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가는 겨울방학 꽁꽁팝업놀이터’ 운영

겨울방학 놀거리 공백, 신나는 체험수업으로 채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간 강진군청소년수련관‧청소년문화의집에서 겨울방학 기간 농촌지역 아동의 놀권리 보장과 문화·체험 격차 해소를 위해 ‘겨울방학 꽁꽁팝업놀이터’를 운영했다.

 

강진군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 아동친화도시 강진’ 기조 아래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겨울방학 꽁꽁팝업놀이터’를 추진했다.

 

농촌지역은 문화·놀이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방학 기간에도 다양한 체험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군이 직접 ‘찾아가는 놀이터’ 형태로 운영하는 점이 핵심이다.

 

방학프로그램은 1월 27~29일과 2월 3~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회로 진행됐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진군청소년수련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전에는 요리·공예 체험수업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전남도청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이동해 스케이트 및 썰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꽉 찬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진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아동친화도시 조성 흐름 속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보고 있다.

 

아동친화도시가 지향하는 핵심은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작동하도록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환경을 만드는 데 있으며, 강진군은 이를 위해 아동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아동 친화적 환경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방학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체험학습을 선사하고, 부모님에게는 하루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놀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꽁꽁팝업놀이터’를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놀이·체험권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의 아동친화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즐기고 성장하는 경험이 쌓일수록, 아동친화도시는 구호가 아니라 일상으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강진군 아동정책의 현장형 실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