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주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인프라와 산업 전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AI 기술 각축전에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산업 전반의 AI 전환은 각국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 미국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프랑스의 ‘AI 데이터 센터 구축 계획’ 등 선도국들은 AI 인프라 확보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AI 선도국보다는 적은 규모의 GPU만을 보유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벤처 업계 현장에서도 벤처기업의 AX(AI 전환)을 지원할 정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2월 ‘글로벌 AI 선도도시 서울’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AI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월 ‘AI SEOUL 2025’에 참석해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확산 ▲행정혁신 등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정부의 농수산물 시장 추가 개방 없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이를 발판으로 농업의 AI 첨단산업화를 서두르고, 조선 등 지역 산업의 미국 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새 정부 출범 후 촉박한 기간과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대형 통상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진면목을 확실히 보여준 성과로 풀이된다. 이번 협상은 한국은 미국에 3천500억 달러(약 487조 원)를 투자하고, 이와는 별개로 LNG 등 에너지 제품을 1천억 달러를 수입하는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식량안보와 민감성을 감안해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을 막아냈다. 이는 전남도가 대한민국 최대 농축산물 공급기지로서 그동안 농업 시장 추가 개방 확대에 반대하며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국가 식량주권 보호는 물론 농민의 생존권도 보호받게 됐다. 또한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가운데 1천500억 달러는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등 전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31일 국회에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구축 정책 세미나’가 열려 여수·광양항의 미래 비전과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북극항로를 둘러싼 글로벌 해양물류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여수·광양항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실질적 정책 방향과 실행과제를 도출해 국회,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 여수시,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전남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해 여수·광양항의 미래 비전과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여수·광양항은 원유, 석유화학, 철광석 등 비컨테이너 화물(89% 상당) 처리에 특화된 항만이다. 북극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이 주로 운송하는 화물(2023년 기준 비컨테이너 99%·컨테이너 1%)과 산업구조 면에서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여수·광양항은 북극항로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 대청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7월 22일 민관경 협력단체인 ‘대청단결’이 함께 모여 빈집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대청동주민센터, 중부경찰서 범죄예방계, 기동순찰대, 대청파출소, 대청동자율방범대, 대청동생활안전협의회, 통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고, 관내 범죄나 붕괴, 화재 등의 우려가 있는 빈집 위주로 집중 순찰을 실시했다. 이들은 선제적인 점검 활동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으로 안전한 대청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2025년 7월 30일 타결된 한·미 간 관세협상과 관련하여,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협상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적시적 대응이자 대외 신인도와 경제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호 관세율 15% 합의,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펀드 조성, 미국산 에너지 액화천연가스 및 에너지 제품 1,000억달러 구매 협의 등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 조율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교역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은 반도체, 2차전지, 의약품, 자동차부품, 화장품 등 미래 전략산업에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러한 주요 수출 품목에 변화가 예상되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환율 변동, 원자재 가격 상승, 주요 수출시장 내 규제 변화 등에 더욱 정교하고 신중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앞으로 도내 기업 현장 의견을 세심하게 수렴하면서 필요시 추가 대책을 기업·경제 단체와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라며, “면밀한 대응전략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대청호의 녹조 현상이 ‘관심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연일 지속된 폭염과 지난 7. 16 ~ 17 집중호우로 유입된 영양물질의 영향으로 조류 발생 여건이 형성되면서 대청호 문의지역이 녹조가 발생하여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충북도는 대청호의 녹조발생 저감을 위해 수면 관리자인 수자원공사에 조류 차단막 설치·황토 살포선 운영 협조 요청하는 한편 가축분뇨 및 폐·하수처리시설 집중점검관리와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활성탄 투입 등 정수처리 강화·조류 영향이 없는 심층취수 운영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대청호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녹조 발생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질이상 징후가 발견 될 경우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청호는 충북도민의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수질을 관리있고 투명한 정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초등 돌봄 연계 사업인 늘봄학교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 홍보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늘봄학교 정책과 연계한 농촌체험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권역별 8개 농촌교육농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내 초등학교 늘봄실무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21명이 참석하며, 우수 농촌체험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학교 내 농업·농촌프로그램 활용 방안, 초등학교 저학년 프로그램 체험, 농촌교육농장 현장 연계 교육적 방안 등을 모색한다. 도 농업기술원 피정의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 중심의 농촌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학교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새로운 교육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라며, “교육청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초등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워크숍은 ▲7월 31일 북부권(제천·단양), ▲8월 1일 북부·중부권(충주·괴산·음성), ▲8월 7일 중부권(청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아쿠아리움 방문객이 7. 30일 기준 40만명을 넘어서며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대표 상징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개장을 한 해에는 259,682명이 방문했으며, 2025년 상반기만 140,680명이 방문하여 개장한지 불과 1년 반 만에 40만명을 돌파하고, 여름철 주간 평균 방문객은 약 5,000명에 이른다.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40만명 달성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음악공연(8. 2.) △감동의 물결 수중공연(매주 토, 일 14:00) △동화를 뚫고 나온 생물전시(8. 6. ~ 8. 28.)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실시하고 있으며, 여름 방학동안 운영되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7. 18. ~ 8. 31.)은 일일 약 300명의 방문객의 발길을 끌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충북 아쿠아리움에서는 관람객 체류 시간 증가를 모색하기 위하여 야외 첨단연못 리뉴얼에 착수하여 수달 및 철갑상어 방사장을 8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지난 7월 30일 영도구는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적응하고 그에 맞는 행정력을 갖추기 위해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 ‘2025년도 전사회적 인구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인구감소의 원인과 전망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영도구는 2021년 인구감소지역에 지정된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재편을 위해 생활인프라 구축과 함께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등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아동·청소년, 성인, 공무원 등 계층별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인구감소는 매우 복합적 문제로 전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서 인구감소의 심각성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다함께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