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관을 설치하고, 도내 중소기업 15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002년부터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세계 한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로, 올해 23회째를 맞이했다. ‘한상 경제권으로의 도약, 한상과 함께 중소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이 모여 경제 협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는 역대 두 번째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전북특별자치도관에는 15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북을 대표하는 참가기업들은 식품 8개, 건설 및 전기 5개, 패션/뷰티 1개, 농림축산 1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특화 제품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미 관세 여파 등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도내 기업 11개사에 대한 통합 홍보부스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분야 국가 공모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 메카'로 도약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올해 1분기 바이오산업 분야 공모사업에서 총 4건이 선정, 총사업비 274.32억 원(국비 163.66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도의 전략적 대응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5년 공모사업 및 ’26년 국가예산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000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1분기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단계’ 사업 선정(총사업비 183.32억 원, 국비 91.66억 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K수직농장 세계화프로젝트’ 사업 선정(총사업비 38억 원, 국비 38억 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5년도 K-바이오헬스 지역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사업' 참가자를 오늘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국립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협력하여, 도내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전북대 50명, 군산대 50명)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수학 및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수학, 과학(물리,화학,생물,지질), IT융합 분야의 다양한 과목을 학습하게 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현웅 진흥원장은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사업은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 과학 인재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과학에 꿈과 재능을 가진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청 빙상팀 최지현·노아름 선수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4월 1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5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전 여자부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전북특별자치도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최지현과 노아름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은 전국에서 선발된 여자부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펼쳐졌다. 최지현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노아름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코너 주행 능력을 앞세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선수는 전북특별자치도청 빙상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보이며, 향후 두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두 선수가 전북 빙상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2023년 라이즈(RISE) 시범지역 선정부터 2년여의 긴 준비를 마친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혁신을 위한 본격 실행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RISE 사업 공모 선정결과와 예산 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지(역)·산(업)·학(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라이즈(RISE)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섰다. 지난 3월 7일 공고 후 3월 31일까지 접수한 결과 지역 14개 대학에서 218개 과제, 총 1,475억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라이즈센터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를 진행했고, 127개 과제 758억원을 선정했다. 공모 외 지정과제인 JST공유대학 75억원을 포함하면 총 833억원 규모다. 이번 평가에는 총 4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그중 62.5%인 30명은 중앙 RISE센터에서 제공한 전문가 풀을 활용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선정 기준은 ▲계획의 혁신성, 실행가능성, 지속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뜻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공동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지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안은 전국 시·도의회가 전북 전주시가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것을 함께 축하하며, 올림픽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결의안 주요 골자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시·도의 스포츠 인프라 활용 협력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참여 확산을 위한 시·도의회의 선도적 역할 ▲중앙정부의 외교·재정·정책적 지원 촉구 ▲지방정부 간 연대와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유치 지원 등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국제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정부의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과 전방위적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이제는 지방이 중심이 되어 국가를 움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동구 의원(군산2)은 15일 호원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동구 의원은 도의회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산 소재 대학교의 체육진흥시설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호원대학교의 축구장을 천연 잔디로 교체하여 체육 시설의 질을 향상시켰고, 이 시설을 도민들에게 개방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도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동구 의원은 “감사상은 학생 및 도민의 체육 진흥에 더 큰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는 의미로 받겠다”며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체육진흥시설 사업’은 지역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ㆍ저변 확대를 위한 체육진흥시설 확충 사업으로, 11개 시군의 체육진흥시설 25개소에 약300억 원(2025년)을 지원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이재 도의원(전주 4)은 지난 제417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기업이나 전북자치도청에만 ESG 경영 도입을 촉구할 것이 아니라 도의회도 혁신의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 며 “의회 운영에 있어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탄소저감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기부 및 봉사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입법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의회 조직 구성원간 평등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본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ESG 경영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라 ESG 실천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 등 ESG 경영 실천에 필요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도의회는 ESG 경영 실천 및 활성화를 위하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국내외 공공기관이나 관계 기관 또는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끝으로 김 의원은 “E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제41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임종명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해 디지털문화유산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학생들에게 디지털문화유산 교육은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조례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문화교육 활성화 계획 ▲활성화 교육 실시 ▲디지털문화교육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설치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임 의원은 “디지털문화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며, “왜곡되거나 잊혀진 역사를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문화유산은 현재와 미래 세대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완주1)은 14일 “완주 남계리 천주교 유적지를 국가사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수봉 의원은 이날 초남이성지권역 천주교유적 국가사적 현지심사를 참관한 자리에서 “윤지충 바오로 등 순교자들의 유해와 유물이 발견된 완주군 천주교 유적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대단히 크다”며 “국가 사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주군 천주교유적지는 사회적 공공재로 봐야 하며, 한국의 종교·문화적 차원에서 보존하고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면서 “다른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을 통해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관리·보존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사적 지정 이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 권상연 등의 유적이 발견된 초남이성지권역(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169-65 일원)에 대한 국가사적 현지심사에는 권요안 도의원과 심사위원, 국가유산청·전북도·완주군·천주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 남계리 유적은 조선 후기 사회상을 반영하는 역사적인 곳으로 학술적·천주교사적 가치가 높고, 평등과 새로운 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