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이금선(국민의힘, 유성구 4)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도박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하여 치유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금선 의원을 포함해 15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약 390여만 명)의 약 4.3%가 한 번 이상 도박을 경험했고, 친구의 도박을 보거나 들었다는 청소년 비율도 27.3%에 달하는 등 청소년도박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현행 조례는 학생 도박예방교육을 위한 제반사항을 담고 있지만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치유지원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데, 이 개정조례안이 시행되면 도박문제 치유지원 사업이 기대되고 현재보다 강화된 학생 도박예방교육이 이루어지는 입법효과가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가결된 조례안은 이달 17일 열리는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철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11일 제386회 임시회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무역 전문가 활용 해외 마케팅 지원’과 ‘수출 상담회’ 등 핵심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의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예산 증액을 통한 사업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철진 의원은 경기도 국제협력국 소관의 위탁 동의안 심사 과정에서 도내 수출 초보 기업을 지원하는 주요 사업들의 실적이 위축되고 있는 현상을 조목조목 짚었다. 먼저 ‘무역 전문가 활용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의 경우, 은퇴한 무역 전문가를 멘토로 활용해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멘토 인원은 2023년 30명에서 2025년 19명으로, 지원 기업 역시 125개 사에서 110개 사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전문가 단가를 현실화하기 위해 멘토 인원을 줄였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가 문제로 지원의 폭을 줄일 것이 아니라, 예산을 증액해서라도 더 많은 내수 기업이 수출의 길을 열 수 있도록 돕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위원장은 최근 부평구 열우물경기장 인근 체육공원 부지를 찾아 지역 주민, 부평구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갖고,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지난 5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유경희 위원장이 파크골프장 확충을 촉구한 시정질문 이후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인천의 파크골프장이 시민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데 공감하며 특히, 부평구의 경우 시급히 파크골프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한 부지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주민과 협회 관계자들 사이에 일부 이견도 있었다.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경청한 유경희 위원장은 “파크골프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어르신 건강 증진은 물론 세대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되는 종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부평구 파크골프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과 영산강축제를 맞아 지역 소비 촉진 활성화에 나선다. 나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점과 함께하는 ‘상생 페이백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일부 상점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정된 구역과 지류 상품권 지급 방식으로 특정 상권만 혜택을 본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전체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 상가 모집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는 나주시와 참여상점의 공동 부담을 통해 시민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페이백은 모바일 지역 상품권 플랫폼 앱 ‘chak’을 통해 캐시백 형태로 간편하게 지급된다. 참여 상점은 본 행사로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행사 기간에 10% 이상 할인 제공이 가능한 점포이면서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사업자여야 해당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신청이 과다할 경우 할인율과 업종 안배를 고려해 최대 500개소까지 선정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8월 28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9월부터 금융 및 투자 분야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이차보전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으로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등이 지원된다. 석유화학산업과 관련된 중소, 중견기업들은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3%의 금리로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들은 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의 서산시 영업점에 오는 11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관내 석유화학 관련 기업 및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 보증비율 90%로 신용보증기금 서산지점을 통해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을 통해 지원되는 긴급경영안전자금은 일시적 경영 애로 기업에 최대 10억 원의 대출을 금리 3.71%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입지·설비 보조금으로 구성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보조율도 대폭 상향돼 서산시로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중소기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영광군을 비롯한 서해안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았다. 5개 시·군은 9월 11일 목요일 오전 11시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개최하고,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시군의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공동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서해안철도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데 뜻을 같이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서해안철도는 전남·전북을 아우르는 호남권 성장의 핵심 사업”이라며 “5개 시·군이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하여 국회와 정부에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고,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안철도는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잇는 철도 노선으로, 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인 '강릉시 어촌 활성화 연구회'는 11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용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문섭, 이용래, 권순민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 착수 이후, 사천진항의 지리적 입지와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마리나 조성 가능성을 종합 검토해 온 사업으로, 최종보고에서 연구용역 총괄책임자인 석혁기 교수는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단계별 시설 조성계획 ▲지역사회 상생 방안 ▲운영 수익 모델 등 사천진항을 해양레저 거점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 의원들은 연구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 국·도비 예산 확보, 단계적 개발 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배용주 대표의원은 “사천진항 해양레저 마리나 조성은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강릉시 해양관광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위원장 이용래)는 11일 평창군 도암댐을 방문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확인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일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개최한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추석을 앞둔 기업들의 업황을 청취하고 시의 경제 활성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인한 수출기업의 부담 상황을 살피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수출 지원과 내수 진작을 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대미(對美) 수출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과 물류비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자금과 특례기업 지정을 통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보험료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상담회·공동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관세 및 품목 분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는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역대 최고 수준인 13% 할인율을 적용해 명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할인 혜택과 사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도의회 임철규 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11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남강댐 방류 피해, 사천·진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무산, 서부경남 주력산업 다각화, 사천 학군 조정 갈등 등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해 도와 교육청의 실질적 대책과 추진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먼저 남강댐 방류 시 발생하는 쓰레기 유입과 해수 염도 저하 문제를 언급하며, “가화천 문제는 이미 2022년 도정질문에서 사전 예방 필요성을 강조했고, 소각시설 광역화 역시 꾸준히 제기해 온 과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난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지만, 피해의 크기는 행정청의 준비 상태가 결정한다”며, 쓰레기 차단망 설치와 방류 방식 개선 등 사전적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임 의원은 “사천·진주 광역소각시설 무산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대표적 실패 사례”라며 “특히 박동식·조규일 양 시장의 리더십 부재 속에 갈등이 이어진 만큼, 도 차원의 적극 개입과 엄중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번 무산으로 사천시는 약 500억 원, 진주시는 약 6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