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24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최종보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생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과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 지난 1월부터 특별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두 건의 연구용역에 대하여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생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은 교육과 복지연구소 眞,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은 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제주의 저출생‧고령화 현황과 특성 등을 파악하고, 국내‧외의 대응 정책과 과제, 사례 등을 분석함은 물론 도민 대상 실태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저출생‧고령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홍인숙 위원장은 “우리 특위에서는 미래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적절하고 효과적인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며, “연구용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도내·외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입법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제주 현안에 대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2025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A4 기준 5쪽 이내의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분야는‘제주특별자치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전반으로, 행정 효율성 증대, 도민 복리 향상, 예산 절감 등을 고려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특히 실현가능성(30점), 창의성(20점), 효율성과 효과성(15점), 노력의 정도(15점), 적용범위(10점), 계속성(10점) 등 총 100점 만점의 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진다. 수상작은 9월 발표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누리집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한시적으로 달성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성과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제시하며, 2035년 탄소중립 목표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도 차원의 RE100 달성의 의미를 평가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관광 성수기 대비 등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를 새롭게 썼다”며 제주도가 달성한 RE100과 육지부 역송 성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14일 제주도는 4시간 동안 도내 전력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남은 전기 621메가와트(㎿, 필수운전 발전량 포함)를 해저연계선으로 육지부로 송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약 2,070가구의 한 달 평균 전력사용량(300㎾h)에 해당하며, 주택용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억 2,000만 원의 가치다. 전기차 1만 2,4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특히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외부 환경 영향없이 한정된 면적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활용한 기능성 작물 실증 재배에 나선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의 가속화로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고, 제주도의 주요 소득작목인 감귤과 월동채소의 고품질 안정생산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컨테이너를 재활용하고 한정된 면적에서도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42㎡ 규모의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조성하고, 하반기에는 외부 기상환경에서 재배하기 어려운 기능성 작물인 고추냉이 실증 재배를 시작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식물공장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최적의 재배 조건을 설정할 수 있으며, 기존 방식에 비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추냉이를 식물공장에서 재배할 경우 쌈채용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고, 일반 재배보다 뿌리줄기(근경) 생산 기간도 약 5개월 단축할 수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고추냉이 모종을 정식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4월 26일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와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 등 도내 인파가 밀집하는 대규모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적인 교통·혼잡 경비대책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해당 두 행사는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 원도심 일원에서 각각 진행되며, 약 3천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전년 대비 장거리(2km→3.5km), 장시간 도로 통제가 예정된 만큼 효율적인 교통통제, 우회도로 확보 등이 필요하며, 특히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렬’은 6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행사로, 행사 당일 도심 내 교통 혼잡 및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큰 만큼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는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종합적인 지휘 내용을 전달했다. 주요 지휘내용으로 ①행사별 교통통제 구간 및 시간대에 따른 우회대책 수립, ②비상차량 및 긴급상황 대비 긴급통행로 확보, ③인파 밀집 방지를 위한 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대표하는 환경전문기관인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국 녹색환경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8개 센터 중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환경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한 성과와 오염물질 저감 등 실질적인 사업실적을 중심으로 서면검토와 대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제주지역의 지형적, 생태적, 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제주 특화 환경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환경 현안 발굴 해결을 위한 연구 진행과 지역 특화 악취 검사기관, 환경 영향평가 전문기관 운영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부는 보전 가치가 높은 제주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계 서비스 지원에도 센터가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2022년 환경부 지정 이후 제주대학교가 주관해 운영 중이며, 2006년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 2019년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지역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연구개발과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도민과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요양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돌봄 종사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5년 사진과 글로 전하는 돌봄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권익보호 및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향상과 인식개선, 돌봄의 중요성과 종사자의 역할 및 노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시(詩), 수필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사진 부문은 돌봄 종사자와 어르신의 행복한 순간이나 돌봄 현장의 감동적인 장면 등 돌봄의 따뜻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공모한다. 시와 수필 부문에서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겪은 사랑과 보람, 감동이 이야기나 돌봄을 통해 느낀 가치와 깨달음을 표현한 작품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제주지역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재활치료사 등 장기요양 서비스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2025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도내 수출업체 20개사를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6월 24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도내 수출 유망 기업의 아세안 지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현지 바이어들이 제주를 직접 방문해 기업들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바이어는 현지 시장성과 제주 상품에 대한 관심도를 기반으로 엄선하며, 참가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바이어와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를 제주도에 둔 기업으로,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의 기업들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제주도 통상물류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팀으로 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이후 지속적인 경제 통상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2025년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학자금 대출 상환 약정 시 필요한 최초 입금분의 지원한도를 채무금액의 5%에서 10%로 대폭 상향해 도내 청년들의 원활한 금융생활 복귀를 적극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최초 입금분을 지원하며, 채무금액의 10%(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자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채무조정을 통해 신용유의정보 등록이 해제되고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잔여 채무는 10년 이내에 상환하면 되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0년까지 상환 기간이 연장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정부24에서 별도 서류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자가 많아 예산이 소진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키위 재배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인공수분 작업의 기계화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키위는 암수 구분이 명확한 자웅이주 과수로 개화기 동안 수분수의 꽃가루를 암꽃에 인공적으로 수분시켜야 안정적인 착과가 가능하다. 따라서 인공수분은 키위 재배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인공수분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수행돼야 하며, 10a 기준 약 39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전체 노동투입시간(171시간)의 약 23%에 달하며, 최근 농촌 현장의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고령화 등 농촌 현실과 맞물려 키위 농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기존 인력 중심의 인공수분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를 활용한 기계수분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일반적으로 SS기는 병해충 방제에 주로 사용되는 장비로 넓은 면적을 짧은 시간에 균일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공수분에 적용할 경우 생산비 절감과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꽃가루와 증량제 희석비율 △살포 횟수 △분사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