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근절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 주간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 예방을 위해 산림 인근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업인이 스스로 영농부산물을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 및 지원하여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에서는 산불 위험이 낮은 시기에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인력을 활용한 영농부산물 파쇄를 직접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를 무상 임대 및 운반 지원 등을 맡아서 실시한다.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로의 확산 위험성이 높은 시기이다”면서,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소각을 중단하고 파쇄에 적극 협조하여 산불 예방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 만덕·덕천)의 강력한 요구로 부산시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던 ‘자율방범대원 동원 활동수당’ 예산이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극적으로 반영됐다. 김효정 의원은 제33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부산시가 긴축 재정 기조를 이유로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 예산을 미반영한 것을 질타하고, 상임위 의결을 통해 해당 예산 1억 1,135만 5천 원을 되살려냈다. 당초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방범대원의 사기 진작과 지역사회 민생치안 확보, 그리고 참여 활성화를 통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해당 예산을 요구했으나, 부산시 예산실은 신규 사업이라는 이유로 예산안에 이를 담지 않았다. 이에 김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해당 예산은 단순 봉사 활동비가 아니라, 시장이나 경찰청장이 요청하는 합동 특별방범활동이나 긴급 방범활동 등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며, “유사한 성격의 의용소방대원은 이미 소집수당을 받고 있는데 자율방범대원에게도 최소한의 실비를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1월 28일 진행된 사회복지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사업의 취지와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완을 촉구했다. 문영미 의원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ESG 센터’설치ㆍ확충과 관련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이미 부산환경공단, 교육청, 환경물정책실에서 유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중복 우려가 있는 만큼 예산 확대에 앞서 관련 부서와의 조정·정비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 절반이 부산연구원 위탁 방식으로 편성된 점에 대해 “공기관 위탁으로 인해 수수료를 지급해야 할 뿐 아니라 정책연구용역 심의 절차도 생략됐다”며, “정책연구용역 공모를 통해 부산연구원을 선정해도 충분히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보조기기센터와 노숙인복지시설 운영 예산이 현행법*에서 명시한 위탁 방식에 따르지 않고, 지방보조금 예산과목으로 여전히 편성돼 있다”며, 지난해 행감 등에서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3일 동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 사무처리요령 안내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사립유치원 근무성적평정 담당자 및 원장·원감 자격 연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공정한 인사행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사립유치원 교원 근무성적평정 사무처리 안내 ▲원장·원감 자격연수 제출 서류 작성 방법 ▲교원 임용·면직 절차 안내 등으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문의하는 핵심 업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현장의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현장 적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류광해 교육장은“유치원의 안정적 운영과 인사행정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정확한 업무 처리와 현장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치원의 행정 부담을 덜고 현장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는 지원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강서구 강동동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상스포츠 조정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캠프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라는 주제 아래, 낙동강이라는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수상스포츠를 체험하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조정(Rowling)종목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학부모에게는 학생 선수들의 노력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전문 조정 지도자의 안내를 받으며, 실내 로잉머신, 5인승 조정 탑승, 모터보트 탑승, 수상 VR 체험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최경이 교육장은 “이번 수상스포츠 조정캠프는 낙동강이라는 지역의 자연 자원을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학교, 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감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김정남)은 오는 14일 도서관 어린이강좌실에서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일일 체험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유래와 의미를 그림책을 통해 이해하고, 만들기 활동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체험 활동은 학년별로 분리 운영한다. 초등 저학년(1~3학년)은 모루 철사를 활용한 ‘루돌프 모루 키링 만들기’, 초등 고학년(4~6학년)은 양말 제작 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한 ‘양말목 스노우볼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창의성과 환경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크리스마스 독서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일 관내 공립학교 예산담당자 약 5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 전달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과 실무상 유의사항을 정확히 안내하여,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침의 실제 업무 적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부산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교운영비 예산을 편성하면서 2024회계연도 각급학교 실집행 결과를 분석하고 학교운영비 배분기준을 개선하여 표준운영비를 8.3% 인상했고, 사업부서와 협의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목적사업비를 통합사업비로 전환하는 등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투명하고 책임있는 학교회계 관리와 운영은 학교의 발전과 학생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부산교육의 근간”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재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전달연수를 통해 기본지침 개정내용이 학교 현장에 정확히 공유되고 실무 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를 제작해 12월 중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상이한 회계 기준을 비교·분석하여,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가 실제 회계 처리 과정에서 쉽게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관별 지출 기준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 지출결의서 및 증빙서류 서식 ▲실무자 중심의 질의응답(FAQ) ▲사례 기반 회계 처리 요령 ▲표준 편철 순서 등을 수록해 회계 서류 관리와 실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실무자, 회계 전문가 등 8명으로 TF를 구성하여 지난 7월부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사업 대상 어린이집 26개 기관에 ‘찾아가는 1:1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수렴, 그 결과를 안내서에 반영해 현장 적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는 유보통합 회계 기준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7일 부산대 상권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버츄얼 팝업 스페이스-텔레포트’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버추얼 팝업 스페이스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미국 교육의 도시, 보스턴을 체험하는 콘텐츠가 제공된다. 정기적으로 체험형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며 지역 상권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은 “말로만 듣던 보스턴 하버드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친구들과 자주 놀러 와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버추얼 팝업 스페이스는 독립영화 배급사 ‘퍼니콘’과 파트너쉽을 맺고 독립영화 시사회, 코멘터리 상영회 등 부산의 대표적인 영화 행사들을 유치하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간 상권 기획자가 기획한 상권 발전 전략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정구는 민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12월 1일 금정구청에서 1인가구 특화사업 슬기로운 1인 생활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인가구의 자립역량 강화, 사회적 관계망 확장, 요구도 조사를 통한 정책 데이터 구축을 주요 목표로 한다. 금정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1인가구가 홀로지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촘촘한 지역 돌봄과 관계망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1인 가구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정구는 최초로 '1인가구 커뮤니케이터’를 선발하여 지역 활동가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 커뮤니케이터’는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이웃과의 소통과 연결을 담당하는 활동가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그 첫 발을 딛게 된다. 또한 커뮤니케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1인가구 커뮤니티 활동을 발굴하여 주민 주도의 소규모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인가구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삶의 방식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