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4일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2025년 제18회 전국 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창업 부문과 과학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원특례시와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과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교육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지식재산 기반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과학, 환경, 교육 부문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부문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팀은 지도교사와 함께 지식재산 콘텐츠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제품을 제작 및 시연한 뒤 창의성·실용성 등 8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9일 진행된 1차 심사를 통해 총 99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어 8월 4일 열린 2차 심사에서 고등부 발명 부문 15개, 창업 부문 16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과학부문에서 2학년 최 은 학생은‘레저 스포츠 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정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애플리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과 오는 8일 이틀간 한라중학교와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 도내 중학교 13팀, 고등학교 9팀 등 총 22팀 54명이 참가하는‘2025 창의과학 진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 교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주제탐구형 진로 연계 활동으로 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제주중등과학교육연구회가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서 또는 실생활 속 과학 개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실험과 탐구 수업을 설계하고 지도교사의 조언을 받아 수업안을 보완한 후 팀별로 발표자료를 제작해 수업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수업 기획부터 발표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진로에 대한 실천적 이해를 키우고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이‘교사’의 관점에서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운영된다. 참가한 학생들은 수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수업안 작성, 지도교사의 조언을 통한 보완, 발표 자료 제작, 팀별 발표 및 토론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교육적 효과와 실행 가능성을 고려한 수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도내 학생, 교원, 보호자 및 일반 도민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수학 대중화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2025 제주 수학교육 중점 과제의 일환으로 수학의 다면적 가치를 알리고 학생·보호자·교원이 함께 즐기는 수학교육 문화를 통해 대중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민형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석학 교수를 초청하여‘세계의 수학적 이해’라는 주제로 소리와 음악의 사례를 통한 수학적 모델링을 통한 세계를 섬세하게 이해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인 최초로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역임한 김민형 교수는 다양한 대중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수학교육의 대중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세계적인 수학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강연을 통해 수학이 단순한 계산을 넘어서 문화와 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는 흥미롭고 실용적인 학문임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학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오는 10월 16일까지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교직원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 대상 2회, 교직원 대상 4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경계선지능 자녀를 둔 학부모 50여 명과 해당 학생을 지도하는 초·중·고·특수학교 그리고 학교 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담당하는 교육복지사 및 상담교(강)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에는 경계선지능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지도와 자문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학생 특성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보호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익히고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6일 1회기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막연히 어렵게 느껴졌던 경계선지능 학생 지도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과 실천 도구를 얻어 교실에서의 지원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등 교사는“학생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지원의 시작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제17대 교육감 공약 이행률이 89.1%로 나타나 공약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이행평가 결과는 이날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한다. 이번 평가는 7월 2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실천위원회에서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 및 평가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50개 공약과제 중 25개 과제가 완료됐으며 24개 과제는 당해연도 목표는 이행을 완료했고 완료를 위하여 계속추진 중이거나 정상추진 중에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공약이행완료’분야에서 최고 등급(S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제주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6월 말과 12월 말 기준으로 연 2회 내부평가 및 외부평가를 실시하여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생명 보호를 위해 6일‘건설현장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는 폭염특보 시 옥외작업 일시 중단 권고, 건강관리 강화, 휴게시설 개선 등을 골자로 한 폭염 대응 방안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도청과 동아오츠카의 협업을 통한 예방 물품 지원 및 5대 예방수칙 홍보를 통해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하여 기획됐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17일에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 주요 내용에 대한 전달과 실천 유도에 주력했다. 주요 내용은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사업주의 폭염 대응 및 관리 책임 강화 등이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건설현장은 장시간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9월 본격 발급을 앞둔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나우다)’가 지속 가능하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제주 발전에 기여하는 정도(제주 방문 횟수, 관광사업체 이용, 제주 관광 미션 참여 횟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탐나는전 이용액 등)에 따라 멤버십 체계를 구축하고 멤버십 등급에 따라 도민에 준하는 혜택을 조례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나우다는 최초 발급 시 보전‧공존‧존중으로 대표되는 ‘제주와의 약속’을 서약한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관광객이 제주를 아끼고 제주도민 및 문화를 존중한다는 마음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가운데 제주를 보존하기 위한 의무를 도민과 같이하고, 그에 따라 제주도는 나우다 발급자들에게 제주도민이 누리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급된 관광증은 ‘제주와의 약속 NFT 디지털 아트’로서, 향후 플로깅·워케이션·런케이션 등 제주 도정의 관광정책 방향에 맞춰 다양한 관광 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지원하는 주식회사 올링크(대표 김경동)의 전자영수증 서비스가 제주도내 상권으로 확산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1청사 탐라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세븐일레븐·이디야·티머니모빌리티 등 기업과 지역 상권 대표들이 참여하는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전자영수증을 통해 디지털 기술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제주기업인 ㈜올링크에서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Tag)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앱 설치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스마트폰을 NFC 태그에 놓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간단한 발급 방식으로 인해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때마다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되고 종이류 쓰레기의 발생량이 줄어들어 탄소저감 효과와 소비자 이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제주TP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그동안 상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예술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이아 예술살롱'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사진,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섯 가지 예술을 중심으로, 각 주제별로 두 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예술에 관심은 있지만 시작이 어려운 초심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강연에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이쥬 작가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박상우 교수, 밴드 ‘두번째달’의 작곡가 김현보, 『나는 신이로소이다』의 김용덕 작가, 『여름은 고작 계절』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서해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도 각기 다양하다. 이쥬 작가는 예술 영화의 매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박상우 교수는 현대 사진의 흐름과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을 제시한다. 김현보 작가는 드라마 '궁'과 ‘두번째달’의 음악을 중심으로 음악의 다양한 역할을 소개하며, 김용덕 작가는 전통 문화 속 신화와 환상동물을 통해 신화미술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서해 작가는 책과 문학을 통한 치유와 성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은 매주 목·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한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를 오는 9월 1일 서귀포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올해 개최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는 제주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주최하고 제주센터 전담 대기업인 ㈜카카오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제주에서 열리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필두로 APEC 회원국 파트너 및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대·중견기업, 혁신기관 등 200명 이상의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고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략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협력 네트워크의 장이 이번 행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스타트업 행사로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다양한 테마 구역(존)에서 특색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메인 행사와 강연이 펼쳐지는 'JOURNEY(J) 구역', 투자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