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오는 7월 19일 오후 2시, 빛가람동 동신대 한방병원 대강당에서 나주시의회 문화관광콘텐츠연구회가 주최하는 ‘감성 리더십 & 지역문화특색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의회 문화관광콘텐츠연구회 주최로, 나주문화재단,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 빛가람혁신도시 발전협의회, 나주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시민, 청년세대, 문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콘텐츠연구회 대표의원인 김철민 의원이 사회를 맡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감성과 공감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025년 문화예술 거버넌스 사업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좌담을 통해 지역문화와 관광콘텐츠의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정책이 아닌 사람과 감성을 중심에 둔 문화 토크콘서트로,시민 일상 속 문화의 울림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제안한 ‘퇴직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10년 지원’과 ‘골목형 상점가 화재공제 지원’ 관련 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식 안건으로 채택된 데 이어, 중앙정부가 이를 수용하겠다는 공식 회신을 보내왔다. 신수정 의장은 소방공무원이 재직 중 반복적으로 겪는 유해환경 노출과 직무 스트레스가 퇴직 후에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퇴직 후 최소 10년 간 건강검진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정부의 수용으로 퇴직 소방관의 건강권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전통시장이나 골목형 상점가처럼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지역의 낮은 화재공제 가입률을 개선하고, 화재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적 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공식 건의됐다. 특히 영세 상인들이 대부분인 골목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 개선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두 건의 건의안에 대해 정책 추진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에 동의하며, 향후 관련 법령 정비 및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6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행정국, 자치연수원, 자치경찰위원회 등 3개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조례안 2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변경한 지 1년 만에 다시 경제부지사로 조직변경을 계획하고 있는데, 업무 혼선 · 연속성 문제에도 도지사 입맛에 맞는 인사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정 발전에 헌신할 인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직원 휴식과 도민 편의를 위해 하늘정원이 조성됐지만 도민을 유인할 수 있는 시설은 매우 부족하다”며 “도민들이 찾을 수 있는 하늘정원이 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 “윤슬관을 조성한 주요 목적이 주차공간 확대였으나 도청 본청 내 주차 공간은 100대 정도밖에 늘지 않았다”며 “윤슬관 조성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청사 내 주차난 해소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도내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 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남해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연실연구회는 지난 1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실연구회 활동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는 자리로, 장행복 대표의원을 포함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4월10일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광 콘텐츠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의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토론을 이어갔다. 기존 논의된 콘텐츠는 남해대교, 이순신 바다공원, 노도, 금산·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 조도·호도, 세존도, 지족해협 죽방렴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활성화 추진 방안이다. 추가 제안된 의견은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타 지자체 사업과의 연계 방안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서 해양장 조성 등 새로운 테마 발굴 △정책 단계에서부터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을 통한 실현 가능성 제고 등이다. 장행복 대표의원은 “지금까지의 논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필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정용학 진주시의원은 16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과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진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의원은 “유용 미생물은 토양 개선과 병해충 억제, 가축 건강 증진과 사육환경 개선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농축산업 전환의 핵심 자원”이라며 “진주가 선진 농업도시로 도약하려면 지금은 선택의 시점이 아니라 실행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미생물 연구에 기반한 농축산업 성장은 우리 농촌이 겪고 있는 기후 위기, 고령화, 고투입·저효율이라는 구조적인 한계를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센터 설립 시 생산비 절감 등 농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경상국립대와의 R&D 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 미생물 산업 육성 기반 조성 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유해충 방제 효과가 있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BT(바실러스 튜링겐시스)균과 토양환경 개선 효과를 띤 GCM(젤라틴·키탄 분해 미생물) 등 유용 미생물은 ▲작물 생장 촉진 ▲가축 질병 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16일 제26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진주시 자율방범대가 밤마다 자가나 도보로 순찰에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강묘영 진주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공공기관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역 안전의 파수꾼인 자율방범대에게는 그 노고에 걸맞게 공공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진주시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의 실질적인 지표 개선을 위해서라도 이들에게 순찰 차량을 조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창원·사천시는 이미 시비 보조 방식으로 자율방범대 순찰 차량을 다수 배치하고 유류비와 수선비까지 예산에 반영했다”며 이로써 방범 사각지대 해소와 범죄예방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 삼척시는 이달 16개 자율방범대 전 지대에 신규 순찰 차량을 보급해 기동성과 야간 대응 역량을 높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진주시에는 총 39개 자율방범대 조직에서 684명의 대원이 활동하며 야간 순찰, 청소년 선도, 지역 행사 안전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순찰에 들어가는 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16일 황진선 진주시의원은 지난달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 자산 확보의 가능성을 엿본 점을 높이 사면서 진주시에서 미래 정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후 전략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날 황 의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초전공원이 생명의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도시문화와 환경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였다면서 “박람회 중 다양한 형태의 전시 정원이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황 의원은 박람회 이후의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들 정원은 시간이 지나며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정원작품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체계 도입 ▲교육·체험 공간 상설화 ▲정원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를 위해 정원별 설계 의도와 식재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정기적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공간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행사장으로 사용된 초전공원을 주요 무대로 활용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글로벌 문화 공동체 발전 연구회’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월과 태백을 방문해, 글로벌 문화 다양성 교육 현장과 지역문화 산업 활성화 사례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글로벌 문화 공동체 발전 연구회’는 2022년 9월 27일 도의원 12명이 참여해 발족한 의원연구모임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정책 모델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활동해오고 있다. 연구회는 17일, 영월에 위치한 KOICA 글로벌인재교육원을 찾아 ▲세계시민교육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전시체험관 해설 등을 체험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18일에는 태백시 황지자유시장과 태백가족센터를 방문해 전통문화와 지역 복지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이상호 태백시장과의 차담을 통해 지역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호균 연구회 회장은 “다문화 감수성과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대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소양강댐 주변지역 피해지원 연구회'는 7월 17일 12시, 도의회 세미나실(지하 1층)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댐 주변지역 주민들이 겪어온 피해 실태를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에 포함된 ‘댐 주변지역 지원 특례’ 조항의 입법 취지와 적용 가능성, 그리고 해당 조항이 실제 지역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기 위한 보완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원과 강원도청 관계자, 강원연구원 등 15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강원도 하천과장이 개정안에 포함된 특례 조항을 설명한 후, 댐 인근 지역의 현실적 어려움과 향후 제도화 전략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기영 연구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댐이라는 국가 기반시설 뒤에는 지역 주민들의 눈물겨운 희생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양강댐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전 도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은 지급계획 발표일 전일인 6월 18일 현재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다. 지급은 1차와 2차로 나눠 이뤄진다. 1차에선 모든 도민에게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이, 2차에선 상위 소득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차 지원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이다. 비수도권 지역으로서 5개 시와 무안군 주민에게는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6개 군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군에서 할 수 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 수령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