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안군 소노벨변산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 및 지역 단위 책임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중증질환 및 필수의료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사업이다.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료 공공성과 접근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민의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의료 불균형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전주권), 군산의료원(군산권), 원광대학교병원(익산권), 정읍아산병원(정읍권), 남원의료원(남원권)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으며, 전북자치도 관계자를 비롯해 의료기관 실무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통과 공감’, ‘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책임의료기관 실무자 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7일, 2024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도내 전주평화사회복지관, 전주금암노인복지관, 전주꽃밭정이노인복지관이 ‘우수시설’, 정읍사회복지관은 ‘개선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중앙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전국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양로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근 3년간의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등급을 부여했다. 다만 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평가가 유예된 바 있어,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의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자체평가 ▲현장평가(학계·공무원 등 전문가 참여) ▲이의신청 및 확인평가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시설‧환경 △재정‧조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이다. 총점에 따라 5등급(A~F등급)으로 평가 등급이 나뉘며, 동일 유형 내 절대평가 방식으로 실시됐다. 전국적으로는 사회복지관 287곳, 노인복지관 240곳이 평가를 받았으며, 상위 5%에 해당하는 우수시설 사회복지관 16개소, 노인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 도청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한국소방시설협회가 마련한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복구 성금 500만 원의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5일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소방시설협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조성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동마을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국소방시설협회 박현석 중앙회장, 백부현 전북도회장, 박해영·권광식·최용호·탁병용 위원을 포함한 협회 관계자 7명,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관계자 5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과 윤애슬 대리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금동마을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협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 중앙회장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시설업계 종사자들의 마음을 모아 작게나마 보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도내 전통사찰 144개소를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3주간 화재안전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 강풍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중이 모이는 종교행사에서의 화기 사용 증가에 대비해 사전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최근 5년간 화재 통계에 따르면,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전체의 3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해 4월 김제시 망해사에서 극락전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전통사찰 119개소와 목조문화유산 25개소로 구성되며, 시군별로는 남원 18개소, 김제 16개소, 정읍 12개소 순이다. 조사는 먼저 사찰 측에서 사전 통지된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각 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단이 현장에 투입되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점 확인 항목으로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 ▲주방, 연등 설치 장소 등 화기 취급 구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18일 전주평화의 전당에서 ‘2025년 1기 학교 관리자 인권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관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 연수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50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인권친화적인 학교 운영 △인권적 학교 공동체를 위한 학교 규칙 이해 △사례 중심 학교 구성원 인권침해와 대응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과 조정의 리더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특히 국내 인권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사례 중심의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리더십 전환과 실천을 도모한다. 김명철 센터장은 “학교 관리자의 인권 감수성과 실천 역량은 학교문화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인권 감수성을 내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의 결·보강 수업 지원 순회 교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특수교육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일반학교 특수학급 담당 교사의 예기치 못한 병가·공가·특별휴가 등으로 수업이 결손될 때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대한 결·보강 지원이 없어 장애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보장이 미흡했는데 이번 정책으로 특수학급도 수업 결손을 보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특수교사도 교내에 장애 학생 수업을 담당해 줄 전문 교원이 없어 복무 사용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근무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수업 결강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신청해서 특수교육 순회 수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주·군산·익산교육지원청에서 7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그동안 일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학교 1인성브랜드는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해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교육과정에 학교별로 수립한 인성교육 계획을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이와 관련 각 학교는 전북 인성교육 3대 핵심덕목(책임, 존중, 세계시민성)과 8개 하위요소(자기정체성, 성실, 지속성, 공감, 효·예, 갈등관리, 평화공존, 생태감수성)를 바탕으로 인성브랜드 주제와 주요 활동을 선정했다. 학교별 인성브랜드 주제와 구체적 실천활동은 ‘학생 중심 다문화 자치활동’(책임 덕목), ‘일상생활 속 따뜻한 말 한마디 실천’(존중 덕목), ‘지구를 생각하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천’(세계시민성 덕목) 등 핵심덕목별로 다양하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교원들로 구성된 민주시민·인성교육 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별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컨설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이 학교 현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북도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학교 조직의 핵심 리더인 교감을 대상으로 ‘2025 교감 정책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교감의 갈등관리 능력과 교권보호 역량, 실무 전문성을 고르게 강화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중간관리자로서의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연수는 초등·중등 각각 2기로 나누어 총 4개 기수로 운영되며, 학교급과 연수 대상의 역량 수준에 따라 맞춤형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17일 진행되는 초·중등 1기는 조직문화 개선과 학교 업무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학교 조직을 변화시키는 교감의 갈등관리 리더십 △교감 업무 마스터플랜(Master Plan)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어 중등 2기 연수는 오는 22일, 초등 2기 연수는 오는 24일 각각 진행되며, 이 과정은 행정혁신과 교권보호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갈등을 조율하는 힘: 교감을 위한 소통과 중재의 기술’, ‘법과 절차로 교육활동 보호하기’ 등으로 학교 내 갈등 해결 및 교권 보호를 위한 실제적 대응 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 1호 IB 워크숍 리더 전문가가 탄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전문성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IBEN(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Network) 과정에 전주아중초등학교 김태화 교사가 참여, IB 워크숍 리더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BEN은 IB 프로그램의 품질 유지를 위해 활동하는 교육자들의 네트워크로 전 세계의 다른 IB 교육자들과 교류하며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IB 워크숍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IB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이 있어야 하고, IBO의 사전 연수를 이수해 전문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특히 국제적 소통이 가능한 언어 능력과 IBEN 선발 절차를 통과하는 것도 필수 요건이다. 김태화 교사는 IB 후보학교 코디네이터로서 전주아중초의 IB 월드스쿨 인증 준비를 총괄·기획하고 있으며, 학교의 월드스쿨 인증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사는 “향후 국내외 IB 학교 교원을 대상의 공식 워크숍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전북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자치도는 4월 17일부터 ‘전북사랑도민’, 가칭 ‘전북프렌즈’를 중심으로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관광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연내 전북프렌즈 10만명 가입, 할인가맹점 300개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와 실질적 혜택 제공을 통해 제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북사랑도민’은 전북 외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민과 전북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과의 유대 강화와 생활인구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관광, 농·축·수산물 소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지역 정주 기반까지 넓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열기를 조성하고, 전북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가입 타깃층 선정, 전북프렌즈 찾기 운동 추진 먼저, 도는 전북사랑도민제의 참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