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역량과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2025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경연대회는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술기,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등 총 5개 분야에서 실제 현장에 가까운 조건 속에 진행됐으며, 화재전술 6팀, 구조전술 4팀, 구급술기 13명, 최강소방관 11명, 화재조사 9팀이 참가해 전술 기량을 겨뤘다. 각 분야 최고의 소방 기술 인재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소방의 실전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화재전술 분야는 김제소방서가, 구조전술과 화재조사 분야는 진안소방서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구급 팀 전술 부문은 군산소방서 소속 팀장를 중심으로 4개 소방서로 구성된 연합팀이 도 대표로 출전한다. 개인종목으로는 높은체력과 인명구조능력을 가리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부안소방서 박헌빈 소방교 등 3명이, 환자 소생을 위한 전문 응급처치 개인술기 부문은 남원소방서 김혜훈 소방장 등 3명이 도 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대입 상담을 위한 진로진학지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교육청은 급변하는 대입 제도와 다양해진 대입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대입지원 프로그램은 진학지도 정교화와 학교 중심의 대입 지원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돼 올해 2월 도내 133개 고등학교에 배포됐다. 이 프로그램은 단위 학교에서 재학생의 진학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졸업생과 재학생의 △학기별·교과별 내신 등급 △교과 이수 현황 △과목 조합별 평균등급 등을 비교·조회·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졸업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학생의 학업 준비도 및 과목 선택을 예측함으로써 맞춤형 진학 및 학업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단위 학교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상담프로그램이 제공하지 못하는 과목 이수 현황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국 단위 통계와 보완적 관계로 활용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도구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월 27일까지 전북미래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74개교,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32개교 등 총 2025년 전북미래학교 146개교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전북미래학교 운영을 돕고, 전북미래학교 과제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된다. 고등학교 및 IB 학교는 도교육청 미래교육과가, 유‧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사전 점검단계에서는 각 학교가 운영 개요를 준비하고, 현장지원단은 운영계획서와 자율과제 운영방안, 사전점검표 등을 철저히 분석한다. 이후 현장 컨설팅을 통해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과제 수행 방식 등에 대해 집중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도울 것”이라며 “전북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1일 “도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학력신장이 실제로 얼마나 이뤄졌는지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지난 3월 경영계획 발표 때 올해를 ‘결실의 해’로 정했는데, 연말에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간점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미래학교, 중점학교 등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정책이 어떤 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는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전문직원 선발과 관련해서는 “심사위원 위촉에서부터 출제, 심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공정성을 잃지 말고 보안에도 한 치의 오류가 없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우리 교육을 살리는 데 전력을 쏟아부어도 부족한데 최근 불거진 황당한 일에 소모적인 대응을 하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저는 여러분의 선봉에 서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끝까지 전북교육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과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북권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대응능력 강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4개 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을 강사로 양성하여 전북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자원봉사자와 함께 재난물품 만들기, 응급처치, 재난대피 요령, 이동지원 방법 등 실습과 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한 전북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자 모집, 교육, 배치, 지원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에 대해 긴급구호, 응급복구, 인명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평상시에는 교육·훈련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 위험 취약 시설 감시 등 예방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영호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형 전북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봄철을 맞아 내방객에게 자연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담은 야생화 사진 전시회 '봄이 건네는 말'을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북산림환경연구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에서는 꽃이 만발하는 봄철을 맞이해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금낭화, 개복수초, 깽깽이풀, 변산바람꽃 등 야생화 50점을 전시하여 봄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사진작품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이 건네는 말'은 특히 봄이라는 계절에 피어난 야생화들이 자연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객들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야생화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재미있는 나무이야기’, ‘우리 주변 나무 식별방법’ 등 산림교육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송경호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연구원을 찾는 내방객에게 자연과의 깊은 연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여자컬링팀이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강호 독일을 8대 2로 꺾고,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첫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여자컬링팀은 예선부터 눈부신 경기력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정교한 샷과 침착한 전략 운영으로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치며 준결승에서 스웨덴과 치열한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하여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독일을 상대로 완승 했다. 이 승리는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최초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세계무대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던 한국 주니어 컬링은 이번 우승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선수단에 아낌없는 찬사와 축하를 전하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도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도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북체육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스마트팜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4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운영 품목은 딸기·토마토·오이·엽채소로 총52명을 선발하며, 모집대상은 지역·전공에 관계없이 18세 부터 39세 이하(1985~2007년 출생자)의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29일 14시, 전북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김제시 백구면)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선정 절차는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7월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3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 입문교육(2개월, 180시간)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이론교육(경영관리, 시설관리, 작물생리, 품목재배 등), 2단계 교육형실습(6개월, 480시간)은 전문가 지도하에 종자 파종부터 수확까지 실습과정으로 진행하며, 마지막 3단계 경영형실습(12개월, 960시간)은 교육생 자기 주도하에 스마트팜을 1년간 직접 경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에 소요되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기술역량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전북 잠재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축산업(농생명바이오,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과 연계된 기업 총 37개 내외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인증 취득, 마케팅, 공정개선 등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여 지역 핵심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잠재기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잠재초기기업’(창업 후 만 1~7년, 24년도 결산 기준 매출 1~50억)과 ‘예비선도기업’(상시근로자 10인 이상, 3년평균 매출액 50~400억)으로 구분되며, 선정된 기업은 자율적으로 구성한 비R&D 패키지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잠재초기기업은 24개사 내외를 선정해 최대 2천만원, 예비선도기업은 13개사 내외를 선정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신화철강’은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수출계약 3,278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식품·뷰티·건설 등 도내 기업 15개사가 참가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해외 바이어들과 4,200만불의 수출 상담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의 협업으로 대회 참여 2개월 전부터 유력바이어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사전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계약까지 이끌어 낸 노력의 결과다. 친환경 플랜트 전문기업인 A사는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기술을 앞세워 미국, 뉴질랜드 바이어와 총 3,035만불의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최종 계약을 위한 기술 협의와 인증 절차를 준비 중이다. A사 관계자는 “국내외 탄소중립 흐름에 맞춘 기술력으로 의미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미 수출을 계기로 중동, 동남아 시장 확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강진액을 생산하는 B사는 지난해 22차 대회를 계기로 첫 수출을 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200만 달러의 신규 계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