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AI 파일럿 프로젝트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충북 청주시, 충주시 내 본사·공장·연구소를 보유한 중견·중소 제조기업이며, 청주시 소재기업 1개사, 충주시 소재기업 2개사, 총 3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AI자율제조 지역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AI파일럿 프로젝트‘는 기업의 핵심 설비와 공정에 AI를 접목하기 전, 개념검증(PoC)을 통해 도입 가능성과 효과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제조현장의 데이터 전처리, 공정분석 등을 통한 데이터셋 구축 및 AI 솔루션 적용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이혜란 충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충북 지역 제조기업의 AI 기반 자율제조 혁신을 촉진하고, 성공사례를 만들어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파일럿 프로젝트 실증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수십 년간 연구실과 현장을 누빈 과학기술 베테랑들이 이제 스타트업 문제 해결 교류의 장을 통해 애로 기술 해결에 목마른 지역 스타트업의 직접적인 해결사가 되어줄 전망이다. 대전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애로 해결과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해'스타트업 고경력 과학기술인 상생 교류회'를 오는 10월 27일(월) 오전 11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구실과 현장에서 수십 년간 전문성을 쌓아온 과학기술인들이 스타트업의 ‘현장 해결사’로 나서는 자리다.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 창업기업과 연결함으로써, 기업들이 겪는 기술적 난제를 실질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류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 소개와 함께 기업 매칭 우수사례 발표, 그리고 네트워크를 위한 오찬이 마련된다. 2부에서는 분야별 전문 과학기술인과 스타트업이 1:1로 매칭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제시된 기술 문제를 기반으로 초기 자문이 이뤄지며, 추후 심화 지원과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시가 창업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4일간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대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한 골목형 1:1 투자 상담 모델로 자리 잡았다.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2년간 30여 개 점포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투자행사를 선보였으며 지난 2년간 누적 참가자 8천여 명, 투자상담 3천여건, 투자유치 약 110억 원, 글로벌 투자 30만 달러 등 성과 창출했고, 올해 역시 30여 곳 점포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270여 개 스타트업이 투자 상담을 신청했으며, 국내외 금융기관과 민간 파트너사를 포함한 58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투자위크 기간 중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는 ▲1:1 스타트업 성장 상담 ▲스타트업 비전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글로벌 진출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 개최 ▲투자자 간 정보 교류,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만남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2021년 안내자료에는 “2022년 1월 이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신고를 하고 승인을 받은 신규사업장은 2025년부터 당연사업장에 한해 도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었으나, 2022년 자료에서는 돌연 “2026년부터 지원 가능”으로 변경됐다. 방침상 지원 연도 변경에 관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안내나 공문도 없었다. 이로 인해 화성과 안산 소재 기초푸드뱅크 2곳이 도비 지원에서 배제되는 피해를 입었다. 해당 사업장들은 지침상 지원 기준의 차이를 발견한 직후 광역푸드뱅크인 ‘경기나눔뱅크’에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도에 전달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감상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이 시로 승격한 지 벌써 76년이라는 사실이 감회 깊다”며, “오늘 열린음악회는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관세청은 9월 11일 서울세관에서 야마나카 테츠야 주한 일본 관세관(山中 哲哉)을 초청하여 오는 10월부터 일본에서 시행되는'해상화물 간이통관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이 지난 8월 정책 브랜드 ‘수출 이(e)-로움’과 함께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10대 과제**'의 일환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통관환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의 최대 시장으로, 작년 기준 전체 전자상거래 수출액의 약 3분의 1(36%)을 차지하고 있다. 대일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2021년 7억 9,600만 불에서 2024년 10억 4,400만 불로 약 31%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 품목은 화장품·의류·식품·음반 등이다. 일본은 그간 항공 특송화물에 대해서만 간이통관 절차를 허용해 왔으나,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과세가격 1만 엔 이하 전자상거래 해상화물에 대해 HS 코드 등 일부 신고항목을 생략하고 수입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은 저렴한 해상운송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물류비 절감과 수출 경쟁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9월 11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81번 과제는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으로, 제주도정의 적극적인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제주형 사회연대금융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제주가 국정과제를 선도하고, 향후 국가 차원의 정책적 혜택이나 국비 지원에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81번 과제는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으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적기반 및 통합적 추진체계 구축, 사회연대조직의 금융접근성 제고 등을 목표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사회연대조직 성장, 사회적연대조직 생산 물품 공공부문 우선구매 조직 의무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권 의원은 새 정부는 기존 ‘사회적경제’ 명칭 대신 ‘사회연대경제’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바, 단순히 명칭의 변경만이 아니라 새로운 정책기조에 부합하도록 지역 내 정책을 선제적으로 재설계해야 만이, 앞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고태민)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442회 임시회에서 “지난 9월 제주에서 열린 전국 복싱대회에서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사고는 도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강 의원은 “이번 대회를 유치한 제주가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의 대응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원시에서 운영 중인 정책을 제주가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수원시는 올해 2월부터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제도는 구급차가 교차로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고,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 인해 환자 이송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됐으며, 시 전역에서 주요 병원까지 도착시간이 50% 절감됐다. 강 의원은 “이번 사고 역시 사설 구급차가 신호가 많은 구간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친 결과였다”며, “교통체계와 응급이송을 연결하는 IT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고태민) 박두화 의원은 급속히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과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관광증 발급 및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두화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이 급격히 디지털화되고 있는데, 제주도 관광정책도 이런 흐름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며 "디지털관광증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겠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디지털관광증 소지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담고 있다. 먼저 공영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디지털관광증 소지자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와 행사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두화 의원은 "관광객들은 더 편리하게 제주를 즐기고, 지역 관광업체들은 새로운 고객을 만날 기회가 생기는 윈윈 구조"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서비스인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조례안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를 의무화했고, 시스템 보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제44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 중,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시도 건설․관리 계획 및 농어촌 도로 기본․정비 계획(변경) 수립 건설엔지니어링사업' 관련 질의에서, “현재까지 관음사 등반로 이용률이 저조한 것은 길게 우회하게 되어 있는 도로 체계로 인한 측면이 있으므로, 오라교차로 쪽에서 가로질러 가는 도로 정비를 통해 4~5km 정도 거리를 단축하고 동절기 접근성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음사 쪽으로 진입 가능한 노선은 1100로와 516로 두 경로인데, 모두 장거리 우회 동선에 따른 교통 효율성이 현격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게다가 겨울철 강설 시 산지 특성상 도로 결빙 및 적설이 평지보다 빨라 관음사 코스 한라산 탐방객, 인근 교육기관의 학생, 교직원 및 방문객의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원활한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 오등동 1780-1번지(거북새미교차로 인근)~산록북로 347-3번지 구간에 농로길, 일부 도로 없는 구간 및 기 시공된 도로(왕복 4차선)를 정비하여 왕복 4차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