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영도구 남항동행정복지센터는 12월 1일 한전MCS㈜영도지점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한전MCS(주)의 업무 특성을 활용하여 전력량계 검침 및 전기요금 체납 관리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자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박금옥 지점장을 비롯해 검침매니저 1명이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박금옥 영도지점장은 “검침매니저가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남항동으로 통보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역복지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최경윤 남항동장은 “이번 협력체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청정 영도를 만들어갈 미래 주인공인 지역 어린이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청정영도 에너지학교’를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재생에너지 개념 이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등 기초 환경교육과 토론형 수업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바다유리 마그넷·에너지 팔찌 제작 등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올해는 대교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6개 학교(1~3학년) 및 유치원이 참여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으며, 영도구는 내년부터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경로당, 복지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성인·어르신 맞춤형 에너지 절약 및 환경 체험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찾아가는 청정영도 에너지학교를 통해 세대별 공감대와 참여 기반이 확산되고 있으며, 작은 실천이 모여 청정도시 영도를 만드는 중요한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고려학원이 수탁 운영하는 영도구 가족센터가 지난 11월 29일 블루포트2021에서 제16회 감사콘서트 ‘가족 가면무도회Ⅱ–영도의 다양한 가족이 행복을 춤추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영도의 다양한 가족이 행복을 춤추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이웃 간 교류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91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체험부스, 기념식, 장학금 전달식, 가면무도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후소산기 조흥수 회장과 은아기업 이석오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다음세대 愛 드림’ 장학금은 지역 내 두 가족에게 전달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 가족들은 직접 제작한 가면을 착용하고 무도회에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가족의 개성을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남희은 영도구가족센터장은 “한 해 동안 영도구 가족센터를 아껴주신 이용자, 봉사자, 후원자분들 덕분에 따뜻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행복공동체 영도를 실현하기 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블루포트2021(영도구 봉래나루로 138)에서 ‘영도의 맛, 미식의 재발견’을 주제로 로컬 미식 체험형 마켓 'Taste M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마켓에서는 F&B, 수공예 등 지역 셀러와 봉래 · 남항시장 상인이 함께하는 영도장터가 운영되어 부산과 영도 지역의 다양한 맛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은 단순한 프리마켓을 넘어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마켓으로 꾸며진다. 슬라임, 워터볼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을 비롯해, 일상 속의 ‘맛’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따뜻한 겨울 감성을 더하는 ▲버스킹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하이라이트로 대형트리 포토존에서 매일 오후 5시와 7시에 화려한 스노잉쇼가 펼쳐진다. 눈 내리는 겨울 풍경 속에서 연인, 가족들과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잊을 수 없는 따뜻한 연말 감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 황포구 공무원 연수단 6명을 초청해 행정 · 문화 · 관광 ·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양 도시가 2024년 체결한 ‘2025~2026년 우호교류사업 비망록’에 따른 상호 방문 교류의 일환으로, 황포구가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부산과 영도구의 선진 사례를 직접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중 진행된 브리핑에서는 ▲영도다리축제, ▲부산관광기업 지원 및 육성, ▲커피 산업 · 커피 축제, ▲야시장 경제, ▲도심형 공원, ▲도심형 캠핑장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황포구 측은 영도구의 실질적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아르떼뮤지엄·피아크·흰여울마을 등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현장에서 둘러보고 심도 있는 정책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황포구 공무원 연수단 측은 “영도다리축제, 부산항 친수공원, 커피 산업 등 다양한 자원을 경험하며 도시의 매력을 체감했다”며, “영도구의 축제 운영과 도시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428회 정례회에서 경상남도청 행정국, 경상남도기록원, 인재개발원,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부터 진행됐다. 먼저 조인종(국민의힘, 밀양2) 의원이 누리호 조형물 유지보수 사업 예산의 과다 편성 여부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조형물의 유지보수와 도색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는 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수리에 필요한 크레인 임차료가 연 12회로 잡힌 부분은 정확한 산출 근거 없이 예산을 과다하게 책정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영명(국민의힘, 창원13) 의원도 조인종 의원의 발언에 동의하며 심사를 이어 나갔다. 조영명 의원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멀쩡한 조형물에 매달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행정 실수가 아니냐.”고 덧붙이며, 신규사업이라 할지라도 예산 절감을 위한 세밀한 예산 편성 근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현신(국민의힘, 진주3) 의원은 경남 역사문화공원 건립 사업과 관련하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이경재 의원(국민의힘, 창녕1)은 2일 열린 농정국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농어촌진흥기금 운영과 관련해, “담보 중심의 보수적인 대출 기준 때문에 정작 필요한 농가가 기금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용평가 기반의 대출 도입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경재 의원은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의 현실을 언급하며 “농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담보 위주의 대출 잣대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기금 활용 자체를 막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환 능력과 경영 역량을 갖춘 농업인들이 많음에도, 담보가 없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농업은 기술·생산성·경영능력으로 평가되는 산업이며, 토지나 건물만이 자산의 기준이 될 수 없다”며 “농협의 신용대출 부실률도 1~2% 수준인 만큼 신용 기반 심사 방식 역시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금은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자금”이라며 “취급기관이 절차에 따라 정상 집행했다면 면책하고, 부실 발생분 일부를 기금에서 보전하는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일 행정국 소관 2026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관사 추가 매입 타당성을 비롯해 전기차 공유 서비스 운영, 서부 청사 보수·시설 개선 필요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조인종(국민의힘, 밀양2) 의원은 “현재 관사가 5동이나 있고 이 중 2개는 공실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8억원을 들여 신규 관사를 매입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양덕동 관사는 그동안 선수 숙소 등으로 활용되며 관사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했고, 지금도 실사용 수요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입을 추진하는 것은 성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영제(국민의힘, 함안1) 의원은 관사 매입과 기존 관사 매도 절차의 명확성을 지적했다. “마산 관사를 매도하고 창원에 신규 관사를 매입하겠다면 매도·매입을 동시에 추진해 예산 낭비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관사의 매각 가능 금액과 매도 시점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재해 시 일반 직원이 사용할 경우 법적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관사 운영 기준의 정비를 주문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권요찬 경남도의원(국민의힘, 김해4)은 2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6년도 경제통상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남도의 수출지원사업이 부서별로 운영되고, 동일 기능이 중복으로 편성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통합관리 필요성과 성과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권요찬 의원은 국제통상과가 추진하는 ▲지역산업마케팅 지원(해외마케팅),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 지원, ▲경남 수출사다리 지원사업, ▲수출초보기업 지원 등 4개 사업을 언급하며, “모두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온라인 마케팅 등 매우 유사한 방식의 지원을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과지표가 참여기업 수와 행사 횟수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정작 중요한 수출계약·매출 증가·신규시장 진입 같은 실질 성과는 확인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산업국에서도 조선·방산·우주항공 등 산업별로 별도의 해외전시회·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조선·해양플랜트 분야는 벤더등록까지 지원하고 있어 경제통상국과 산업국 간 유사 기능이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오늘(2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6층 부산라이콘타운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 ▲유관단체 대표 등과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가 감소되는 경제구조 전환이 일어나고 상권 양극화로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시는 소상공인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은 2020년 대비 약 2배로 증가한 역대 최대 2조 330억 원을 지원했고, ▲소상공인 종합 지원 예산 또한 같은 기간 3배로 증가한 1천49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왔다. 그럼에도 공실 증가와 상권 양극화 등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과 상권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상권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전문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의 의견을 수렴해 4개 분야 11개 전략 36개 세부사업으로 2030년까지 총 1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