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장 22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등 교장 미래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업과 평가 중심의 공부하는 학교 문화 리더십'을 주제로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학교문화 리더십 정책 특강 ▲음악과 필사로 소통하는 시간 ▲부서별 핵심 사업 안내 순으로 운영됐다. 정책특강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옥현진 교수가 '질문하는 학교'의 우수사례 핵심 요소을 중심으로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학교 문화 리더십강연을 하여 수업과 평가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음악과 필사를 통해 학교의 리더로서 성찰하고 통찰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의 핵심 목표는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교장 선생님이 지혜와 리더십을 발휘하여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실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 모든 정책이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 가는 충북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오는 21일 개회하는 제425회 임시회에 대비해 충북교육청과 정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이정범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교육위원들이 참석해 집행청으로부터 제42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상정될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아침간편식 제공 2차 시범운영(체육건강안전과) △단재고 독립운동 역사공원 조성(중등교육과) △2025년 학교 전자칠판 설치(창의특수교육과) △AI 디지털교과서 구독(창의특수교육과) △학생 기초학력 보장(유초등교육과) 사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정범 위원장은 “교육청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인 만큼 적정하고 시급성 있는 사업들이 우선적으로 집행되고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증해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해 발전적인 충북 교육 정책을 마련하고자 매 회기 간담회를 정례화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의 대표적 학생 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 의회교실이 음성 생극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5회 운영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111회, 185개 학교가 참여했다. 9일 제112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음성 생극중학교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을 선출하고 ‘학교 내 자율 도서 시간 도입 조례안’ 찬반 토론및 표결을 진행했으며 ‘학교 복도 시계 설치 건의안’, ‘급식소 소음 측정기 설치 건의안’ 등 3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학생들은 또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와 ‘무분별한 말장난, 정말 괜찮을까’, ‘온라인에서의 예의, 오프라인 만큼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노금식 의원(음성2)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보다 쉽게 배우고,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종길)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도내 학부모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SW‧AI 학부모 교육을 총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학부모 SW·AI 교육은 8일 저녁 8시에 진행됐으며, 큐브로이드를 활용한 'AI 자율주행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AI 머신러닝 기반의 주행 알고리즘을 코딩하고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능을 직접 구현해 보는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의 핵심 원리를 실습을 통해 쉽게 이해했으며, 간단한 미션 수행 게임을 통해 학습 몰입도와 흥미도 또한 높였다. 5월 교육은 네오봇에듀 키트를 활용한 '라인트레이싱 자율주행' 체험이 진행된다. 컬러 센서를 기반으로 경로를 인식하고 조건 코딩을 실습함으로써, 라인트레이싱의 원리와 알고리즘 구조를 이해하고 AI와 연계된 기초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했고,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학부모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6월 교육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Io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9일,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장애공감 교육용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청소년 배우 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배우 모집에는 총 26명의 청소년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의 배우가 선발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서현중학교 영화동아리와 함께 영화 촬영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해당 영화는 중학교 3학년 '민서'가 청각장애인 '서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윤성'과 팀을 이루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시사회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완성된 영화는 특수교육원 장애이해체험관의 원격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하반기에 배포될 계획이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영화 제작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이해와 소통을 깊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 중심 홍보콘텐츠로 교육가족과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1일부터 2025. 충북교육 홍보모니터링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2025. 충북교육 홍보모니터링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53명이 신청해 응시한 학부모 32명, 도민 8명, 교직원 9명, 고등학생 4명을 전원 모두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모니터링단은 올해 말까지 충북교육소식지, 공식 SNS 등 충북교육청의 홍보매체 운영에 대해 연간 4회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향후 진행되는 발대식을 통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모니터링단 운영방법, 활동 내용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노재경 공보관은 “충북교육과 공감 동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충북교육 홍보 모니터링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홍보콘텐츠를 만들어 도민과 교육가족이 충북교육 정책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정치 중립과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 여러분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정치적 혼란에서도 민생을 챙기고 우리가 추진하는 수많은 사업에 속도를 내며 도민 체감을 높이는 노력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이 치러지는 두 달 동안 우리의 사업이 진행되는 현장을 중심으로 도정을 추진해 달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내실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우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진행했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데, 그 진행에 속도를 내고 결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일하는 복지’라는 새로운 도전도 강력한 추진을 위해 집중하면서 제도가 안착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충북아트센터와 도립미술관‧문학관, 파크골프장, 그림책도서관 등 ‘문화의바다 그랜드프로젝트’는 시간을 단축하고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4월 7일부터 도시농부 사업과 관련된 전국 대표전화번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농부 참여자들은 보다 간편하게 도시농부 인력중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통된 전국 대표전화는 도내 11개 시군별로 각각 운영되며, 시군별 대표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도시농부중개센터 담당자 전화로 자동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전화번호는 각 시군별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도 전국 어디서나 대표번호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전국대표전화는 도시농부 인력중개 및 사업 참여에 필요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구축됐다. 특히 기존에 운영되던 시군별 중개센터의 일반전화번호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계기관과 참여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대표전화번호는 다음과 같은 이점을 통해 도시농부 사업의 내실 있는 확대를 지원한다. 1. 도시농부 중개센터 체계는 그대로 유지되면서도 전국 대표번호를 통한 연결로 행정의 일관성과 사업 안정성 확보 2. 도시농부 및 구인 농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대학교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공모사업에 2020년,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선정됐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의과학 연구와 임상의학을 융합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공의들이 기초의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 등 연계전공을 통하여 융·복합 의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석·박사 과정을 지원한다. 충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비 지원과 함께 ▲공통과정 온라인 강의 제작 ▲전공의 및 의대생 대상 인재 확보 플랫폼 구축 ▲심포지엄 및 성과교류회 개최 등을 추진하여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충북대에서는 총 10명의 전공의를 선발하여 6명의 의사과학자(박사 1명, 석사 5명)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신규로 2명의 전공의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의사과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유학생(D-2)을 대상으로 한 광역형비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는 지난 2일 법무부가 주관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최종 830명의 쿼터를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광역형비자 시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비자제도로 법무부는 전국 14개 광역지자체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충북을 포함한 10개 광역지자체는 유학비자(D-2)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계획에 따라 그간 대학과 기업의 수요조사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기업·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 2월 7일 공모안을 제출했다. 이후 법무부의 심의 및 조정절차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광역형 유학비자(D-2)는 항공산업, 화장품·식품·바이오 산업, 뿌리산업, 이차전지, 반도체, 복지 관련 학과 등 지역산업 관련학과 유학생의 비자발급을 위한 재정요건이 완화됐으며, TOPIK 3급 이상의 경우 주중 최대 30시간까지 시간제 취업이 가능해졌다. 다만, 제조업 분야는 기존과 같이 TO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