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밀양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추진단(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곽근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청·접수 창구 운영, 안내 체계 정비, 지급수단 확보,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곽 부시장은 지난 15일부터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밀양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밀양시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돼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지급 금액은 △일반시민 20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정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다.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ARS △밀양사랑카드 앱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밀양사랑카드(모바일·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고성군은 2025년 10월 19일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으로 인하여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어선사고 발생 시 어선원의 생존시간 연장 등 어선 안전사고 피해 예방과 어업인의 생명 보호를 위해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번 사업대상자는 고성군 선적 어선 소유자며, 출입항 신고기관에 신고된 승선원 명부의 실제 최대 승선인원 수량만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고성군 관내 지역 수협(고성군 수협 본소 유통사업과, 동부지점, 하일지점, 회화지점)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수협중앙회 어업용기자재 홈페이지에 등록된 팽창식 구명조끼 목도리형 19종, 허리벨트형 15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구명조끼는 기존 고체식 구명조끼보다 부피가 작고 무게도 가벼워 활동성이 뛰어나며 조업 중에도 큰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조업 중 어업인들의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거부감을 줄여 구명조끼 착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영덕군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주택, 건축물, 선박 등 총 2만 654건에 대해 22억 6,700만 원을 부과하고, 원활한 징수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납부 안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부속 토지 포함), 건축물, 선박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주택분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재산에 대한 감면 조치로 일부 세액이 줄었으나, 신축건물 증가와 주택 가격 및 신축 가격 기준액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체 부과액은 전년 대비 1억 원 증가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정시장가액비율 43~45%를 적용해 납세자의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체납이 지속되면 부동산 압류 등 체납처분이 이뤄질 수 있어 납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창구 외에도 고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영덕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모든 군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하기 위해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은 쿠폰 신청 초기인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많은 인원이 몰려 혼잡이 발생할 것이 우려되는 접수 첫 주 동안 선제적으로 9개 읍·면 전체 마을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지에 공무원을 파견해 현장 접수와 신청을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과 지급 과정을 최대한 간소화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행정은 요일제와 무관하게 접수 첫 주 마을별 일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쿠폰 지급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께서 어려움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민생 회복 쿠폰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사천시는 7월 16일 경상남도청에서 항공기업 ㈜캠프와 총 10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께해 사천시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캠프는 경남 진주시에 본사를 둔 항공기 및 헬기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우주항공 엔진 계통 핵심 부품에 ‘레이저 빔 용접(LBW, Laser Beam Welding)’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LBW 반자동화 공정을 활용한 우주발사체 추진체 부품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저 빔 용접(LBW)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금속이나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접합하는 용접 기술로, 좁고 깊은 용접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가 장점이다. ㈜캠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에 101억 원을 투자하고, 총 2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정책, 우수한 인프라, 빠른 행정지원체계 등을 바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역’(대표의원 성창용)은 오는 7월 17일, 벡스코에서 '부산 인공지능산업의 현재와 미래'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인공지능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의원연구단체 부산역의 의원들을 비롯해 공동주최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AI·디지털전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부산시 관계 공무원들을 비롯한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K-ICT Week in BUSAN 2025’ 전시 참관을 시작으로,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장에서 본격적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최원석 AI·AX 단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 정나영 국장, 부산벤처기업협회 박태옥 사무국장, 부산의 인공지능 기업인 ▲더블오 정명환 대표, ▲감바랩스 박세진 대표, ▲미소프트 김갑열 대표, ▲싸인랩 임호섭 대표, 아울러 KAIST 김대영 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인공지능산업의 도전과 과제를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최한 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는 제288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16일, 2차 회의를 열어 도시철도건설국, 도시주택국, 농업기술센터, 건설관리본부,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소관 조례안 2건, 의견청취 1건에 대해 심사하고,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 후 부서별 질의를 실시했다.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2)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시스템엔지니어링 용역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해 “리나컨설팅이 해외 업체이고 대전교통공사가 용역에 일부 참여하고 있는 만큼, 사업 전 과정에서 감시와 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 시스템 기준을 명확히 하고 무사고와 무논란으로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대전육교 등 구간과 관련해 “과거 홍도육교 사례처럼 부실시공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후관리 방안을 협약에 명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와 관련해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만, 장기간 반복되는 민원 대응으로 공무원들의 심리적 피로도가 큰 만큼, 민원 대응 직원에 대한 배려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사천시의회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에서 ‘2025년 사천시의회 교육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지방 인구 소멸 대응 등 지역 인구문제 해결과 관련된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기간 동안 사천시의원들은 워케이션 공유오피스를 갖춘 ‘체스터톤스 호텔’을 방문해 속초시의 생활인구 증가 방안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속초시가 추진하는 생활인구 유입 정책과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사천시 실정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의원들은 워케이션과 연계 가능한 예비사회적기업인 ▲빛나르고 ▲소호카페 등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기업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직접 체험하고 논의했다. 사천시의회는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벤치마킹과 연수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규헌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속초시의 창의적 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산구의회가 16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고려인 동포를 포용하는 ‘회복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 정책은 내국인 중심 설계로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 등 수많은 외국인 주민이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에 F-4 비자를 소지한 4천여 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며 소규모 자영업과 일용직 등 비정형적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건강보험 미가입 등으로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가입 여부가 체류 외국인의 사회통합 정도를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보다 탄력적이고 포괄적인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려인은 단순한 체류 외국인이 아닌 민족적 연대와 역사적 뿌리를 공유한 심리적 국민으로, 이들의 권리 인정은 국가 정체성과 포용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비쿠폰 정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6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존중을 담은 용어로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미옥 의원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된다. 지난 5분 발언에서 ‘외국인 주민’을 ‘이주민’으로 바꾸자고 제안했고, 광산구가 행정에 적극 반영했다”고 언어가 가진 긍정적 힘을 소개하며 서두를 열었다. 박 의원은 “행정 용어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주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주민이 함께하는 위원회·TF를 구성하고, 현장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단어 하나를 바꾸는 일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인식과 문화를 바꿔 편견을 줄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치매’ 대신 ‘인지저하증’이나 ‘인지장애’, ‘불우이웃’ 대신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이웃’ 등의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미화원’이라는 용어가 책임과 전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