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인 트로트 여왕 송가인의 공식 홍보영상을 공개하며, 박람회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영상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송가인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케이(K)-농업’의 진심과 저력을 생생하게 담았다. 공식 홍보영상은 박람회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선보이는 핵심 홍보 콘텐츠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송가인 홍보대사의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가 특징이다. 특히 2025 국제농업박람회 슬로건인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영상 제작에 그대로 반영했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이 영상의 작사는 박람회 사무국에서 하고, 작곡과 영상 구성은 AI 기술을 활용했다. 송가인의 목소리는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합성해 제작됐다. 영상 속에서 송가인 특유의 구수한 어투와 따뜻한 눈빛으로 ‘대한민국 농업, 세계로 가야죠!’, ‘전남도 나주에서 만나요~!’라고 외치는 모습은 국내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지역 209개 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3천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매회 프로그램 시작 전 강사가 예방수칙과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 교육은 ▲물 자주 마시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시원한 장소에 머물기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의 갑작스러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끼리 1대 1 매칭으로 서로 안부를 살피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영암 서호면 남하동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선생님이 수업할 때마다 더운 시간 지켜야 할 것들을 알려주고, 짝꿍도 만들어 줘 경로당에 올 때도 같이 오고 있어 더욱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희 전남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유령 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는 현대 물리학이 해결해야 할 핵심 소립자 중 하나이다. 이미 알려진 중성미자 이외의 새로운 중성미자를 찾으려는 노력이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활용해 수행될 계획이다.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선도연구센터(중성미자 정밀 연구센터, 센터장 주경광 교수) 소속 RENE 실험 연구팀(Reactor Experiment for Neutrinos and Exotics)은 한빛 발전본부 안에 미지의 새로운 중성미자를 찾기 위한 장비 제작을 마무리했다. 이 실험에는 전남대 선도연구센터를 주도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경북대, 경희대, 서울대, 세종대, 전북대 7개 기관 5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장비는 원자로 중심으로부터 약 24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됐으며, 본격적인 가동과 탐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중성미자는 태양의 핵융합이나 원자로 핵분열 과정에서 방출되는 기본 입자로, 우주 전역에 무수히 존재한다. 이 입자의 성질과 변화를 규명하는 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가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고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 역량 강화에 나선다.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대 인문대 3호관 융복합강의실에서 중국인문연구소와 중어중문학과가 ‘차이나는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정보학 김지선 박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는 실습을 위해 개인 노트북을 준비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온톨로지(Ontology) 기반 시맨틱 데이터 처리(Semantic Data Processing),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구현, ▲그래프데이터베이스(Graph Database) 기초 실습 등 디지털 인문학의 최신 방법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희경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장은 “온톨로지 디자인과 그래프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Triple 데이터 편찬은 디지털 인문학에서 가장 첨단의 데이터 편찬 방식”이라며, “문화 자원을 디지털 환경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10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법전원 이유지, 이수현, 정영운(이상 16기) 학생으로 구성된 ‘행심하세요’팀(지도교수 신태섭)은 역대 최다인 43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8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당당히 장려상을 차지했다.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는 실제 사례를 기초로 한 사건 심리 과정을 대학(원)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대회로, 예비 법조인들에게 행정심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본선에서 청구인과 피청구인으로 나뉘어 서면 제출과 구술변론을 진행하며 실제 심판과 같은 경연을 펼쳤다. 정훈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학문적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무형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법조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서울대 법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광주 RISE사업단이 지역혁신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민주마루에서 ‘지역·대학 동반성장 광주 RISE 비전 선포식’과 광주 RISE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개 대학 RISE사업단과 광주RISE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광주시장과 대학 총장, RISE사업단장, 시의원, 자치구청장, 교육감, 지역혁신기관장,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혁신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행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먼저 1부에서는 광주RISE 공동위원장인 전남대학교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광주시장과 시의회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17개 대학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전남대학교와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장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한다. 이후에는 모든 RISE사업단장이 함께하는 출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단위과제별 협의체가 첫 회의를 갖고 향후 공동 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5주간 코로나19 표본감시(입원환자) 결과 전남지역 발생이 주간 0~3명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증가세여서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전담대응기구 59개 팀 215명 규모를 운영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의료계 전문가·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세 차례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 대책을 보완했다. 또한 마스크 20만 개와 진단키트 2만 개 등 비상 방역물품을 비축하고, 2025~2026 절기 코로나19 백신 26만 1천 명분을 확보했다.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치료제는 먹는 치료제 1천412명분과 주사제 126명분 등 총 1천538명분이 확보돼 최근 1일 평균 사용량이 6.5명분인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 약사회 등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전남도는 시군 보건소를 통해 감염 취약시설 733곳에 마스크 5만 개, 진단키트 1만 개, 소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남도국제미식박람회 사무국이 최근 박람회 홍보대사이자 1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마츠다와 함께 명인이 준비한 남도한상차림, 전통주를 페어링한 먹방 콘텐츠 영상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은 마츠다의 생생한 맛 표현을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널리 알리고, 남도의 맛과 멋을 엠지(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츠다는 영상에서 명인이 준비한 남도 한상차림을 지역 대표 주류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영광 법성포 ‘굴비 보푸라기’는 부드러운 풍미의 나주 ‘다도 참주가 생막걸리’ ▲무안 ‘낙지탕탕이’는 감칠맛이 돋보이는 장성 ‘장성만리’ ▲목포 제철 ‘민어전’은 은은한 향의 광양 ‘섬진강바람술’ ▲담양 ‘떡갈비’는 진한 풍미의 담양 ‘추성주’와 각각 조화를 이루며 남도의 맛과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마츠다는 음식과 주류가 조화를 이룰 때마다 감탄하며 “목포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와서 남도의 미식 문화를 직접 경험하길 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국제농업박람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박람회 기간인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박람회장 환경정비, 매표소 검표, 관람객 동선 안내, 주차장 관리 등 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총 420명을 모집하며,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시간은 1일 4시간으로 제한해 오전 30명, 오후 3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1365자원봉사 포털에 접수하면 된다. 박람회에선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실비, 유니폼, 자원봉사 시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관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는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닌 박람회를 함께 이끌어갈 운영 인력”이라며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AI와 함께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