 ASML, 방교중학교, 동탄농협, 비영리단체 내곁애 등 10개 단체와 개인 4명이다. 이재환 동탄7동장은 “명예의 전당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가 지난 12일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제9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화성시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유공자(13명) 표창 수여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조용하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직무대행은 “오늘 행사가 보훈가족에게 위로가 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훈정신이 지역사회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화성특례시의 도약과 성장의 바탕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공헌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가 보훈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