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금)부터 11월 7일(금)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마련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충북 종교문화 탐방코스 개발 ▲안내책자 및 오디오북 개발 ▲전용 홈페이지 구축 ▲어울리길 브랜드화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충북 ‘어울리길’은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차이를 넘어 함께 소통하고, 상호이해하며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충북의 종교문화 탐방길이다. ‘어울리길’은 통합코스(공감의 길)와 특화코스(▲천주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사전 대비와 신속한 사후관리를 통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설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을철에도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밭 침수, 병해충 발생, 과수 열과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9월 평균 강우일수가 15.8일로 평년 9.4일보다 6.4일이나 잦았으며, 10월에는 평년 6.3일인데 15일 기준 2배에 달하는 10.6일로 강우 일수가 기록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저해와 병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수확기를 앞둔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호우 예보 시에는 배수로와 도랑을 사전 정비하고, 비닐하우스·지주 등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며,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포장은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물별로 다음과 같은 세부 관리가 필요하다. 공통 사항으로 신속한 배수와 통풍 및 채광을 개선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13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장을 넘기면 17만 개의 꿈결이 반짝!'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와 연계해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충북교육 정책을 반영한 교육도서관 사업 홍보와 성과 전시를 강화해 정책사업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도서관에서는 ▲청소년 전용 공간 빛나래 홍보체험관(작품 전시 및 만들기 체험) ▲찾아가는 독도 체험버스(VR 체험, 3D 영상 시청, 독도신문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한, 충북 지역 10개 교육도서관과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多 모여라' 및 충북사서교사협의회 교사들이 ▲필사다육이 만들기 ▲미니북 키링 만들기 ▲책구름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관람객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괴산‧대전 등 지역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페어를 통해 출판 생태계와의 상생과 협력도 도모한다. 주말에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17일, 교권보호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안정화를 위해 교원 119 갈등조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도는 교원이 겪는 각종 민원과 갈등상황을 조기에 조정하고 법률적‧교육적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충북학교안전공제회와 협력해 갈등조정 지원관* 인력풀 구성, 전․현직 교육전문가와 변호사 등이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한다. 이들은 갈등의 원인을 조사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한편, 법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즉시 개입해 교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이종수 충북학교안전공제회 사무처장은 “갈등조정 지원관의 강화는 교원이 민원이나 갈등에 직면했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제도적 약속”이라며, “법률‧정서‧현장지원을 통합하고,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원보호공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갈등조정 서비스는 교권보호위원회 신고 이전 단계에서 사전 조정과 상담이 가능한 이중 안전망 체계로 운영되어 교원의 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학부모와의 관계 회복을 돕는 것이 핵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6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과제와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국립한밭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과 김세환 교수가 맡았으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과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전용배 교수가 각각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준비 추진현황’과 ‘충청 U대회 성공개최 전략과 방향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중부대학교 교양학부 권오철 교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 충청북도의회 이정범 의원, 순천향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김동규 교수, 스포츠세종 이주호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회 준비 현황과 과제를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회 이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충청권 대표 축제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의 구축, 대학생·청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6일 청주YWCA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경·학 협력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충북도, 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 충북해바라기센터, 충북경찰청 및 지역 경찰서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충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업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청소년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피해자 상담 및 불법 촬영물 삭제지원, 수사 동행, 법률·의료 연계,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 강화와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 고도화에 의견을 모았다. 충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디지털 환경 전문성을 갖춘 전담 인력이 피해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심리 안정, 사회 복귀를 돕는 역할을 수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6일 도의회청사 워크숍룸에서 '2025년 제6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심의’와 함께 도내 위원회 성별균형 현황 점검 결과 및 성평등 정책 성과를 보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안) 등 2건의 심의 안건과 △여성가족부 대통령상 2관왕 수상 보고, △2024년 지자체 위원회 성별참여 현황 점검 결과, △충북 지역성평등지수 향상 방안 연구 결과 등 3건의 보고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회의의 주요 보고 사항인 '2024년 지자체 위원회 성별참여 현황 이행점검 결과'에 따르면, 도 및 11개 시·군 소관 위원회의 여성참여율과 성별균형 달성률이 모두 전년 대비 상승 했으며, 전국에서도 상위권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여성위원 참여율은 광역위원회가 44.7%에서 45.4%로, 기초위원회가 44.0%에서 44.5%로 상승했으며, 전국 기준 광역 3위, 기초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성별균형 달성률은 광역 89.0%, 기초 70.6%로 각각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충북도는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캄보디아 여행자제 권고 및 청년층 대상 취업 사기, 감금 등 범죄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도내에서도 캄보디아 관련 실종 피해 신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에서 활동 중인 도내 청년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심각한 우려에 따른 조치이다. 외교부에서도 사안이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10.10일 자로 기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인 프놈펜에 대한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먼저, 도에서는 가급적 캄보디아 여행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 방문하게 될 경우 외교부의 최신 여행경보 단계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층 대상 해외 취업 사기와 범죄 피해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SNS나 온라인 구직 사이트 등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항공료 선지급(차후 정산)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하여 해외 취업을 유도한 뒤, 피해자가 입국하면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고 사실상 감금 상태로 보이스피싱, 온라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인력 중개 50만 명을 달성하여 금년도 말 목표 인원을 2개월 이상 앞당겼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2023년 충북도에서 시작된 도시농부 사업은 농촌일자리 창출의 선도모델로 정착했다. 도시농부는 도시민이 농촌의 일손을 돕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모델로 농가와 도시민 모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사업 추진 3년 만에 누적 인력중개 50만 명을 돌파하여, 도시민과 농촌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지역 일자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도시농부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한데는 매년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침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군별 대표번호 통합으로 참여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올해 안으로 전산시스템을 완비하여 인력중개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운영했다.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다채움 플랫폼에 탑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확산함으로써 자율적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교원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8월 한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교과 전문성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초‧중등 교원 61명을 선발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은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높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교과별 분임을 구성해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특히, 다채움 콘텐츠 제작 경력이 많은 교원을 각 분임 리더로 배치하여 참가자 간 활발한 토론과 실질적인 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콘텐츠 기획 및 영상 제작 역량 강화 ▲우수 사례 공유 및 학교 현장 적용 역량 제고 ▲콘텐츠 상호 검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작한 콘텐츠로 분임별로 검토‧협의를 진행하고, 실습을 통한 제작 노하우를 공유해 다양한 개선점을 도출했다. 워크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