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 30% 할인 혜택과 함께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나주 산포면의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케이(K)-농업’을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350여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농업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우수 농산물 수출 상담 및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의 전남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남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입장권 할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박람회 참여와 함께 전라남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에 예매하면 일반권 7천 원, 청소년권 6천 원, 어린이권 2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3천 원 상당의 쿠폰도 제공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21억 원을 들여 관내 14개 시군 연안에 수산종자 1천474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 품종은 감성돔, 대하, 꽃게, 전복, 해삼 등 지역 연안의 특성에 알맞은 15개 고부가가치 품종이 선정됐다. 방류는 품종별 생태주기에 맞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1988년부터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430억 원을 들여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우량종자 5억 6천만 마리를 방류해 어족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에선 방류의 실효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해 연안별·어종별 방류 효과 조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류사업을 통해 넙치 2.61배, 전복 2.97배, 대하 1.38배, 해삼 1.45배, 참조기 1.47배, 감성돔 2.07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산종자 방류가 어업인의 소득 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타임기획 출판사로부터 약 4억 3000만 원 상당의 청소년 도서 4만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민간의 따뜻한 나눔으로, 전남 지역 학생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 도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인문고전 시리즈(한국·동양·서양), 논술·교과 연계 도서, 문학 전집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도하고 사고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도서들을 5월부터 도내 희망 학교 및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비치하여, 소장을 원하는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나눔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타임기획과 강기원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서 기증은 교육 자원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증 도서가 학교와 도서관에서 살아 숨 쉬는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덧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무안군보건소에서 식중독 발생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의 식중독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 감염병 및 식품위생부서,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급식 현장 특성을 반영한 식중독 예방과 신속 대응 역량 강화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 총 478개소를 식품위생 공무원과 급식감시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83명이 참여해 합동 위생 지도·점검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조리실 청소 및 식재료 보관, 조리기구 소독 등 식중독과 직결되는 위생환경뿐만 아니라 종사자 건강 상태, 식재료 수거검사 등을 철저히 살피고 있다. 학교 급식실 조리식품과 식재료 납품업체의 완제품 등 61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위생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의료취약지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2010년 474명에서 2015년 368명, 2020년 331명, 2025년 179명으로 지난 15년간 62.2%가 줄었다. 공중보건의사 감소 원인은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의 의대 입학 증가, 현역병(18개월)의 2배인 공중보건의사(36개월) 복무기간 부담 등으로 의대 재학 중 현역 군 복무를 마치는 의과대학생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1979년부터 배치가 시작된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45년 동안 보건기관과 취약지 병원 응급실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공중보건의사 중 18~19%로 가장 많은 인원이 전남에 배치되고 있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선 이민호 전남도 의과 공중보건의사 대표, 최운창 전남도 의사회장, 전이양(완도 대성병원) 취약지병원 대표원장, 최영호·민영돈·정기호 지방의료원장 등 지역 의료계와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50여 명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신청을 지난 28일 심의·의결함에 따라 고용노동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석유화학 업종의 고용위기는 주요 대기업의 영업실적 악화로 플랜트 건설사업 발주액이 대폭 감소하면서, 여수지역 근로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노동자의 일감이 고갈돼 고용 위기 상황으로 진입했다. 이에 전남도와 여수시는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노·사·민·정 분야별 관계자와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는 일용 노동자의 일자리 위기 해소를 위해 사회보험료 지원, 임시적 생계비 지원, 재정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등 일용 근로자의 고용 안전망 강화를 포함하고 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는 ▲훈련연장 급여 ▲직업훈련비지원 확대 ▲생활안정자금 융자확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확대 ▲지역고용촉진 지원금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남도는 신청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중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5월부터 ‘더 채움 수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더 채움 수업’은 신규·저경력 교사가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수석교사가 수업 설계부터 실행, 성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피드백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업 설계·실행·성찰의 모든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루며, 수업 외에도 생활지도, 진로지도, 학교 행정 등 교직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원까지 포함한다. 특히 이번 ‘더 채움 수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운영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천 계획까지 구체화해 지속적인 수업 성장을 도모한다. 운영 방식은 교사의 희망에 따라 개인형(1:1 매칭) 또는 모둠형(수석교사를 포함한 3인 이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수업 나눔과 성찰 협의회는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남교육청은 교과 적합성, 전문 분야 연계성, 지역 접근성 등을 고려해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은 2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협의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5월 9일까지 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 학교업무경감 ▲ 현장체험학습운영 ▲ 교육활동 보호 ▲ 교사 처우개선 및 본질업무 회복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50개 항목이다. 전남교육청과 전남교사노조는 이번 정책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소통과 협력,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사 양측은 이날 개회식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사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노사 간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교육청 대표위원 문태홍 정책국장은 “이번 정책협의를 교육 현장의 고충 파악과 전남교육 정책의 질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 며 “열린 교육 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사노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지난 4월 22일과 24일 이틀간, 직업계고등학교의 해외 인재 유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생명과학고, 목포여상고, 구림공업고, 완도수산고, 한국말산업고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직업계고 해외 인재 유치사업의 운영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의원은 학교 관계자 및 담당자들과 면담을 통해 다양한 문제점을 청취했다. 특히, 해외 인재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대부분의 교육이 한국어 집중 수업 위주로 진행되어 직업교육 본연의 목적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해외 인재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 시설이 노후화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고, 주말 동안 기숙사를 관리할 사감 인력 부족 문제와 학생들의 주말 식사 제공 미비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최정훈 의원은 “해외 인재 유치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의 정서와 심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4월 29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6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해 나주 봉황초등학교와 라온초등학교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 의사진행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봉황초 28명, 라온초 21명 등 총 4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입교식을 시작으로 조례안 처리, 퀴즈교실, 3분 자유발언 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치는 과정을 실제 의회 운영 방식에 맞춰 진행하며 의회 시스템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진 OX 퀴즈를 통해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 학생은 “도의원이 하는 일과 사람들에게 주는 도움”에 대해 질문했고, 또 다른 학생은 “도의원이 가장 바쁜 시기와 그 이유”를 물었다. 또 다른 질문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