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7개 구역(총 0.38㎢)을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 지정해 투기성 토지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11월 3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제5차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후보지 선정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공고까지의 시차를 최소화한 것이다. 지정기간은 2025년 11월 11일부터 2027년 1월 28일까지다. 신규 지정 대상은 용산구 2곳, 마포구 1곳, 은평구 1곳, 금천구 1곳, 구로구 1곳, 종로구 1곳으로 총 7개 구역이다. 종로구 행촌동 210-2 일대 외 6개소(총 0.38㎢)이며, 효율적인 구역 관리를 위해 기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선정 구역과 동일한 만료 기간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기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선정지 1곳은 사업구역 결정 경계에 맞춰 토지거래허가구역 경계를 조정했다. 대상지는 마포구 공덕동 11-24 일대(0.08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올해 전국적으로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는 지하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4~8월, 9~12월)로 나눠, 굴착공사장 전체의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에는 서울시 지하안전과에서 운영하는 ‘지하안전자문단’ 소속 전문가와 사업 인허가부서, 해당 자치구 지하안전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내 굴착공사장 중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안전평가 대상인 굴착 깊이 10m 이상이며 굴착공정이 진행 중인 127개소다. 자치구 요청을 반영해 상반기에 51개소를 우선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7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굴착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지역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지하안전평가 협의(재협의) 이행 여부, 착공 후 지하안전조사 관련 사항, 계측기 관리 상태, 그 외 현장 안전관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11월 3일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및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홍보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는 한국과 스페인·스웨덴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양국 기업의 한국 진출,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120다산콜 외국어 상담 서비스에 대한 홍보 자료 제공, 스페인·스웨덴 국적 경제인의 서울 거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경제·생활 관련 상담 연계 및 지원, 기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로제 로요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스페인 경제인과 교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편의 제공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11월부터 아리수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이 아리수 관련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하고, 프로그램 예약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환경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생활서비스 개선과 이용 편의 강화, 시민 중심 디자인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했다. 누리집 이용 전반의 편의성을 높여 시민 체감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말부터 6개월 동안 기존 누리집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메뉴 구성과 디자인, 기능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대표 누리집’, ‘아리수홍보관’, ‘모바일 아리수(앱)’ 등으로 분산돼 있던 기존 사이트 구조를 개선해 통합했다.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플랫폼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접속만으로 동일한 화면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환경으로 개선했다. 또한, 프로그램 예약·신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11월 3일부터 12월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6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접수된 219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3회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166건, 서울시장 제출 39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3건, 시민청원 1건 등 총 219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 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 51조 5,060억 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 4,773억 원을 각각 제출, 약 63조 원의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이어 최 의장은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은 “최근 서울은 세계도시 종합경쟁력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원태 의원(송파6, 국민의힘)은 지난 30일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륨(2층)에서 열린'2025 K-서울모델 세계대회(KOMI)'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K-서울모델 세계대회 한국선발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국제행사로, 세계 50개국의 모델이 참여해 K-패션과 K-뷰티를 결합한 글로벌 모델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대웅 상임고문, 세계한인여성회 이효정 총재, 김대한 조직위원장(회장), 인터내셔널슈퍼퀸모델협회 박은숙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원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2025 K-서울모델 세계대회’는 세계 50여 개국의 모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표현하는 진정한 글로벌 문화 플랫폼이라 생각한다”며, “모델은 단순히 옷의 맵시를 보여주는 존재가 아니라, 모델문화, 다양성, 창의성, 그리고 모델인의 권익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교류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도 세계 모델문화 교류가 더욱 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1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서대문·마포를 거쳐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까지 7km 구간에서 진행된 '2025 서울 유아차 런'행사에 참석하여 참가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봄에 진행된 유아차 런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참가 인원을 대폭 확대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뛰는 행복한 서울’을 주제로 열렸다.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총 4,788가족이 참가했으며, 유아차를 밀고 달리는 ‘토끼반’, ‘거북이반’을 비롯하여 초등학생 이하 아이와 함께 걷는 ‘유아차 졸업반’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타악 퍼포먼스와 율동 체조로 행사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으며, 마포대교 구간에서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드론 영상 촬영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착지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는 캐릭터 벌룬 하이파이브, 뮤지컬·태권도 공연, 마술쇼, 가족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김영옥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31일 17시,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3일간 개최한 “한국-중앙아시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의 글로벌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중앙아시아의 무용단인 아이페리(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투트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5개국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행사로 지난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행사가 이어졌다. 31일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 축제 개막식은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안금상 중앙회장(중앙아시아문화예술협회 중앙회장), △서동정 대표(중앙아시아 문화예술협회 ‘아이-페리’ 대표) 등이 함께해 기념식 행사를 밝혔다. 3일간 이어지는 행사 개막식 전 이어진 축사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수교 33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히며, 아름다운 청계광장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 깊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은 지난 30일 관악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확대를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릴레이 스피치, 평생학습 비전 선포식, 명사 특강,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장 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은 12명의 인력으로 출범해 현재 4개 캠퍼스와 100명 가까운 전문인력을 갖춘 대표 평생교육기관으로 발전했다”며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배우는 서울을 실현해 온 지난 10년의 성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진흥원을 통해 지난 10년간 약 18만명의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서울 내 22개 자치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며 “서울마이칼리지, 7학년교실, 인생디자인학교 등 세대와 생애주기에 맞춘 서울형 평생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진흥원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장 위원장은 “OECD 성인역량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언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서울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