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과 행복한 어촌을 만들기 위하여 올해 수산분야 8개 분야에 총 857억원을 투자하여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수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8개 분야는 ‘바다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 ‘친환경 스마트 기반 양식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소비 활성화’, ‘수산업 공익가치 증진 및 복리 향상’,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활력 도모’, 전북형 양식산업 육성’, 지역 특화품종 생산·방류 및 연구개발‘, 안전한 수산물 생산 및 어촌 맞춤형 지원’이다. 먼저 “바다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103억원을 투자한다. 수산자원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어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연안해역에 인공어초 설치 및 해중림 조성,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건강한 수산종자 625만마리를 방류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연안어선을 지속적으로 감척하여 수산자원의 회복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어획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둘째, “친환경 스마트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이팝나무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 올해의 나무’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국 보호수와 노거수 중 우수 사례 10그루(보호수 5, 노거수 5)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북자치도에서는 고창군 이팝나무가 가치성을 인정받아 ‘노거수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의 이팝나무는 아름다운 수형과 풍부한 개화량으로,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수목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 나무는 조선 정조 3년(1779년)에 밀양박씨 세보에 식재기록이 기재되어 있어 수령이(약240년) 명확한 특징이 있으며, 수고 24m, 가슴둘레 270cm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우수하다. 해당 수목은 2025년 한 해 동안 산림청이 전국에 홍보하는 상징 수목으로 활용되며, 이를 계기로 수목 보호와 지역 홍보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선정된 이팝나무는 녹색자금 2,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안내판 설치, 생육환경 개선, 주변 경관 정비 등의 유지관리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인 참진드기 채집 및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진드기 등 매개체의 확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하여 흡혈하는 습성을 가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이 산란을 하고, 가을철(9~11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채집된 참진드기에 대해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병원체에 대한 정밀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병원체 분포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질병관리청 및 유관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예방백신 및 치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성장 가능성, 기업역량 등을 평가해 ‘글로벌 IP스타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최대 7천만 원, 최대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IP 전 분야를 종합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16일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2025년 전북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해 맞춤형 IP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지정식에서는 지식재산 경영 전략과 기업별 특허·브랜드 전략 수립 방향, 해외 권리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어졌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특허 전략 컨설팅, 수출국 대상 해외 특허장벽 분석, 맞춤형 권리화, IP 분쟁 예방을 위한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2024년에는 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공직자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 특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2년 차를 맞아 공직자들의 정책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도민 대상 현장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14개 시군 공직자 및 출연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는 특례 발굴 역량을 강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화*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아카데미는 특례 제도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구성되며, 사례 중심 강의와 그룹 토의 등을 통해 정책 기획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도는 도민 참여와 공감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전북4-H연합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자치도의 주요 정책 방향과 특례제도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순찰 로봇 개발 공모 선정에 이어 군산시 AI 기반 CCTV 관제센터를 방문, 도민 안전을 위한 과학 치안 강화에 나섰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연주 위원장이 16일 군산시 CCTV 관제센터를 찾아 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시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첨단 과학 기술을 치안 현장에 적극 도입하여 급변하는 치안 환경과 높아진 도민들의 안전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실시간 CCTV 영상 분석으로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여 관제 요원에게 즉시 알리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 인력 중심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금목걸이 절도범이 범행 4시간 만에 신속히 검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군산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의 실제 범죄 예방 및 해결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후 4시 16분, 본청 1층 현관에서 세월호 참사 제11주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념식을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국민을 추모하고,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학생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해마다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념식에는 유정기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전북학생의회 대표 학생, 교육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념식은 서거석 교육감 추념사, 학생 대표 추모 메시지, 학교안전과장의 안전 결의문 낭독, 추모 리본 나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학생안전 결의문을 통해 △학교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예방교육 및 훈련 확대 △교직원의 안전의식 제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학생 중심 안전문화 정착 등을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4월을 ‘학교안전의 달’로 지정·운영하며, 도내 각급학교에서도 자체 추념 활동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세월호를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한 추모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급식종사자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16일 5층 회의실에서 도내 12개 폐암검진기관과 ‘급식종사자 건강증진 및 폐암 검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전북대학교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주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고창종합병원, 부안성모병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급식종사자 폐암검진 지원 시 각급 학교(기관)와 폐암검진기관의 업무를 경감하고 수검자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폐암검진(저선량 흉부CT 촬영) 단가 △검진비 정산 간소화 △검진 결과 보고 △검진 결과 이상소견자 추가 검진 지원 안내 등이다. 이번 협약 사항은 올해 6~10월까지 계획 중인 급식종사자 폐암 추가 검진 지원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추가 검진을 희망하는 국‧공‧사립학교(유‧초‧중‧고‧특수)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급식종사자 800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6일 전주시와 군산시 일대에서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지자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활동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소방용수시설 접근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응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속은 오전에는 전주시, 오후에는 군산시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를 비롯해 지역 소방서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함 등 소방용수시설 및 관련 소방시설로부터 5미터 이내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분기(1월~3월) 동안 도내 소방용수시설 주변에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총 104건, 53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속 및 지속적인 계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방 활동 공간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주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도내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255명을 대상으로 ‘인권친화적인 학교 운영’을 주제로 인권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은 학교 조직의 리더인 관리자들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정화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사안과 그에 대한 관리자의 역할, 인권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구 교수는 다수의 인권 교육 연구 및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월 1회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권 관련 특강을 제공해 학교 구성원의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명철 센터장은 “학교 관리자들의 인권 감수성 제고는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특강이 학교 공동체 내 상호존중과 소통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