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그동안 무상급식의 사각지대에 있던 도내 7개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2026년부터 무상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6년 예산에 급식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미 도내 8개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에 무상급식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등록 대안교육기관’까지 급식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학교 밖 대안교육기관 전체에 대한 무상급식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맞춤형 대안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학적은 원적학교에 두고 교육은 위탁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짐.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교육청에 등록된 기관으로, 주로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이나 법인, 단체를 말한다.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등록 대안교육기관에는 급식 지원이 어려웠다. 하지만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7월 22일 자로 시행되면서 급식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박종훈 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이희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실질적 역할을 강조하며, 관련 제도 정비와 법제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폭염 문자에 이어 폭우 문자까지 연달아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기후재난 시대 속 인명피해를 우려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로 어린 생명들이 희생된 사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이라 불리지만, 아동의 보호받을 권리가 여전히 실질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현실은 진정한 선진사회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1991년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비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 단독 방치에 대한 명확한 금지 법령이 없고, 베이비시터 제도 역시 자율에만 맡겨져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의 아동보호 체계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선택 사항’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야간‧심야 시간대 긴급돌봄의 부재, 공인 베이비시터 자격 및 정부 지원 제도의 부재, 방임에 대한 모호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는 7월 21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권리증진과 더불어 아동 학대 유형과 아동 학대 관련 법령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아동학대 사례와 대처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하여,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들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는 2025년 부산 최초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취약계층 노인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시행된 연초부터 치아 결손으로 구강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관내 치과에서 50명이 시술 중이거나 치료를 완료했다. 또한 안정적인 시술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중구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수혜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이며, 치아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임플란트 시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치아가 없어 식사할 때마다 불편했는데, 시술 후 먹고 싶은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임플란트 지원 사업이 중구 어르신들과 타 지자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본청 직원과 교육지원청 국․과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1월'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학교나 교육청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한 사람을 중심으로 종합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 연수 강사로 초청된 서울 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 ▲법에 따른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김 교장은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내부 부서 간 협업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중화 미래교육국장은 “이번 연수가 법 제정의 취지와 실무 적용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서구는 오는 8월 12일 오후 7시 서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 평가 소장을 초청하여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 고교학점제로 인한 변화와 영향력 ▲ 2026학년도(고등학생 대상)와 2028학년도(중학생 대상) 대학 입시 전형의 특징과 입시 전략 등을 주제로, 부산 지역 교육 환경에 맞춘 입시 대응 전략을 약 2시간 동안 강의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구 희망교육지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한편, 서구는 2022년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하여 2023년부터 강남인강 수강권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강권 지원 신청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서구는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1일 대한불교조계종 내원정사(주지 지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관광정책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및 마케팅 개발 △지역 내 관광프로그램과의 적극적 연계 및 협업 △관광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문화복지 실현 참여 등에 관한 협약이다. 앞으로 서구와 내원정사는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상호 협의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송도해수욕장, 송도용궁구름다리 등 우리 구 관광자원과 전통 사찰인 내원정사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 051-240-408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지난 21일 다문화가족(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탄소 저감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및 버물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구민참여단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한수 서구청장은“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민참여단의 돌봄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서구 살롱헤어봉사단은 지난 21일 서구 가족복지센터 5층(서구여성센터)에서 취약계층 11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서구 여성센터 교육 수료생과 강사진으로 구성된 서구 살롱헤어봉사단은 이미용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무료로 헤어 커트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을 나누고 있는 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여성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새마을문고 서구지부는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건전한 피서 문화를 제공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7월 21일 바다도서관을 개장했다. 바다도서관은 21일부터 31일까지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무료 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피서객들은 짐 부담 없이 해수욕을 즐기는 동시에 독서의 여유도 만끽할 수 있어, 바다도서관이 여름 성수기 송도해수욕장의 새로운 문화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